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LIVE] 남녀노소 즐기는 테니스, 부상 없이 '백핸드' 작성일 08-22 20 목록 【 앵커멘트 】<br> 최근 몇 년 사이, 테니스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죠.<br> 하지만, 즐기는 인구가 늘어난 만큼 부상 위험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고 있습니다.<br> 이규연 기자입니다.<br><br>【 기자 】<br> 서울 도심에 있는 한 테니스장.<br><br> 라켓을 쥔 동호인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랠리를 이어갑니다.<br><br>▶ 인터뷰 : 류형일 / 용산구 테니스협회장<br>- "대략 한 20년 정도 쳤습니다. (라켓) 가운데 정확히 맞혔을 때 쾌감, 샷을 했을 때 상대방이 반응 못 했을 때의 쾌감, 그런 게 좀 있죠."<br><br> 10대 학생부터 60대 장년층까지, 전국적으로 약 90만 명이 즐기는 인기 스포츠로 성장했지만, 운동 강도가 높은 만큼 부상 위험도 큽니다.<br><br> 특히 팔꿈치에 무리가 가는 질환 이름이 '테니스 엘보'일 정도로 테니스와 연관이 깊습니다.<br><br>▶ 인터뷰 : 김현우 / 서울 마곡동<br>- "안 하던 운동을 해서 그런지 팔꿈치 쪽이 되게 아프더라고요. 무거운 물건 들 때나 그럴 때 너무 아파서…."<br><br> 전문가들은 테니스의 강한 스윙 동작이 팔꿈치와 손목 관절에 반복적으로 충격을 주는 만큼, 경기 전 준비 운동이 필수라고 강조합니다.<br><br>▶ 인터뷰 : 등건태 / 정형외과 전문의<br>- "팔을 펴고 본인 반대쪽 손으로 이렇게 해서 밑으로 당겨줍니다. 다시 쭉 당겨서 열을 세고 풀고 이거를 반복적으로 하면 근육의 스트레스가 줄어들어서 염증을 많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br><br> 또 손목과 팔꿈치 충격을 줄여주는 보호대와 발목 꺾임을 막아주는 전용 테니스화 착용이 부상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br><br>▶ 인터뷰 : 등건태 / 정형외과 전문의<br>- "일반 운동화는 움직임 자체가 양옆으로 많이 움직이는 데, 그걸 견디지 못해서 발목 골절 부상이 너무 많아요."<br><br>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br><br> 영상취재 : 이호준 VJ, 정상우 VJ<br><br> 관련자료 이전 핸드볼 DHB 컵, TSV 바이어 도르마겐이 롱게리허 SC와의 더비에서 짜릿한 승리 08-22 다음 "해운대 백사장서 하키를?" 사상 첫 비치하키,학생선수X일반학생 모두의 행복하키![靑運:청소년스포츠한마당]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