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통역도 잘하네"…역전 드라마 쓰고 '위풍당당' 인터뷰 작성일 08-22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벼랑 끝 역전' 임종훈-신유빈, 한일전 승리하고 결승 진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08/22/0000453876_001_20250822195714816.jpg" alt="" /></span><br>[앵커]<br><br>라켓 대신 마이크를 잡은 신유빈 선수. 싱글벙글한 채 영어로 통역을 해주면서 결승 진출의 순간을 즐겼는데요. 임종훈 선수와 함께 한 혼합복식 마지막 게임에서 5대9로 몰렸다가 역전한 과정이 압권이었습니다.<br><br>채승기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승리한 팀이 누리는 인터뷰 시간, 결승 진출의 기쁨은 신유빈과 임종훈의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br><br>마이크를 잡은 신유빈은 인터뷰도 하고, 통역도 해줍니다.<br><br>[신유빈/탁구 대표팀 : {누가 보스인가요?} 종훈 오빠, 제 보스는 종훈입니다.]<br><br>박수를 받은 인터뷰, 경기는 환호를 끌어냈습니다.<br><br>두 게임씩 나눠갖고 마주한 마지막 다섯 번째 게임, 임종훈과 신유빈은 5대9까지 밀리며 벼랑 끝으로 내몰렸습니다.<br><br>하지만 여기서부터 드라마가 시작됐습니다.<br><br>신유빈의 강점인 백핸드 공격이 잇달아 터졌습니다.<br><br>결국 9대9 동점까지 만들며 기세를 탔습니다.<br><br>역전을 하자 패배 직전에 몰린 일본 선수들이 오히려 당혹스러워합니다.<br><br>마지막은 치열한 랠리 속에서 임종훈이 끝냈습니다.<br><br>극적인 승리까지, 그 과정도 긴장이 넘쳤습니다.<br><br>테이블 끝에 걸리는 신유빈의 절묘한 드라이브와 임종훈의 강력한 백핸드로 첫 번째 게임은 손쉽게 따냈습니다.<br><br>상대의 드라이브를 맞받아 구석으로 찔러넣는 임종훈의 샷이 눈에 띄었던 두 번째 게임을 듀스 끝에 놓친 게 아쉬웠습니다.<br><br>일본 선수들은 반칙성 서브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이게 받아들여져 실점을 떠안기도 했습니다.<br><br>혼합복식으로 호흡을 맞춘 지 3년, 세계 2위 임종훈과 신유빈은 내일 세계 1위인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와 우승을 다툽니다.<br><br>[영상편집 박인서] 관련자료 이전 헤모글로빈의 재발견…항산화 기능 알츠하이머 등 치료 가능성 08-22 다음 ‘케데헌’ OST 프로듀서 빈스, 야망캐였네‥지드래곤·태양 버프로 신곡 홍보(집대성)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