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테니스 ‘자갈밭길’ 알카라스 vs ‘꽃길’ 신네르 작성일 08-23 3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알카라스, 조코비치와 4강 만날 듯<br>신네르는 결승전까지 대진 무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8/23/0003656043_001_20250823014408298.jpg" alt="" /><em class="img_desc">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을 양분 중인 얀니크 신네르(왼쪽)와 카를로스 알카라스. 런던=AP 뉴시스</em></span>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와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는 올해 5월 프랑스오픈, 6월 윔블던 결승에서 만나 우승 트로피를 하나씩 나눠 가졌다. 25일 개막하는 US오픈 결승에서도 만나면 올 시즌 메이저대회 결승에서만 세 차례 연속 맞대결이다. <br><br> 남자 테니스 ‘빅3’(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바크 조코비치) 이후 메이저 우승을 양분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신카라스(SIncaraz)’는 신네르가 디펜딩 챔피언인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서는 우승 트로피뿐 아니라 세계랭킹 1, 2위 자리까지 바뀔 수 있다. <br><br> US오픈 조직위원회는 22일 대진표를 발표했다. 두 선수의 대진표를 비교하면 알카라스는 자갈밭이고, 신네르는 꽃길이다. 알카라스는 일단 4강에서 조코비치(38·세르비아·7위)를 넘어야 한다. 두 선수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올해 호주오픈 8강이었다. 당시 승자는 조코비치. 조코비치는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알카라스에게 5승 3패로 앞서 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통산 2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br><br> 조코비치 이전에 만나는 상대들도 까다롭다. 첫 경기 상대인 라일리 오펠카(28·미국·세계랭킹 66위)는 큰 키(211cm)에서 뿜어내는 강력한 서브로 ‘서브봇’이라 불린다. 많은 선수가 초반 라운드에서 만나기 부담스러워 하는 상대다. 알카라스와 오펠카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또 2021년 US오픈 챔피언 다닐 메드베데프(29·러시아·13위)와 16강에서 만날 수도 있다.<br><br> 반면 1번 시드를 받는 신네르의 대진표에서는 위협적인 상대를 찾기 어렵다. 잠재적 4강 상대는 알렉산더 츠베레프(28·독일·3위)나 알스 드미노(26·호주·8위)이고 8강 상대도 토미 폴(28·미국·14위), 알렉산드르 부블리크(28·카자흐스탄·24위), 로렌초 무세티(23·이탈리아·10위), 잭 드레이퍼(24·영국·5위) 등으로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가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 이들 중 최근 1년 이내에 신네르가 져본 상대도 부블리크 한 명뿐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최고 6000만원대 튜닝부품 22개국 수출… “기술과 디자인이 빚은 가치”[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08-23 다음 '결별 7개월' 이미주, "헤어진 줄 모르고 전 남친에 굿모닝 문자"…황당 사연 (힛트쏭)[종합] 08-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