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맛총사' 이탈리아 대폭소 여행기…연우진 실종 사건까지

작성일 08-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사투르니아 온천서 예측 불가 해프닝, 피렌체 미식과 소소한 충격 일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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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이민주 인턴기자) '뚜벅이 맛총사'가 예측 불허 이탈리아 여행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S와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예능 '뚜벅이 맛총사' 3회에서는 사투르니아 천연 유황 온천과 피렌체 부촌 피에솔레 등지를 배경으로 미식과 힐링이 공존하는 여행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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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여행지였던 사투르니아 온천에서는 3천년 역사의 자연 온천을 즐기던 중 연우진의 실종 소동이 벌어졌다. 제작진과 동행에서 이탈해 혼자 온천 탐험에 나섰던 연우진은 미끄러져 넘어지며 민망한 굴욕의 순간을 연출했고, 해당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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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들른 이탈리아 가정식 식당에서는 토스카나 수프, 오리 라구 뇨키, 그릴 스테이크 등으로 풍성한 현지 식탁이 차려졌다. 특히 피치 파스타에 반응한 이정신은 "형들 다 좋아하실 것 같다"며 감탄했고, 권율은 "정신이는 애매할 땐 얼버무리는데, 이번엔 찐 리액션이다"라며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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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솔레의 로컬 식당에서는 권율이 직원의 무뚝뚝한 태도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나, 주키니 호박꽃 튀김을 맛본 뒤 "이 정도 맛이면 조금 불친절해도 괜찮다"며 태도를 바꿨다. 크로켓을 맛본 연우진은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맛"이라고 말했고, 이정신은 "이탈리아 음식은 심플하지만 임팩트가 강하다"며 총평했다. 티본 스테이크를 앞에 둔 세 사람은 "얼굴에 닭살 돋는 거 보여?", "여기 안 왔으면 어쩔 뻔했나" 등 감탄을 쏟아냈고, 침묵 속에 스테이크를 흡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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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에는 세계적 남성복 박람회 피티 우오모에 참석하기 위해 3인 3색 수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피렌체 골목을 런웨이 삼아 걷던 이정신은 "여기서 우리만 차려입었다"며 갑작스러운 소심함을 드러냈지만, 곧바로 길거리 먹방에 나서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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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권율의 로망대로 곱창버거를 맛봤다. 패티 대신 곱창이 들어간 버거를 먹은 뒤 "곱창볶음 같다", "해장탕 생각난다"며 한국적인 반응을 보였고, 피스타치오 아포가토로 여행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한편,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한 '뚜벅이 맛총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뚜벅이 맛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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