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일주일여만에 또 미국행…새 투자 방안 나오나

작성일 08-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4~26일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 활동…신규 대미투자 방안에 주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CaTkKHEY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25c0ddf19a32b544221dc0203fbcaf00e59882129b184641fc59a36ccfae66" dmcf-pid="1Mqi2SaV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공항=뉴스1) 최동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5일 새벽 미국 출장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8.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공항=뉴스1) 최동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moneytoday/20250822142437704gpyw.jpg" data-org-width="1200" dmcf-mid="ZNVNPGEQH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moneytoday/20250822142437704gpy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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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뉴스1) 최동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5일 새벽 미국 출장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8.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공항=뉴스1)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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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c3b0285d529b99bfdd832358a61bc9399399a211110beffbfc695844dbd0ecd" dmcf-pid="tRBnVvNftH" dmcf-ptype="general">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주일여 만에 또다시 미국으로 떠난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활동한다. 이미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 내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정부를 지원했던 이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도 미국 투자 협력 강화 방안 등으로 정상회담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ae8977a7ff5bc87da58ef7df29c40e78610f7382842df277556049d73661ad9e" dmcf-pid="FebLfTj4HG" dmcf-ptype="general">22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주말 중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24~26일 미국을 방문하는 이 대통령, 우리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경제사절단으로서 일정을 소화한다. </p>
          <p contents-hash="52983fa180f2fe2f6faf86872cd546bacfc6f03240e0cae33bb6b47fda6a2908" dmcf-pid="3dKo4yA8XY"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미국 정부와 관세 협상을 진행하던 한국 정부를 물밑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미국 워싱턴D.C로 떠났다가 지난 15일 귀국했다. 관세 협상 이후에는 로스앤젤레스(LA), 새너제이 등에 머무르면서 미국 내 사업을 점검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고객사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p>
          <p contents-hash="9c7bbadbe77e837097ccc585f9a506d1a8537233e9a4ba83e33ca28c285bd607" dmcf-pid="0J9g8Wc6ZW" dmcf-ptype="general">이번 방문에서는 삼성전자의 대미 투자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반도체 패권국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투자를 요구하면서 점점 노골적으로 반도체 기업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자국 기업인 엔비디아를 상대로는 중국 판매를 허가해주는 대신 수익의 15%를 거둬가기로 했는가 하면 최근에는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약속한 '반도체 보조금'의 대가로 삼성전자의 지분을 요구한다는 설까지 나왔다. </p>
          <p contents-hash="a38f7be664bcd8915d93e7f0f92c93bca8cd319790b306217652aa497f309693" dmcf-pid="pi2a6YkPGy"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로서는 어떤 식으로든 반도체 투자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은 현재 90% 이상 건설해놓은 텍사스 테일러 공장의 가동을 위한 설비 투자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약 370억 달러(51조7260억원) 규모의 테일러 공장 투자 중 60% 이상이 장비·설비 투자다. 지난달 23조원 규모의 테슬라 차세대 칩(AI6) 파운드리(위탁생산) 계약을 맺으면서 대형 고객사 유치에 대한 우려도 씻어내고 있다. </p>
          <p contents-hash="b037e6e009016fbee7d9a4506f6dcaa62495a95a853ac3bed4d8f59d378c45c8" dmcf-pid="UnVNPGEQGT" dmcf-ptype="general">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투자 계획도 발표될 수 있다. 텍사스 오스틴 공장 인근 등에 반도체 패키징 라인 구축, 연구소 설립 등이 거론된다. 미국 빅테크 기업과 합작 투자 가능성도 있고 반도체와 함께 삼성이 힘을 쏟고 있는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또 다른 투자 계획이 나올 수도 있다. </p>
          <p contents-hash="7c441504ba4b43d5772a6ddfce910b2897024491a2ef6d95fa7b1ba519b8d8f4" dmcf-pid="uLfjQHDxHv" dmcf-ptype="general">고종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략기획실장은 "그동안 반도체의 주요 시장은 모바일이었는데 지금은 AI(인공지능)로 바뀌고 있다"며 "AI 산업의 중심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기 때문에 협력과 투자는 필요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183605391d3f9107739b3dbdfa82669dbe792698d48f5a9484d5e04d0c93bc5" dmcf-pid="7o4AxXwMZS" dmcf-ptype="general">박종진 기자 free21@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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