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R&D예산 역대 최대 35.3조원…개인기초연구, 1만1827개→1만5311개 작성일 08-22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PBS 단계적 폐지 대응 5000억 규모 전략연구사업 신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uvDLploL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d33e057ac909c5a070994215cd017032479dffd4636864d8e6a30119e10620" dmcf-pid="H7TwoUSgi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내년 R&D 예산이 35.3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의결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dongascience/20250822113142985wafy.jpg" data-org-width="680" dmcf-mid="Y9NM9lg2J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dongascience/20250822113142985waf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내년 R&D 예산이 35.3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의결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eaa145594e0663969d413548565c374b6d59f3c1c8df7df0d4bcfa651daddb6" dmcf-pid="XzyrguvanO" dmcf-ptype="general">내년 R&D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35.3조원으로 의결됐다. 이중 주요 R&D 예산은 30.1조원 규모다. 지난해에 비해 21.4% 늘었다. 기초연구 예산은 14.6% 증가했고 개인 기초연구 과제 또한 지난 정부의 R&D 예산 삭감 전이던 2023년 수준으로 확대됐다. </p> <p contents-hash="a0bd2fc78b586f623b89d4edbc35b5a258283852b2597876bbe814d194af0e7d" dmcf-pid="ZqWma7TNns"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 R&D 예산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배분·조정한다. 자문회의 심의·의결 후 기획재정부에서 최종 편성하는 '주요 R&D'와 기획재정부에서 직접 심의·편성하는 '일반 R&D'로 구성된다. </p> <p contents-hash="532615618e42cd69bf3dd9be6988a474b0e396e14070c968a17c24f3530ed1ab" dmcf-pid="5BYsNzyjem" dmcf-ptype="general">2026년 정부 R&D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35.3조원 규모로 마련됐다. 주요 R&D는 30.1조원 규모다. 이번에 심의·의결된 주요 R&D 예산 배분·조정안은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을 거쳐 일반 R&D와 함께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15ecffa2d7d486c8e7c466857098d94c282f7bb5c6a9bd4f4201296398fc6785" dmcf-pid="1bGOjqWAJr" dmcf-ptype="general">2026년 정부 R&D 예산은 지난해 29.6조원에 비해 19.3% 늘었다. 주요 R&D 예산은 30.1조원으로 지난해 24.8조원과 비교해 21.4% 증가했다. R&D 예산 삭감으로 2024년 정부 R&D 예산은 26.5조원, 주요 R&D 예산은 21.9조원이었다. 각각 2023년에 비해 9.4%, 11.3% 감소한 수치다. </p> <p contents-hash="7d8e06c166fccf233746919f308a97b9f7d2d39148c3010c17ee7df5f087ff2e" dmcf-pid="tV5lE9XDew" dmcf-ptype="general">주요 R&D 예산은 ‘기술주도 성장’과 ‘모두의 성장’ 양대 축을 중심으로 수립됐다. 정부는 ‘기술주도 성장’의 핵심 주축인 R&D에 확실하게 투자해 생산성 대도약, 미래전략 산업 육성과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또한 ‘모두의 성장’ 위해 연구현장을 복원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연구생태계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3713200d55598c500f8838b532b26aaef6e2c69c8f0a1d7e2d003bf6c030ba7f" dmcf-pid="Ff1SD2ZwLD" dmcf-ptype="general"><strong>● 기초연구 생태계 활성화…과제수, 예산규모 대폭 확대</strong></p> <p contents-hash="d947607c38fa4314f29bc1ee11ca19137295d4000daa407f5632af39d353af38" dmcf-pid="34tvwV5rnE" dmcf-ptype="general">내년 기초연구 예산은 3.4조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4.6% 늘었다. 정부는 위축된 연구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개인기초 연구과제 수를 2023년 수준 이상으로 확대했다. 개인기초 연구과제 수는 2023년 1만4499개에서 2024년 1만3080개, 올해 1만1827개에서 내년 1만5311개로 늘었다. </p> <p contents-hash="5537f2ecaba8de88ceb746b3f5dc799b7222c8b22b58e0a2ad84620e326f32d0" dmcf-pid="08FTrf1mMk" dmcf-ptype="general">정부는 폐지됐던 기본연구를 복원하고 비전임 교원까지 연구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1억원 미만 규모로 5년간 지원하는 '전임교원 신규과제'는 2000개로 6000만원 내외 3년간 지원하는 '비전임 교원 신규과제'는 790개다.</p> <p contents-hash="6f4c959a6870a2fad6df304ebc535d40582b35e835a5da75c6db347b725b45d0" dmcf-pid="p63ym4tsJc" dmcf-ptype="general">또 정부는 파편화된 기초연구 지원유형을 통합해 단순화할 계획이다. 연구자들이 단기 성과 쫓기에 내몰리지 않도록 과제별 최소 연구기간을 연장하여 연구 자율성, 지속성·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e67acfc645d6d93846af460eb4d6d5e3bc9e1d79c0730efcd1893a864f5c0065" dmcf-pid="UP0Ws8FOMA"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신진연구는 지원기간이 1년에서 3년(2+1년)으로, 핵심 연구는 3년에서 5년(3+2년)으로 바꾸고 중간점검을 통해 연구내용 변경을 허용한다. </p> <p contents-hash="4738a8fc644b20f933e146ff3d8ec79f423dd0fb86063907058a81af7b81e914" dmcf-pid="uQpYO63Idj"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공계 인재강국 실현을 위해 인재 양성에 1.3조원을 투자한다. 지난해에 비해 35% 늘었다. 최고급 이공계 인재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초격차 해외인재의 유치·정착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전략기술 중심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재와 우수한 신진 연구자를 신속·파격적으로 영입하기 위한 인재유치 프로젝트(Brain to Korea)를 적극 지원한다. </p> <p contents-hash="9aa8fef86a1e5db3701cde34e0193a42ca27ca24bbdc28f0b75d267329440be3" dmcf-pid="7xUGIP0CRN" dmcf-ptype="general">초격차 전략기술 확보로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략기술'에 8.5조원을 투입한다. 국가전략기술은 5년 내 핵심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민·관 합동으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첨단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p> <p contents-hash="26777c26a3d9ce6eb204bfd4451c348053b3305c3d1a75527fe96b39e66eeecc" dmcf-pid="zMuHCQphda" dmcf-ptype="general"><strong>● PBS 단계적 폐지 대응…5000억 규모 전략연구사업 신설</strong></p> <p contents-hash="e6e5a77c80aadea081cbb711383c52687ee72a106c3c97a8e9ba8a3afdf90879" dmcf-pid="qR7XhxUldg" dmcf-ptype="general">정부는 내년 출연연에 4조원을 투자한다. 국정기획위원회(국정위)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23개 출연연에 대해 향후 5년간 임무중심형으로 단계적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출연연 R&D 예산에도 변화가 생긴다. 연구과제중심제도(PBS)는 출연연 연구자가 외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주해 인건비, 연구비 등 비용을 충당하도록 하는 제도다. </p> <p contents-hash="e13f4f94aa3562f40a00775f010067fb5b9f957a15b15daf335cbd76697e60e4" dmcf-pid="BezZlMuSMo" dmcf-ptype="general">PBS 제도 단계적 폐지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정부수탁과제의 종료 규모를 기관 출연금으로 2030년까지 재배분한다. 특히 2026년에는 그 첫걸음으로 약 5000억원 규모의 전략연구사업을 신설하는 등 재정구조를 재설계한다. 연구성과와 직접 연계되는 ‘최우수 연구자 인센티브’를 신설해 우수인재가 자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연구하도록 연구 환경도 개선한다.</p> <p contents-hash="ba70875e6f6b49c2bc7ca191c5c1545c161940de6b01c8ef0be0126be9c12729" dmcf-pid="bdq5SR7vLL" dmcf-ptype="general">과학기술 혁신으로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1.1조원을 사용한다.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위해 지역의 강점·특성·역량을 고려한 지역 주도의 자율 R&D를 지원한다. 특히 권역별로 예산을 배분해 지역 스스로 R&D를 발굴·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한다. 지역 수요 기반의 특화 산업·기술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지역 혁신의 주체인 산·학·연 간 협력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혁신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연구성과가 확산되도록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혁신을 견인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cf3dd77f969b5bc2c4ae41aa534ee75dd8ad540b61a61a2719858c1b71b82561" dmcf-pid="KJB1vezTin"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내년에 2.4조원을 투입한다. 인공지능(AI),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감시·예방부터 대응・복구 등 전주기에 걸쳐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8b74711c87d8f5d7fd74e3fc2cc75b4fada035c97d70a967723fd68ded9833ad" dmcf-pid="9ExbFcP3ni"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 구현’을 앞당긴다. 복합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력이 우수한 연구기관들이 협업하는 다부처 협력사업을 우선 지원한다.</p> <p contents-hash="ba09a0772711b2dc7b1729b0a8e639b00b01f5c3f5a3d31074e1a1f5e170f0cb" dmcf-pid="2DMK3kQ0eJ" dmcf-ptype="general"><strong>● AI 대전환에 사활...예산 대폭 확대</strong></p> <p contents-hash="9688b1358462f371c681c8a55894aebdc00d09a8f6f706daa6b0858df6844fcc" dmcf-pid="VwR90ExpMd" dmcf-ptype="general">AI R&D 예산은 2.3조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2배가 늘었다. AI 대전환에 사활을 걸겠다는 정부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다. 글로벌 경쟁을 이끌 ‘독자적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범용인공지능(AGI), 경량·저전력AI 등 차세대 AI 기술에 집중 투자한다. 또한 AI를 실제 세계에서 구현하는 피지컬AI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원천기술·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와 실증 등을 지원한다. </p> <p contents-hash="5e065605044ddb7d2337eb48d3aff62baccfcd8703297abe3caa3c8c0fb59a5c" dmcf-pid="fre2pDMUMe" dmcf-ptype="general">에너지 분야 R&D에는 2.6조원을 투입한다. 에너지 분야는 요소기술 개발과 소규모 실증 위주의 투자에서 벗어나 핵심시스템 국산화와 상용급 실증을 확대하여 재생에너지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방산 분야에는 3.9조원, 중소벤처 분얀에는 3.4조원을 투자한다. <br> </p> <p contents-hash="fa29ed53738b83111b37e0c9c0a62a986054294638d11b41f7b9fe6581ba7eab" dmcf-pid="4mdVUwRuLR"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트레이 키즈 컴백 “11개월 투어하며 준비, 스테이 반응 궁금해” 08-22 다음 로봇 조작능력 높이는 AI 등장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