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5]"익스트랙션 슈터 판 키울 것"…韓 인디 '미드나잇 워커스' 포부 작성일 08-23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미드나잇 워커스 개발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송광호 대표<br>폐쇄된 건물 속 생존자·좀비와 경쟁하며 생존하는 게임<br>생존 매커니즘·전투 박진감 호평…스팀 위시리스트 20만 돌파<br>이용자 소통 중요성 강조…오는 4분기 얼리 액세스 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lnWFploX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2fdb3d8b84e64576acdbe7335680220ba825053d947381d167a9efcafbe961" dmcf-pid="VSLY3USg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가 2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내 한국공동관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3/dailian/20250823060918097esxn.jpg" data-org-width="700" dmcf-mid="9GRarOiB1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dailian/20250823060918097esx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가 2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내 한국공동관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adb7a5c2dfa1d2f66eb21ddf48b5a0c74d0fe3a19c2dd9360cb5fc3b7aea95c" dmcf-pid="fvoG0uvaYe" dmcf-ptype="general">좀비가 득실거리는 폐쇄 건물에서 실시간으로 변하는 층을 돌아다니며 탈출구를 찾는 생존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 한국의 신생 개발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이 게임은 최근 하드코어 장르를 선호하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p> <p contents-hash="0416d6e80a1499e09c800048ce5b37e87a7e8ad1ec178cbcfc64b80e849ddaef" dmcf-pid="4TgHp7TN1R" dmcf-ptype="general">지난 2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만난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은 맵고 자극적이지만 상당한 매력이 있는 장르"라며 "특정 시장에서의 성과보다는 익스트랙션 장르의 이용자 파이를 키우는 것이 저희 목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ab9ce5879dd6a398d8bc96bf718c2422b5ab9e148a880ddea9ee25013e7e1aa" dmcf-pid="8yaXUzyj5M" dmcf-ptype="general">미드나잇 워커스는 PvPvE(이용자와 이용자·환경 간 전투) 기반의 좀비 서바이벌 게임이다. 넓은 평지에서 파밍하며 적과 싸워 생존하는 게임이 대부분이었던 기존 익스트랙션 게임과 달리 여러 층으로 나뉜 폐쇄 건물을 배경으로 택했다. 제한된 실내 환경에서의 긴장감 있는 전투와 전략적 플레이 방식이 특징이다.</p> <p contents-hash="5fd87d98c7f7141c8b772098b9b5eca44e5f994663e92bfb7c2e245227edf8b8" dmcf-pid="6WNZuqWAXx" dmcf-ptype="general">개발사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2023년 7월 설립 후 이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 초창기 13명으로 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약 36명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096dc26d762ab78d90cffff871506aeb49f383ae3712a623bddde1e7f6c031c" dmcf-pid="PYj57BYcXQ" dmcf-ptype="general">송 대표는 "원래도 항상 익스트랙션 게임을 찾아 많이 했었다"며 창업 초기에 소수 멤버로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장르를 찾다가 익스트랙션 장르를 택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51e889e1c37357332be6344ec099b97f39b2087fd14d973682e0ba9c2883622" dmcf-pid="QGA1zbGk5P" dmcf-ptype="general">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지난해 게임스컴 B2B(기업 간 거래)관에서 한 차례 게임을 선보인 적 있다. 올해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관 내 한국공동관에서 게임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3037baed47f40f5f7f564611992c989deb576dacec5871a31272e341fb24f7c" dmcf-pid="xHctqKHEZ6" dmcf-ptype="general">송 대표는 "작년엔 우리가 이러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고, 올해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를 앞두고 있기도 해서 게이머들이 게임을 어떻게 즐기는지 실제로 보고 싶었다"며 "이번엔 20분 분량의 싱글 플레이를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 좀비와의 전투 과정에서의 타격감과 박진감 등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eb2f6b604d37bd8eb3d77f8561f8e31a4d65a33f7dabc9a6e1ea11d3d6339b7" dmcf-pid="yduoDmdzX8" dmcf-ptype="general">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작년에 비해 게임의 전투 매커니즘, 연출법 등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관람객들은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통해 층을 이동하며 생존하는 게임 매커니즘 자체에 호평을 많이 보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c37d086a7ac9594a646e5f0d3d15c9613056051647f6e6b04709555a970bee9" dmcf-pid="YeULEre7Yf" dmcf-ptype="general">송 대표는 "탈출 포트를 찾는 과정이 단순히 포탈을 열고 탈출하는 것이 아니라 트랙 장치를 통해 탈출 포트를 찾고, 직접 포트 밸브를 열고 탈출하거나 탈출 트랙을 추출할 수도 있다"며 "이러한 전략적 다양성에 관람객들도 호응을 보내주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789b00153795abb6877056c6e0a034fad148b50c82d71154848a1e7dfb9b82a" dmcf-pid="GduoDmdzHV" dmcf-ptype="general">미드나잇 워커스는 현재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위시리스트 20만을 돌파했다. 지난 7월 진행한 글로벌 공개 테스트로 폭발적인 게이머들의 반응을 끌어냈다.</p> <p contents-hash="2287de462355ee177934c4f2f5ccd1b56adabdfc8927111adcc55990ab493eb6" dmcf-pid="HJ7gwsJqt2" dmcf-ptype="general">송 대표는 "기존 목표치였던 15만을 훨씬 초과했다. 이용자들이 게임에 얼만큼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숫자 지표이니 의미가 크다"며 "작은 인디 팀으로 시작한 만큼 조금씩 올라가자는 생각이 컸는데 관심도가 확 올라가다보니 좋으면서도 부담감이 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bc7018ff68837f8e87fb11429eea9a5625d400759702c0388d87410f8e1e4d2" dmcf-pid="XizarOiBt9" dmcf-ptype="general">원웨이티켓 스튜디오는 오는 4분기 중 미드나잇 워커스의 얼리 액세스를 시작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cd4132f09d14aae17df5892b7d94318be058beffefc83ad77661e137273c2a37" dmcf-pid="ZnqNmInbtK" dmcf-ptype="general">송 대표는 "현재 얼리 액세스 출시 버전의 70%를 만들었다. 30%는 개발 중인 '라커룸' 콘텐츠인데, 이용자들의 지속 가능한 플레이를 위해 고안한 것"이라며 "파밍과 전투만 반복하는 일차원적인 게임 루틴은 게이머들을 질리게 하는 감이 있었다. 전투와 파밍 과정에서 쌓인 재화나 재료로 방을 꾸미도록 해 부가 쌓여가는 느낌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6f2e327a5d1e9bd9c8b372cf6d906e1bd188e539c1e315af8674a9e5f623e9ba" dmcf-pid="1obAOho9HB" dmcf-ptype="general">원웨이티켓 스튜디오는 출시 전까지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게임 개발을 요식업에 비유하며 이용자 피드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p> <p contents-hash="b931a8d3c0bb2a9401a1ab0e3632b475511bc6a8f76822564ce18da24745a2ad" dmcf-pid="tgKcIlg2Hq" dmcf-ptype="general">송 대표는 "우리가 맛집을 자처했으면 우리를 찾아오는 이들은 전국팔도 맛집을 이미 탐방하고 온 사람들일 것"이라며 "일단 우리가 만드는 음식이 무엇인지, 어떤 것을 만들 것인지에 대한 이해가 명확해야 원하는 바를 보여줄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p> <p contents-hash="6ccbf3636621bb1b4553fb4f7ae2afa7581251348fd337428614bba506e6cbfb" dmcf-pid="Fa9kCSaVH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손님이 짜다고 하면 짠 거고 달다고 하면 단 거다. 저희가 만든 게임일 지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을 더 많이 하는 건 이용자들이니까 이들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이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을 열심히 개발하겠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타당성 조사 허들 낮추고 장기·대형연구 중심…R&D 키우기 3대 포인트는? 08-23 다음 ◇오늘의 경기(23일) 08-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