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대성 폭로 “방에서 빈티지숍 냄새 나..데뷔 전부터 옷 보관 중” (집대성)

작성일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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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박하영 기자] 빅뱅 태양이 대성이 자린고비라고 폭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우리 파티할 고야~ 친구들 부를 고야~ 너도 놀러 올 고야? | ZIP 멀티버스 어셈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초대로 배우 고경표, 가수 CL, 드기도니, 빈스 등 각자 지인들이 초대돼 빅뱅 19주년 파티에 참석한 가운데 빅뱅 멤버들은 각자 추억의 물건들을 꺼내보였다.
 지드래곤은 곡 ‘루저’ 뮤직비디오 당시 찍었을 때의 야구방망이를 공개했다. 그는 “기가 막힌 연기를 했죠? 화장실에서. 저는 뮤직비디오 찍을 때마다 약간 오브제 같은 거, 기념할 만한 거 하나씩 챙긴다. 나중에 팔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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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은 솔로 활동 당시 곡 ‘Where U At’에 착용하던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그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크롬하츠 매장이 생겼을 때 우리 멤버들이 내 생일 선물로 돈을 모아서 사줬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착용하고 온 팔찌를 자랑한 태양은 “그때 이후로 안 찼다. 간직하려고”라며 “이게 또 의미가 있는 게 우리가 항상 늘 롤링스톤스 같은 오래도록 멋진 음악을 하는 그룹이 되자 했는데 딱 롤링스톤스 에디션 콜라보로 나왔다”라고 해 감동을 자아냈다.
 대성은 “빅뱅 다큐할 때 목걸리 펜던트. 지구에 내 목소리를 들려주겠다는 포부를 갖고”라고 말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그 포부를 이뤘네요”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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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태양은 “대성이가 진짜 자린고비인 게 뭐냐면 데뷔 때부터 심지어 데뷔 전부터 입었던 수많은 옷들 하나도 안 버리고 갖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지드래곤이 “나도 그렇다”고 하자 태양은 “대성이는 지독하게 갖고 있다. 그래서 대성이 방에 들어가면 빈티지 숍 냄새가 난다. 너무 오래 돼서”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태양은 ‘집대성’ 제작진을 향해 “제안을 하나 들으면 어떤 빈티지 쪽 관련해서 하는 유튜브 채널 분이 한번 가시면 좋을 것 같다”리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고경표는 “과연 집 공개를 할까요?”라고 했고, 지드래곤도 “대성이는 어디 한 군데 빌려서 자기 집인 척 할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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