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시속 190km 교통사고…1초 유언 "부·명예 생각 안 나" ('옥문아')

작성일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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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78fd7bae577a90d1f1e6952d4f80a934dd24e3b1a315942235e3b9484e01e36" dmcf-pid="0NxcqZrRH8"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조나연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1c267188b1e2556f22b5066b2c981fea7778677a6e0c1a098163e50ce7d8bb" dmcf-align="left" dmcf-pid="pjMkB5meZ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10asia/20250822201739636dife.jpg" data-org-width="1148" dmcf-mid="tRwGif1m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10asia/20250822201739636dif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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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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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f71f7540abe182ea1fb535735cfafd35e35ae3e913e5392e02072e0f489964e" dmcf-pid="UAREb1sdXf" dmcf-ptype="general"><br><br>개그맨 겸 작가 고명환이 교통사고로 죽음 직전까지 갔던 순간과, 그때 남긴 1초 유언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br> <br>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고명환은 "199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시작해 30년 만에 KBS 예능에 첫 출연한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br> <br>그는 2005년 드라마 '해신' 촬영 중 매니저가 몰던 차량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시속 190km로 달리다 졸음운전을 하면서 정면충돌 사고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고명환은 뇌출혈과 심장 혈전으로 의사에게 '1초 후에도 심장이 터질 수 있다'는 경고까지 들으며 사경을 헤맸다고.<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eba03ee71efb22221c891518228cec5ea5efd5580ed56a0f0472fea65ef2f7" dmcf-align="left" dmcf-pid="uceDKtOJZ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10asia/20250822201741043rugm.jpg" data-org-width="1150" dmcf-mid="FkhFjMuS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10asia/20250822201741043rug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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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0858b97f204bd4e5542f8337f206819b33726b287ebcd04653455411b7d1015" dmcf-pid="7rLO4USg12" dmcf-ptype="general"><br>고명환은 "눈을 뜨자마자 의사가 '심장이 곧 터질 수 있다. 1초 동안 유언부터 해라'고 했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그때 내가 한 유언은 단 한마디였다.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사랑한다는 말이었다. 부와 명예는 1도 필요 없더라"고 말해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br> <br>또한 "죽기 전에 들었던 생각은 '나는 개그맨으로 안 태어났구나'라는 걸 바로 알았다. 내가 34살 진짜 있었는데 진짜 나를 못 꺼내고 죽는 게 가장 억울했다. 죽음의 고비도 이겨낸 고명환은 베스트셀러 작가, 강연계의 BTS로 활약 중이며 식당 CEO로도 연 매출 10억 이상을 달성했다. <br><br>죽음 직전 1초 유언을 통해 얻은 깨달음, 부와 명예보다 중요한 것은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br> <br>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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