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돋보기] 걷고 대화하는 로봇, 스마트폰처럼 대중화될까 작성일 08-23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테슬라·유니트리까지…가격 경쟁 불붙은 휴머노이드<br>기업용 확산 빨라져도 가정용 도입엔 갈 길 멀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KVuKV5rH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488425ab701f5c176ac59f2a9bdb3dd897b9d0f4382068add1f029e9c0b9a4" dmcf-pid="PngMngVZt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셔츠 접는 옵티머스 (서울=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4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옵티머스'가 걸어 다니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옵티머스 영상은 지난달 16일에 이어 한 달여 만이다. 머스크는 당시 셔츠를 접는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사진은 셔츠 접는 옵티머스의 모습. 2024.2.26 [머스크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3/yonhap/20250823063430758fgpe.jpg" data-org-width="500" dmcf-mid="V9HhWHDx5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yonhap/20250823063430758fgp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셔츠 접는 옵티머스 (서울=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4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옵티머스'가 걸어 다니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옵티머스 영상은 지난달 16일에 이어 한 달여 만이다. 머스크는 당시 셔츠를 접는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사진은 셔츠 접는 옵티머스의 모습. 2024.2.26 [머스크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a4192bd179221bcef879058f40f6daec0954144210faeb981a41fa1ef9f91c0" dmcf-pid="QLaRLaf51A"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전 세계적인 고물가 속에서도 가격 하락세를 보이는 산업이 있다. </p> <p contents-hash="f0476f679baf7ee139ded290bf3ac893614397189fee42abfed03079116d06af" dmcf-pid="xoNeoN41Yj" dmcf-ptype="general">바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이다. 불과 수년 전 수억 원대에 머물던 휴머노이드 가격이 최근 수천만 원 수준까지 내려왔다.</p> <p contents-hash="1d9a5564309d540f9ee91d43c076dfef815a6a9c83cfbee962379ce9d8d084d5" dmcf-pid="yt0Gt0hLYN" dmcf-ptype="general">이러한 가격 하락은 AI 기술 고도화와 오픈소스 공개, 그리고 대량 생산 체제 덕분이다. </p> <p contents-hash="0770b40085980d12913d50b1a58c219e039a9962bf069450bb1a5c40e82f9b1c" dmcf-pid="WFpHFploYa" dmcf-ptype="general">마치 스마트폰이 그랬듯이 휴머노이드도 특수 목적형을 넘어 대중적인 형태로 빠르게 진화하는 중이다. </p> <p contents-hash="fa8fb7058252935ba3d747196ceb3ea2b96b0247780af313df70879a9d680137" dmcf-pid="Y3UX3USgZg" dmcf-ptype="general">AI 알고리즘은 무료로 공개되고 부품은 자동화된 생산 설비에서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de0ba71d1a1272035dbdd98a409a953c2ac67b5c3574b3ca20c38d70e00f28c4" dmcf-pid="G0uZ0uva1o" dmcf-ptype="general">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이젠 가전제품처럼 만들어진다"고 말할 정도로 로봇 생산의 일상화가 이미 눈앞에 다가왔다.</p> <p contents-hash="556031ce9689354142a45be024f128cdf150cac2b0e08122fefca160b89f3198" dmcf-pid="Hp75p7TN5L" dmcf-ptype="general"><strong> 싸졌지만 갈 길 멀어… 현실과 기대의 간극</strong></p> <p contents-hash="dcad6fb47821663d9e85d8e30eef34377c5f0e31ef58b7fcb74091ec88e71537" dmcf-pid="XUz1UzyjZn" dmcf-ptype="general">그러나 인간과 유사한 외형과 동작을 가진 휴머노이드의 가격 하락이 곧 시장의 성숙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p> <p contents-hash="ee3897b5a39c2d7bd06246fd2aea7f110eef13eb7a2e248a1230ee00f2164752" dmcf-pid="ZuqtuqWAXi" dmcf-ptype="general">소비자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유용성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휴머노이드에 대한 초기 투자 대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사업을 접는 스타트업도 늘고 있다. </p> <p contents-hash="07fa6d03ef3225253535d7c5185c57e7844364901aa4e546c9e10d0b7652fef6" dmcf-pid="57BF7BYcGJ" dmcf-ptype="general">'값은 싸졌지만 아직 쓸 곳이 없다'는 이중적인 현실 속에서 휴머노이드 산업은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7b6a766dc80b27cb9a7079dc7cbc04c2999b122cc84d7b50c4bac388722a57" dmcf-pid="1RJ8RJBW5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악수하는 유니트리 G1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인 7일 오전(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루 호텔 엔비디아 전시관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 G1이 관람객과 악수하고 있다. 2025.1.8 nowweg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3/yonhap/20250823063430914bnsm.jpg" data-org-width="500" dmcf-mid="fAUX3USg1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yonhap/20250823063430914bns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악수하는 유니트리 G1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인 7일 오전(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루 호텔 엔비디아 전시관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 G1이 관람객과 악수하고 있다. 2025.1.8 nowwego@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669233a056c2dce2a984d8465a55eee742e6717567e34e6e7f7cc278c12ef77" dmcf-pid="tei6eibY1e" dmcf-ptype="general">휴머노이드 가격 인하의 배경을 보면 단순히 대량 생산 효과를 넘어선다. AI 소프트웨어의 오픈소스화, 핵심 부품의 자체 개발, 생산 설비 자동화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맞물린 결과이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0f9a9e17e0d76b2b0dc7411a534ba5bf7a3bcc4f87a0e90782440f89c8b368d3" dmcf-pid="FdnPdnKG5R" dmcf-ptype="general">최근 중국의 AI 로봇 기업 유니트리는 GPT 기반 대화 기능을 갖춘 인간형 로봇 'G1'을 1만6천 달러(약 2천2백만 원)에 선보이며 경쟁 제품 대비 최대 40%가량 낮은 가격을 책정했다. </p> <p contents-hash="57c65be2ac64d8c26bbf049d44929584645ad1b73bcfde427b7326af613ac45e" dmcf-pid="3JLQJL9HZM" dmcf-ptype="general">업계에 따르면 유니트리가 일부 부품을 자체 설계하고 공개된 AI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컴퓨터나 소프트웨어 사이의 연결)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비용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6fcec8663d1fe228d9a10753174b228240a1a4e459504c9ced58b8daf0e6604a" dmcf-pid="0ioxio2XYx" dmcf-ptype="general">미국 테슬라의 '옵티머스' 2세대와 중국의 샤오미가 시연한 '사이버원'도 잇따라 공개됐지만, 아직 가격과 출시 일정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19313b1f529f20203125990f412e7b7aed7c69f77859b193dbc355cd6b9df3d3" dmcf-pid="pngMngVZHQ" dmcf-ptype="general">테슬라 또한 AI 알고리즘과 칩을 직접 설계해 원가 절감을 꾀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34337e4653b2cac4c697bae03797af13d45ef587a19dd6a231bb873561a814f7" dmcf-pid="ULaRLaf5GP" dmcf-ptype="general">IT 업계에서는 현재 상황을 "2010년대 초 드론 시장이 대중화되던 시점과 유사하다"고 평가하기도 한다.</p> <p contents-hash="259a99ac5ecb921a9f3edd583824be3285666cea37ff4fc71f2f23c3f31a283b" dmcf-pid="uoNeoN4156" dmcf-ptype="general"><strong> "걷고 듣고 말하는 건 기본"… 기술 현주소는</strong></p> <p contents-hash="3d320f4b4730eb473a4a29fbcd8e1a38b8d8bf4c19e84d988ee1d1c16cadd9d8" dmcf-pid="7gjdgj8tY8" dmcf-ptype="general">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휴머노이드는 연구소나 대기업 체험 전시실에서나 볼 수 있을 만큼 귀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걷고, 균형을 잡고, 음성을 인식해 대화까지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고 대중에게도 공개되고 있다.</p> <p contents-hash="f65929c1122afb9d1248d9ccebb4ed09f09ff22c0cd190d69966fdf962df7b23" dmcf-pid="zaAJaA6F14" dmcf-ptype="general">테슬라의 옵티머스 2세대는 달걀을 깨지 않고 옮기는 정밀 제어 능력을 시연했고, 바닥에서 런지 자세를 취하거나 테이블 위 물건을 정리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다만 이러한 시연은 대부분 통제된 환경에서 이뤄졌으며 복잡한 현실 공간에서의 자율성과 내구성은 여전히 기술적 숙제로 남아 있다. </p> <p contents-hash="91c0039b5a31c5ca497c6ee21ffc0394195fd4c8efa3a78e89be692334415301" dmcf-pid="qNciNcP3Zf" dmcf-ptype="general">유니트리의 G1은 사용자의 질문에 자연스럽게 응답하고 명령에 따라 공간을 인식해 이동하는 기능을 갖췄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a987a72e19550d3daae65204cee129e33864346bd000fabb68e5a93bdad2ef" dmcf-pid="BV8qV8FOZ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대차·보스턴다이나믹스, 글로벌기업과 미래 HR 역할 논의 (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와 보스턴다이내믹스는 UPS, 갭, 큐리그 닥터페퍼 등 글로벌기업 최고인사책임자 8명을 초청해 로봇·인공지능(AI) 시대의 인사관리(HR)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제작한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 2025.7.13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3/yonhap/20250823063431074cdqw.jpg" data-org-width="500" dmcf-mid="4D2Ub2ZwY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yonhap/20250823063431074cdq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대차·보스턴다이나믹스, 글로벌기업과 미래 HR 역할 논의 (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와 보스턴다이내믹스는 UPS, 갭, 큐리그 닥터페퍼 등 글로벌기업 최고인사책임자 8명을 초청해 로봇·인공지능(AI) 시대의 인사관리(HR)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제작한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 2025.7.13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7264e0220d0714676d320ff5a8d814bb8df4eb9ab7055093a884fd3f6243fe" dmcf-pid="bf6Bf63IX2"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시각과 언어를 함께 인식하는 멀티모달 기반 로봇도 등장하며 자율성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실제 가정, 사무실, 도로 등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는 아직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p> <p contents-hash="056b5b325759f27c653c9f78acb8e74c2b2b307357078e6b48b6b649f56300f5" dmcf-pid="K4Pb4P0CY9" dmcf-ptype="general">가격이 낮아졌다고 해서 바로 가정용 로봇 시대가 열리는 것은 아니다. </p> <p contents-hash="aa85397ecc02c50b99d92622ece8348032e04d954a3e6aab50c06f8fb71c1db4" dmcf-pid="98QK8QphZK" dmcf-ptype="general">기술보다 더 본질적인 문제는 '사용성'이다. </p> <p contents-hash="3958912b2cc9a0037f8efd1f827abe0488eae3ce21f9b6105be7f9bfe253bf38" dmcf-pid="26x96xUlZb" dmcf-ptype="general">현재 휴머노이드의 주된 수요는 여전히 기업용에 머물고 있다. 물류창고, 공장 자동화, 호텔 안내, 건물 보안 등에서 맹활약하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불편하지 않은' 수준에 그치고 있다. </p> <p contents-hash="443462cfff0a0b131a56d12a248fbd696a5c0ed107f8580bb22d93cb7a90cb31" dmcf-pid="VPM2PMuSGB" dmcf-ptype="general">청소, 설거지, 음식 준비 등 일상 가사노동은 이미 로봇청소기나 주방기기가 대신하고 있어 값비싼 휴머노이드가 대체하는 건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배터리 지속 시간, 충전 편의성, 내구성, 유지보수 등 기술적 한계도 풀어야 할 숙제다.</p> <p contents-hash="a111702b5618ae42c8c03e3544315b49b02e57817f18a2b98bc20025d3198f62" dmcf-pid="fQRVQR7vYq"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보다는 기업간거래(B2B), 특히 물류와 경비, 안내 분야에서 먼저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한다. </p> <p contents-hash="cbd8db325bff27f8ab52d54dcee3a2dea794f10ff4c853e6e863c1311339346a" dmcf-pid="4xefxezTGz" dmcf-ptype="general">실제로 아마존과 월마트는 휴머노이드를 시범 운영 중이며, 애질리티 로보틱스의 '디짓(Digit)'은 물류센터에서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병원과 호텔에서 안내 로봇이 도입되는 중이다.</p> <p contents-hash="e00ffac57ed416bc729923e04cc5d0a9d6b6b52d976e8dfd7aa6545ebb2d86b5" dmcf-pid="8Md4Mdqyt7" dmcf-ptype="general"><strong> 휴머노이드도 스마트폰처럼 대중화 가능할까</strong></p> <p contents-hash="e6014e6198c57d053a428887030ee67e91fbaf39734d8ce2fbb13d0d4c56f446" dmcf-pid="6RJ8RJBWZu" dmcf-ptype="general">흥미롭게도 휴머노이드의 가격 하락이 산업 전체에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p> <p contents-hash="42920e455ad95e762fadbdad01aa7cd408d55e632aff8483a9caa9a42f485b6d" dmcf-pid="Pei6eibYYU" dmcf-ptype="general">고도의 기술력과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휴머노이드 산업은 초기 수익 창출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저가 모델로 진입 장벽을 낮춰도 이후 유지보수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 비용까지 감안하면 총소유비용(TCO)은 절대 낮지 않다는 지적이다. </p> <p contents-hash="54f72ad5f989c9d5bec020ab6b9a1250feaf817c61db6da197664fe9822031e1" dmcf-pid="QaAJaA6F1p" dmcf-ptype="general">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이 과열되면서 '싸게 팔지만 남는 게 없는' 구조가 굳어질 우려도 제기된다. 이미 일부 스타트업은 수익성 악화로 문을 닫거나, 대기업에 흡수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655cc9f2d1741e2edc635a15e7ca89cd5c91d14252079ed730d3c51f60fd8fc8" dmcf-pid="xNciNcP3t0" dmcf-ptype="general">휴머노이드의 일자리 대체 논란도 여전하다. </p> <p contents-hash="02f050645ef16c8931825227d2c4a18ca3f130b3adce440240112119df7bd65b" dmcf-pid="y0uZ0uva13" dmcf-ptype="general">반복적이고 위험한 업무를 휴머노이드가 대체하는 것은 긍정적일 수 있지만 물류·제조 현장의 단순직 일자리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p> <p contents-hash="8080fbfda6a67a377884ce74f164ea28dca1c1b3267ce25a6d5affafb5841265" dmcf-pid="Wp75p7TNXF"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휴머노이드도 스마트폰처럼 대중화될 수 있을까? </p> <p contents-hash="2df09ed94cd6b486bd4d50fd6e0d1b18f0a3499113230b05b4dd2bf5cc39d5f3" dmcf-pid="YUz1UzyjYt"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향후 5~10년 사이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겸비한 '보급형 휴머노이드'가 등장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c494f73163c3bb71840ef3eebc025e4bdc05326bb72a0df5a16f2e382aa825" dmcf-pid="GuqtuqWAG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반갑습니다, 휴먼'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4회 스마트테크코리아에서 한 업체 부스에서 휴머노이드가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6.11 superdoo82@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3/yonhap/20250823063431222kypc.jpg" data-org-width="500" dmcf-mid="8sgMngVZX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yonhap/20250823063431222kyp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반갑습니다, 휴먼'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4회 스마트테크코리아에서 한 업체 부스에서 휴머노이드가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6.11 superdoo82@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da3c55be48d53361363c0ae464dbfc7036228cfc94241a32819ac05e13f693" dmcf-pid="H7BF7BYcH5" dmcf-ptype="general">특히 하드웨어보다는 플랫폼을 선점한 기업이 주도권을 쥘 것이란 전망이 많다. 테슬라는 옵티머스를 로봇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했고, 샤오미와 화웨이 등도 자체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탑재된 로봇 출시를 준비 중이다. </p> <p contents-hash="cb1cb69025a5294a86a687b5dcce613ee3fd20ccb2a29432add9e7816b5016b1" dmcf-pid="Xzb3zbGkGZ" dmcf-ptype="general">현대차 등 국내 기업들도 후발주자로서 부품 내재화와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회를 엿보고 있다.</p> <p contents-hash="8b3c7cb5bc2d2d0f46512532398a83a5eda74c2d8e310d7feaade2d5517e05be" dmcf-pid="ZqK0qKHEYX" dmcf-ptype="general">AI가 로봇의 '두뇌'가 되고 반도체가 '근육' 역할을 하며 오픈소스가 '교재'를 대신하는 시대에 휴머노이드는 더 이상 공상 과학의 영역이 아니다. 그리고 가격이 내려가는 이 시점이야말로 보급의 신호일 수도 있다. </p> <p contents-hash="f8faee6dad87d399b74fece7525353240d7c7a48fa3478bc99e5b404afb88e3a" dmcf-pid="5B9pB9XDYH" dmcf-ptype="general">다만, 진정한 대중화는 단순한 가격 인하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실질적인 유용성과 안정성, 유지관리 체계, 사회적 수요 등 여러 과제가 해결돼야만 한다.</p> <p contents-hash="bb53e8e892ae63e19ad380f26607ec0a786cf7464c9a579b694c3a90df582051" dmcf-pid="1b2Ub2ZwXG" dmcf-ptype="general">산업 확산은 B2B 영역에서 먼저 일어나고, 의료·돌봄·교육 같은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이러한 긴 여정의 첫 장이 지금 막 펼쳐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728b9faaffc59ea544b41befac5451dfb76d705dd71b4e65e19cf45718eb5e99" dmcf-pid="tKVuKV5rZY" dmcf-ptype="general">president21@yna.co.kr</p> <p contents-hash="e2ace89585b673f6d906ad46ebbb56979e83e5d6c2b050d07bebccb7647a334a" dmcf-pid="34Pb4P0CXy"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성, 자린고비 끝판왕? 태양 “방에서 빈티지숍 냄새 나” 08-23 다음 고려대 연구진 "정부·통신사 해킹, 북한 아닌 중국 소행 정황" 08-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