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에 손 떨며 먹어" 포미닛 허가윤, 韓 떠났다…"경제활동 無, 쉬는 중일뿐"[종합] 작성일 08-21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ZZrYCLKT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ed0b19934d7b1f8ea77542152670420beab962b2dbfa2f1aea2acd2b8b8a9c" dmcf-pid="U55mGho9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출처|허가윤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spotvnews/20250821191249676fbzk.jpg" data-org-width="900" dmcf-mid="Fge3V7TNy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spotvnews/20250821191249676fbz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출처|허가윤 인스타그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a9e1ce690cb84469d4985a8b54ee616212ac71ef032647b9d4d6df294dd10cb" dmcf-pid="u11sHlg2lY"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포미닛 메인 보컬 출신인 허가윤이 불면증과 폭식증을 극복하고 발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8623a88dd743334229e36d9faa660baf029124c2d2588951466edaf1f73fa74c" dmcf-pid="7ttOXSaVCW" dmcf-ptype="general">지난 달 에세이 '가장 낯선 바다에서 가장 나다워졌다'를 출간한 허가윤은 21일 유튜브채널 'Ch. 염미솔'에 공개된 '아이돌을 그만두고 내가 발리로 떠난 이유(포미닛 허가윤_솔직히 말하면)' 영상에서 근황과 함께 발리 생활의 행복감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10b88fcf9bec65c5b0723890ebe5fcd678f7674a389344ff2f95c72be423dcf0" dmcf-pid="zFFIZvNfCy" dmcf-ptype="general">허가윤은 2020년 오빠상을 겪은 뒤 힘든 시간을 보내다 지금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는 "제가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을 때 포미닛 멤버 지윤이가 이럴 때는 나가서 좀 쉬어야 한다. 나갔다가 좋아서 지금까지 지낸다"며 "그전까지 겪던 증상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잠도 정말 잘 자는 걸 몇년만에 느꼈다. 폭식증의 전조증상도 없었다. 노력해도 없어지지 않던 증상들이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c74f90509cb929735dcd0f33ddc0238cacf740e65a0fcc58965cc5985bf0c671" dmcf-pid="q33C5Tj4ST" dmcf-ptype="general">허가윤은 "두 달 살기를 마치며 마음먹고 한국으로 돌아와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해 달라고 했다. 제가 너무 행복하다며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다고 하니 대표님도 발리가 궁금하다더라"고 발리에서 현재까지 지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561cb765fea9f9525f694250e2f453224aae87441e6f0cffb4121b1065428c39" dmcf-pid="B00h1yA8vv" dmcf-ptype="general">허가윤은 가수 생활이 경제적인 여유를 줬냐는 질문에 "당시에는 몰랐는데 포미닛을 지나고 나니까 경제적으로 많이 좋았었구나를 느꼈다. 당시 어리기도 했고, 꿈 하나만 보고 달려갔어서 10대의 성취감과 행복감에 빠져 있었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724bf5c6fa8c6059f41fab28fb3a03fd933d9680b5575ffc2b58476713d06dd6" dmcf-pid="bppltWc6lS" dmcf-ptype="general">그는 "제가 번 돈이지만 엄마한테 허락을 받고 썼다. 저희가 정산할 시간도 없이 바빠서 해외에 있으면 부모모님이 대신해 주실 정도라 솔직히 얼마 버는 지도 잘 몰랐고 경제적인 개념도 없었다. 오히려 이제 배우로 전향하고 생각이 든다. '그때 내가 진짜 많이 잘 벌었구나' 많이 느낀다"면서 "원하는 것을 거의 사게 해주셨다. 나중에 내가 돈관리 하고 싶다고 받았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엄마 돈이 다 어디갔어' 하니 '네가 샀잖아' 하시더라. 경제적인 생각이 그때 들었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aa808fe561e03e22f73e2eeaf9301fcfbcaf00dfa5f4e70433a6d381960f60" dmcf-pid="KUUSFYkPh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출처|유튜브채널 'Ch. 염미솔'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spotvnews/20250821191252272aidd.jpg" data-org-width="900" dmcf-mid="0i4t9USg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spotvnews/20250821191252272aid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출처|유튜브채널 'Ch. 염미솔'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e4248600befab1cc061c819d32da4409664037fd97574c8a806ec2540aea0e" dmcf-pid="9uuv3GEQvh" dmcf-ptype="general">허가윤은 또 "책을 낸 계기도 먼저 연락을 주셨다. 인터뷰하고 싶다는 유튜버 출판사도 많았고 현지 엔터에서도 연락을 많이 주셨다. 욕심을 버리고 떠나니까 오히려 많은 관심을 주시는구나 했다"며 "가끔은 놓아주는 것이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구나 느낀다"면서 "혼자니까 가능했던 것이기에 즐길 수 있을 때 즐기자. 예전엔 결혼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발리에서 생화ㄹ하면서 결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p> <p contents-hash="ccbacd1adfe7d82865cc2ba154806bd6801fcc71c103e57137450c838b8f8748" dmcf-pid="277T0HDxyC" dmcf-ptype="general">허가윤은 "포미닛 당시엔 바쁘게 사는 게 잘 사는 줄 알았다. 지금은 내가 원하는 걸 하면서 사는 게 잘 산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은 하고싶은 걸 바로바로 한다. 추진력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baf7456d3d981dde0be72a4e9ea308eee8e164fe0adc8f49d6eea488d34d67e9" dmcf-pid="VzzypXwMCI" dmcf-ptype="general">쇼핑에 많은 수입을 썼을 만큼 화려한 아이템을 사랑했지만 지금은 공용세탁실에서 빨 수 있는 면 옷을 입고 그마저도 수가 많지 않다는 허가윤은 지금은 아침에 새벽 4시반~5시에 눈이 절로 떠지면 일어나 서핑을 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에는 책을 썼다면서 현재 경제적 활동을 딱히 하고 있진 않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34d8e8899e7ca2c33fa26ccecff5bc0aabb396f703ae79beb360259c9703f840" dmcf-pid="feezQ9XDvO" dmcf-ptype="general">허가윤은 "신기한 게 발리에서 있으면 (경제 활동을 안 해도) 불안한 마음이 안 든다. 주변분들도 제가 으리으리한 집에서 살고 있을 거라 추측하시는데 절대 아니다. 저 한 명 살기 딱 좋은 집에서 지낸다"면서 "발리에 있을 땐 불안한 생각이 없는데 한국 돌아오면 주변에서 너무 열심히 살고 고민이 많으니까 나 또한 뭔가를 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6620969cc39c08eabce7e4866c89d0512c7ea6a1d1d635066d0f06303495d0" dmcf-pid="4ddqx2Zw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출처|허가윤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spotvnews/20250821191250972afsb.jpg" data-org-width="900" dmcf-mid="3KWcSre7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spotvnews/20250821191250972afs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출처|허가윤 인스타그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3c77a218589fc12b26247e86716179a0e3042dc592af883c4400788069557c8" dmcf-pid="8JJBMV5rvm" dmcf-ptype="general">그는 2020년 오빠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허가윤의 오빠는 지병이 악화돼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허가윤은 "혼자만 살아도, 적당히 발리에서처럼 살아도 좋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면 책임감이 든다"며 "예전엔 오빠가 있었으니까 그런 생각을 전혀 안 하다가 오빠 일을 겪고 나서 혼자가 되니 그 부담과 불안함이 생겼다.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하는 생각이 훅 온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6c1876850a6c56dd0f75742b4ada61c34c39005d94df377ecc3582e6463cfc0" dmcf-pid="6iibRf1mCr" dmcf-ptype="general">허가윤은 "지금 멤버들을 만나면 쉬어도 괜찮다고 한다. 며칠 쉰다고 다라지지 않는다고. 주변에 혼자 여행을 안 가본 사람도 많더라"며 책을 쓰며 내가 과거에 이런 것을 몰랐다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6727913a0872b3928ec3a4cab93e45a73c9cd86ba3e42dc84515fcb34a47a50f" dmcf-pid="PnnKe4tshw" dmcf-ptype="general">발리에 가기 전 불면증과 폭식증이 심했다면서 "처음엔 불면증만 있었는데 불면증이라는 걸 몰랐다. 잠이 안 오면 덜 피곤한가 해서 운동을 해도 못 자더라. 약을 먹는 걸 좋아하지 않아 혼자만의 노력을 했는데 그러다보니 폭식증이 왔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57a8f0b98361593d85679b2fd6ad46c91dff42b0ca7dc25ef5e81fb8edbf7696" dmcf-pid="QLL9d8FOyD" dmcf-ptype="general">그는 "어느 순간 제가 놀랄 정도로 미친 듯이 먹고 있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먹고, 많이 먹었는데도 며칠 굶은 사람처럼 손을 벌벌 떨며 먹었다. 부모님도 무섭다 하시고, 심각성을 느껴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고쳐지지 않더라"며 " 스스로가 고쳐져야 고쳐지는 병들인 것 같다. 나중엔 몸이 망가져서 갑상선 수치가 떨어지고 몸에 두드러기가 났는데 자가면역체제 문제라더라"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3666eb7f79e2c63d430b7d59b97e908cafc0a27b71022877c861a7ea1579ced4" dmcf-pid="xoo2J63IWE" dmcf-ptype="general">이어 허가윤은 "상담 치료를 받는데, 제가 힘든 걸 모르겠더라. 상담사분은 힘든데 본인이 계속 무시하는 거 같다고 하셨다. 힘든 걸 알아야 하는데 괜찮다면서 무시한다고"라며 "생각해 보면 14살 때부터 가수의 꿈을 이룬다고 강박에 휩싸이고 어른들의 눈치를 보고 했는데 그걸 뒤늦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3d7b9ac9e9a21aa000c41981b13fc2c031a7acc46ad6ef570191078e703b6f" dmcf-pid="yttOXSaV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출처|허가윤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spotvnews/20250821191248406hryy.jpg" data-org-width="900" dmcf-mid="t5ldEo2Xv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spotvnews/20250821191248406hry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출처|허가윤 인스타그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6037c7dabceb19a678de965ef617a6adbafbb409ebe889292b6784ee6e3831" dmcf-pid="WFFIZvNfSc" dmcf-ptype="general">허가윤은 또 "말에 따라 받아들이는 게 달라진다. 예전에는 가수나 배우 일을 그만둔다는 건 포기한다고만 받아들였었다. '난 포기한 사람인가? 남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식으로.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아니 그냥 잠깐 놓아준 거네, 끝을 낸 게 아니다' 이 생각 하나가 바뀌니 마음이 너무 편해졌다"고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c20f88a5c28d98dc0fee0b438d28fdcc97b733d942296ee4b514bc04eb20a51b" dmcf-pid="Y33C5Tj4SA" dmcf-ptype="general">지금은 주도권이 자신에게 있는 느낌이 든다는 허가윤은 "그래서 지금은 '연예계 활동은 안 하려고?' 하는 질문에 '아니요, 그냥 잠깐 쉬는 거예요, 저를 돌아보고 싶고'라고 한다. 예전엔 '그만두고 싶긴 한데 잘 모르겠다' 했던 것 같다. 지금은 누가 그런 질문을 해도 두려움이 었다"고 미소지었다.</p> <p contents-hash="3865ce1f1fcc5eab4d2ec2476954c477a77548cb4c2c962bcfb8adbb1f65e459" dmcf-pid="G00h1yA8hj"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미숙, '2억대' 포르쉐 지인에 쿨하게 넘겼다 "너 줄게" 08-21 다음 "20살 연하의 유명 영어강사의 딸" 김종국 예비신부 정체 밝혀졌다? 추측난무 [핫피플]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