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2월5일 워싱턴DC서 북중미월드컵 조추첨 개최" 작성일 08-23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케네디센터서 개최…한국시간 12월6일 새벽 2시<br>한국도 참석 전망…월드컵 본선 경기일정도 결정<br>티켓 판매 9월10일…트럼프 "트로피 가져도되나"</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8/23/NISI20250823_0000574426_web_20250823025856_20250823052018933.jpg" alt="" /><em class="img_desc">[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건네 준 월드컵 트로피를 만지며 미소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오는 12월5일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식이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5.08.23.</em></span>[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이 오는 12월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진행된다. <br><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설에 나서 "올해 12월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이 케네디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br><br>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사람들은 트럼프-케네디 센터로 부르는데, 하지만 우리는 아직 그렇게 부를 준비가 되지는 않았다. 아마 일주일쯤 뒤라면 그럴수도 있다"며 "어쨌든 여기 워싱턴DC에서 열리며, 세계적 이벤트를 개최하게 돼 대단한 영광이다"고 말했다.<br><br>내년에 열리는 북중미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해 조 추첨 장소를 예상하기 어려웠는데, 결국 미국 수도로 결정된 모습이다.<br><br>워싱턴DC 서쪽에 자리한 케네디 센터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이름을 딴 미국 국립 공연예술센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오랜 참모인 리처드 그리넬 특임대사를 케네디 센터 임시 수장으로 임명했는데, 진보성향의 공연예술계를 개혁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됐다. <br><br>트럼프 대통령 뒤에 서 있던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발언 차례가 되자 12월5일 정오부터 케네디센터에서 조 추첨식이 진행될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한국시간으로는 12월6일 오전 2시다. <br><br>인판티노 회장은 "이는 전세계에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10억명의 시청자가 지켜볼 것이다"면서 "추첨식은 48개 참가국의 경기 일정 역시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8/23/NISI20250823_0000574425_web_20250823025825_20250823052018940.jpg" alt="" /><em class="img_desc">[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건네 준 월드컵 트로피를 만지며 미소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오는 12월5일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식이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5.08.23.</em></span>북중미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본선 참가팀이 48개국으로 확대됐다. 48개국은 4팀씩 12개조로 나뉘어 조별경기를 치르고, 각조 1·2위 24개팀과 각조 3위 중 승점이 높은 8개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br><br>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등도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고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을 노리고 있다. <br><br>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실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갖고 백악관을 찾아 승자들만이 만져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트럼프 대통령에게 "당신도 승자이니 당연히 만져볼 수 있다"고 말했다. <br><br>만족스러운 미소로 트로피를 받아들고 만져보던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가져도 되느냐"고 농담을 했다.<br><br>인판티노 회장은 또한 가장 첫번째 북중미월드컵 티켓이라며, 결승전 티켓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했고 다른 티켓들은 9월10일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배우 김도연 ‘아이 킬 유’ 클럽 관리자 역 출연 08-23 다음 이장우 "하재숙 결혼은 내 덕분"…동해 '듀공' 남매 [RE:TV] 08-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