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빅히트 뮤직 선배 따라 '새 시대의 추구미' 될까 작성일 08-22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HJo4yA8p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9cff6fde289990d6e3a9a1cb659c3cca9b86bfcb09936054ef8a885a75fa77" dmcf-pid="pjUqHo2X0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JTBC/20250822142225857qsir.jpg" data-org-width="560" dmcf-mid="3s4Q7mdzp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JTBC/20250822142225857qsir.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bc1e0d953992f42ddf4a849e86fffb474aed3ff7acb22cf0f8528cc8a2c47880" dmcf-pid="UAuBXgVZ0H" dmcf-ptype="general"> 코르티스(CORTIS)는 자신들의 바람대로 '새 시대의 추구미'가 될 수 있을까. </div> <p contents-hash="87b7dd4aa294a3002361c753fe0dc6a4da58db09e88b33c03eeb5732e18c3acf" dmcf-pid="uc7bZaf5zG" dmcf-ptype="general">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된 '보이그룹 명가' 빅히트 뮤직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인이다. 다섯 멤버는 스스로를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고 정의했다. 이들의 작업물은 빅히트 뮤직의 막강한 기획력과 자본력 그리고 10대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맞물려 기성 콘텐트들과 다른 결을 보여준다. </p> <p contents-hash="f6969680c6c0378a32ad1737d69946484b27396b8801d5010152f8e67fb0adeb" dmcf-pid="7kzK5N41zY" dmcf-ptype="general">데뷔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는 '진짜 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손에 넣겠다'는 메시지를 다룬다. 다섯 멤버는 자신들의 각오가 널리 퍼질 수 있게 함성을 지르듯 노래한다. 트레드밀 11대 위를 오가며 펼치는 퍼포먼스에서는 자유로움과 패기가 느껴진다. 일사불란한 동선 이동과 난이도 높은 군무로 혼을 빼놓기 보다는 곡의 분위기와 팀의 지향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 따른다. 지난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보여준 데뷔 무대에서도 화려한 메이크업과 의상 대신 자연스러움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택했다. 신인 그룹의 공식에서 벗어난 이들을 향한 반응은 '낯설다'와 '새롭다'로 양분되고 있다. </p> <p contents-hash="9671a8a3aba3b44f4e1e21635a5bd65fb74e985795cbde35aee1fb85f1149a79" dmcf-pid="zEq91j8t7W" dmcf-ptype="general">코르티스는 작사, 작곡은 물론이고 퍼포먼스 창작과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참여한다. 보통은 곡 작업, 퍼포먼스, 노래같이 특정 분야에 특화된 멤버들로 팀을 구성하지만 이들은 다섯 명 전원이 모든 분야에서 두루 역량을 발휘한다. 개개인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아서 얼핏 보면 두드러지는 특장점이 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공동 창작'이라는 코르티스의 작업 방식과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정체성을 고려한다면 이들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93e4d91a6685f9cc8b16d44c41f43cbf992c9cfbc401b7b1ba0b9a1bd10c01b9" dmcf-pid="qDB2tA6F0y" dmcf-ptype="general">코르티스의 도전이 K-팝의 새로운 공식이 될지 아직은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빅히트 뮤직이 늘 K-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예측은 긍정적이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당시 아직은 생소했던 SNS와 자체 콘텐트를 적극 활용하면서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다. 음악적으로는 학교, 청춘, 답답한 현실에 대한 비판 등 또래가 공감할 소재를 적극 활용했고 '3부작'의 개념을 공고히 하면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알렸다. </p> <p contents-hash="8bfc03a0a11fa2fda24731a8cba3c48756269660a3459154ab35e512c0330339" dmcf-pid="BwbVFcP3UT" dmcf-ptype="general">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컨셉추얼의 끝을 보여줬다. 또한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같이 긴 노래 제목으로 파격을 보여줬다. 뚝심 있는 컨셉트는 팀의 특색이 됐고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10대를 중심으로 반향을 일으켰다. </p> <p contents-hash="4feaf273ed37c1c38015af1bc8662c0c3622e10bf2658422a5f7c6dcd4c3e0f1" dmcf-pid="brKf3kQ0Uv" dmcf-ptype="general">코르티스가 보여준 색다름이 '기존 아이돌'에 익숙한 대중의 마음을 뚫고 들어가는 데는 분명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팬덤이 집결하는 속도를 보면 예상보다 빠르게 K-팝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예측된다. 이들은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혼성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틱톡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다. 공식 계정을 개설한 지 2주밖에 지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매서운 성장 속도다. 틱톡 등 SNS는 K-팝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10대들이 주요 이용자 층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할 만한다. </p> <p contents-hash="3fe535faa1a7d1e0108d8d1ef7477808ef41e97ac4ebb6a8d94729015da2287d" dmcf-pid="Km940Exp3S" dmcf-ptype="general">리더 마틴은 지난 18일 개최된 데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새 시대의 추구미'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팀명에 담겨 있는 '자유롭게 사고한다'라는 의미가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갔으면 좋겠다”라고 당차게 선언했다. 이들이 직속 선배들처럼 팀의 메시지와 컨셉트를 뚝심 있게 밀고 나가며 '새 시대의 추구미'로 거듭날지 기대가 쏠린다. </p> <p contents-hash="be2fbb68f37261953a21e7234ce3795f194b1705c5619aa2c81cd378920ac4e1" dmcf-pid="9s28pDMUul" dmcf-ptype="general">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br> 사진=빅히트 뮤직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르마'로 돌아온 스트레이 키즈 "우린 스스로에 미쳐있죠" 08-22 다음 메기 강 감독 "'케데헌' 후속작? 한국 트로트도 넣고 싶어"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