"가장 먼저 가장 높이" 안방서 열리는 '암벽 대전' 작성일 08-21 20 목록 [앵커]<br><br>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대회가 다음달 처음으로 한국 서울에서 열립니다.<br><br>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국가대표들은 안방 대회인만큼 꼭 성과를 내겠다는 다짐인데요.<br><br>이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깎아지른 듯한 암벽을 거미처럼 올라가는 스포츠클라이밍.<br><br>60개국 1천여 명의 선수들이 모이는 세계선수권 대회가 다음 달 20일 처음으로 한국 서울에서 개최됩니다.<br><br>세계 정상에 올랐던 37살의 '암벽여제' 김자인은 여전히 태극마크를 달고 대회에 참가합니다.<br><br>< 김자인 /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 "쉬운 환경은 아니지만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어린 선수들도 제 나이까지 열심히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br><br>대표팀은 개최국의 자존심으로 애국가를 울리겠다는 각오입니다.<br><br>< 박희용 /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감독 > "애국가 한 번 울릴 수 있는 금메달 목표로 매진 중입니다. 보시는 선수들 다 출중하고 지난 월드컵 시즌 중에서도 좋은 성과도 나왔었고"<br><br>단연 '메달 기대주'는 서채현과 이도현입니다.<br><br>2021 세계선수권 리드에서 금메달, 2023년에는 동메달을 목에 건 서채현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br><br>2020 도쿄,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놓쳤던 경험은 서채현을 끓어오르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br><br>< 서채현 /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 "두 번의 올림픽 겪으면서 결승 올랐지만 포디움 놓쳤던 게 동기부여 되고, 각성이 된다고 해야 하나."<br><br>이도현도 볼더링 동메달을 획득했던 2023년처럼 다시 한번 포디움에 서는 것이 목표입니다.<br><br>한편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은 이번 대회 홍보대사로 나선 여동생, 국가대표 선수 성한아름을 직접 응원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화면제공 ISFC]<br><br>[영상취재 진교훈]<br><br>[영상편집 나지연]<br><br>[그래픽 강영진]<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술레이먼 MS AI CEO "AI가 의식 가졌다 착각금물, 의인화 경계" 08-21 다음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신유빈 제치고 2주 연속 스타랭킹 女 스포츠 1위 질주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