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안읽어도 읽은 척 가능…밀리의서재 'AI 독파밍' [잇:써봐] 작성일 08-23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밀리의서재 AI 독파밍 서비스<br>딱딱하고 어려운 책도 쉽게 요약<br>질문하며 친절하게 책에 설명<br>작가·등장인물이 된 AI '페르소나 챗봇'</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2cHZtOJwV"> <p contents-hash="be0b2ef605ea6a5ba8f49f9353afe9497b34df6a63fe7d8a4e22bc7aa738771f" dmcf-pid="WVkX5FIim2" dmcf-ptype="general"> IT업계는 늘상 새로운 것들이 쏟아집니다. 기기가 될 수도 있고,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지요. 바쁜 일상 속, 많은 사람들이 그냥 기사로만 ‘아 이런 거구나’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는 것, 써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도 많지요. 그래서 이데일리 ICT부에서는 직접 해보고 난 뒤의 생생한 느낌을 [잇(IT):써봐]에 숨김없이 그대로 전달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솔직하지 않은 리뷰는 담지 않겠습니다.[편집자 주]</p> <p contents-hash="f94480b67055de3c86e0e4e7a8a2a096b4233484adb3189110a0c2cf436f7ac6" dmcf-pid="YfEZ13Cnr9" dmcf-ptype="general">[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strong>“이 책을 읽은 척하려면 ‘데일 카네기는 걱정을 줄이는 ‘마법의 공식’을 통해 오늘에 집중하고, 피할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이며 마음을 가볍게 하는 방법을 강조해요. 꾸준히 반복해서 읽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죠.’라고 말하면 유식하고 근면성실한 인상을 줄 수 있어요! 같이 더 깊이 알아볼까요?”</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422b30026aff14e2833495db5923450ea2c1effd71a848c6cfa56b98a7776f" dmcf-pid="G4D5t0hLs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3/Edaily/20250823060139967epgu.jpg" data-org-width="670" dmcf-mid="QibcEre7I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Edaily/20250823060139967epgu.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ea01e96d6413d01a11d8873ec267ddc2c224c569a7d36c80ccd8d820933d6896" dmcf-pid="H8w1FploIb" dmcf-ptype="general"> 밀리의서재 ‘AI 독파밍’ 서비스에게 ‘데일카네기 자기 관리론’ 책을 읽지 않고도 읽은 척 유식함을 뽐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 묻자 이러한 답변이 돌아왔다. 올해 6월 정식 출시된 밀리의서재 AI 독파밍은 실시간 상호작용하며 독서를 경험하는 대화형 서비스다. AI와 소통하면서 책의 내용을 요약, 설명해준다. 22일 기준 AI 독파밍이 서비스하는 책 권수는 약 2200권이다. 밀리의서재는 향후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div> <p contents-hash="27ba711fa6571d1b7a29ee567073666c34d070b529ac171241cefc008461b042" dmcf-pid="X6rt3USgrB" dmcf-ptype="general">실제로 사용해보니, 발췌독에 최적화된 편리한 서비스였다. AI 독파밍은 400페이지가 넘는 책도 딱딱하고 어렵지 않게 내용을 설명해줬다. 대화 말미에는 책의 실제 문장을 첨부하고 바로 본문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링크를 제공했다. 또 책의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된 연관 질문을 3개씩 추천해줘 대화를 쉽게 이어갈 수 있었다. AI와의 메시지는 계정당 하루 100개씩 가능하다. 직접 책을 읽지 않아도 AI와의 대화 몇 번이면, 책의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 </p> <p contents-hash="89f8b5e67e7572ac14a14989ddbcd952d3ad5380bbe4529127d0859094e643fc" dmcf-pid="ZFRsIlg2Dq" dmcf-ptype="general">AI 독파밍은 길고 어려운 책의 발췌독을 하기에는 유용하지만, 소설 등 문학작품을 즐기기에는 부적합해 보였다. 작가의 문체나 서사 전체의 맥락, 문학적 감동을 느끼려면 직접 페이지를 넘기며 문장 하나하나 씹고 뜯고 맛보기를 추천한다. </p> <p contents-hash="9f4bb4cecf56ae9522ec6b177e65f7e81b42eb4728730e12b9a51f33c751c6a8" dmcf-pid="53eOCSaVmz" dmcf-ptype="general">밀리의서재 측은 자기계발과 경제경영 카테고리 위주로 AI독파밍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단순히 책을 쉽게 읽게 하는 서비스가 아닌, 책을 잘 찾고 읽고 기록하는 종합적인 독서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이다.</p> <p contents-hash="79a56b026d15a36ae1751d1f928d7d39567e60d87ff73a8058502887e3f753ae" dmcf-pid="10dIhvNfr7" dmcf-ptype="general"><strong>AI 챗봇으로 유쾌하게 쇼펜하우어 철학 이해하기</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cb2845200d5190262df26a5487c337265f0042677b4e95859c5b5a7db204c9" dmcf-pid="tpJClTj4m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진밀리의서재 ‘페르소나 챗봇’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3/Edaily/20250823060141735dpvv.jpg" data-org-width="670" dmcf-mid="xjudio2X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Edaily/20250823060141735dpv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진밀리의서재 ‘페르소나 챗봇’ 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84b5c7ff1a5b84237f04941dbed385b0891994a5f6dde380e4b4bd3ff0f723d" dmcf-pid="FUihSyA8sU" dmcf-ptype="general"> 밀리의서재가 제공하는 또 한가지 흥미로운 AI 서비스는 ‘페르소나 챗봇’이다. </div> <p contents-hash="a4f82003c16f620f6ca6981a6f2ffda224699ba5096b908c6aef9fdfdad0d2d0" dmcf-pid="3unlvWc6Ep" dmcf-ptype="general">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인드로직과 함께 선보인 이 서비스는 챗봇에게 가상의 인격을 부여하고 지식을 학습시켜 직접 채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임의의 작가나 등장인물의 화법, 사고방식을 구현한 AI 챗메이트가 독자와 대화하듯 정보를 전달한다. </p> <p contents-hash="9656a35c78b52ef312288f1730945112e7044866ccbade5fafeaeaae34ef0dd3" dmcf-pid="07LSTYkPm0" dmcf-ptype="general">현재 페르소나 챗봇은 ‘모녀의 세계’의 김지윤 작가, 철학자 소크라테스·쇼펜하우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웹소설 ‘참아주세요, 대공’의 클로드 대공 AI 챗봇도 제공 중이다. 마치 소설 속 세계에 빠진 것처럼 웹소설의 남자 주인공 클로드 대공 AI와 대화할 수 있게 했다.</p> <p contents-hash="c1ba08e49c540bfddd16019387d13a9512a0e9ffad9de83a6172e6c41e2bb983" dmcf-pid="pzovyGEQr3" dmcf-ptype="general">‘대문자T 팩트폭력’을 선사한다는 쇼펜하우어 AI 챗봇에게 “금요일이라 일하기 싫으니 팩폭(팩트 폭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쇼펜하우어 챗봇은 “참으로 예측 가능한 인간의 본성”이라며 “그대는 지금 ‘의지’라는 맹목적 충동에 완전히 지배당하고 있다네. 아직도 행복이 어디 저 밖에서 오는 줄 아는 어리석음에 빠져있다”는 가시 돋은 팩트가 돌아왔다.</p> <p contents-hash="5595a263c94334c6ed68fdd112c82a3901bc30be12f2ddbe33981a600731c9a2" dmcf-pid="UqgTWHDxDF" dmcf-ptype="general">안유리 (inglass@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수천조원 가치 있다더니…올트먼 "거품 꼈다" 한마디에 시장 '흔들'[AI 버블론上] 08-23 다음 [비즈톡톡] ‘그래픽만 수준급’ 빈껍데기 대작에 등 돌린 게이머들… ‘2D 도트’ 게임에 빠진 이유 08-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