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훔치는' 박해민, LG의 고공행진 이끈다 작성일 08-22 24 목록 [앵커]<br><br>이번 시즌 LG 팬들에게는 영웅이, 타구단 팬들에게는 '출입금지 대상'이 된 선수가 있습니다.<br><br>바로 주장 박해민 선수인데요.<br><br>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호수비로 팀을 1위로 이끌고 있는 박해민 선수를 우준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br><br>[기자]<br><br>잠실구장 담장에 적힌 피자 브랜드 로고를 밟고 나는 박해민<br><br><5일 / 두산-LG전> "박해민이 벽을 타면 뭔가 일이 생깁니다!"<br><br>한 때 한화 팬들이 '성심당' 금지령을 내렸던 박해민에게, 이번엔 이 피자 브랜드가 감사의 의미로 야구장에 피자 60판을 돌리기도 했습니다.<br><br><박해민/ LG 트윈스 주장> "올해 유독 조금 어려운 타구 그런 호수비로 보일 만한 타구들이 좀 올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br><br>삼성에서 LG로 유니폼을 갈아입은지 올해로 4년차.<br><br>시즌 종료 후 개인 두번째로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되지만 기꺼이 주장완장을 받아들었습니다.<br><br><박해민/ LG 트윈스 주장> "FA 시즌이라고 해서 선수들이 뽑아준 주장직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더더욱 없었고요. 선수들이 뽑아줬기 때문에 더 책임감을 갖고 주장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br><br>2021년 10월 13일부터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현역 선수 최다 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박해민<br><br>이러한 꾸준함 덕분에 프로야구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했고,<br><br>어느덧 역대 4번째 500도루, 개인 5번째 도루왕 타이틀까지 넘보고 있습니다.<br><br><박해민/ LG 트윈스 주장> "건강하면서 계속해서 어느 정도의 실력을 유지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라고 생각을 해서 되게 자부심 있는 기록인 것 같고…"<br><br>한화와의 치열한 1위 다툼 끝에 최근 선두 굳히기에 돌입한 배경을 두고 "원래 LG 트윈스의 야구가 돌아온 것"이라고 말하는 박해민.<br><br>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우승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다짐합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취재 최승열]<br><br>[영상편집 김동현]<br><br>[그래픽 심규택]<br><br>#야구 #프로야구 #LG트윈스 #박해민 #도루<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스포츠코칭학회, 22일 하계 학술대회 개최 08-22 다음 [오늘의 장면] '투수' 손흥민…왜 이렇게 잘 던져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