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트래픽 폭증 대비…'통신 고속도로' 용량 4배로 늘린다 작성일 08-24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정통부, 2030년까지 국가 백본망 수용량 10Tbps 확대 추진<br>네트워크 고도화·기술 국산화도 추진…다음달 발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LOBrWc65R"> <p contents-hash="90faa67dffd14ebea52592ea2c370ab491a79bc34a125bd78788254256b3a355" dmcf-pid="xoIbmYkPtM"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 통신 트래픽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국가 통신망의 근간인 '백본망' 수용 용량이 2030년까지 지금의 4배 이상으로 커진다.</p> <p contents-hash="a95d1af0cf5674b5a889e9a44bf099feb11c2dcf82a9b0b65f6be6a694776f75" dmcf-pid="ytVrKR7v1x" dmcf-ptype="general">정부는 백본망 용량을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컴퓨팅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네트워크 혁신과 기술 국산화 방안을 마련 중이다.</p> <p contents-hash="fb85ade2b32e0e21d21dc00232bd43cb8cc6cbd08014b19b07f7de4d1167ac55" dmcf-pid="WFfm9ezTZQ" dmcf-ptype="general">24일 정부와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백본망의 용량을 현재 2.4Tbps(초당 테라비트)에서 2030년까지 10Tbps로 4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2326d48b344216916ec8e2167513b795442a165c9936d130bc3be63a0ecf6047" dmcf-pid="Y34s2dqyGP" dmcf-ptype="general">1Tbps는 1초에 1조 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로 32편의 고화질 영화(4GB)를 1초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데이터센터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 구간의 속도를 측정할 때 쓰인다.</p> <p contents-hash="5d8d330a131fa13c3ee16cf509e1c782ac38bfddd9b7d8ce458a3ee54d780718" dmcf-pid="G08OVJBWG6" dmcf-ptype="general">국가 백본망은 통신 분야의 고속도로로 비유된다.</p> <p contents-hash="14a1b1719668ec1004d42190f178932a99c48d01b927a717e3a8a086ca72b6e1" dmcf-pid="HPjtgsJqG8" dmcf-ptype="general">국가 정보통신망이 국내에 있는 모든 도로에 해당한다면 백본망은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처럼 망의 주축(백본)이 되는 역할을 해 대용량 데이터가 흐를 수 있어야 한다.</p> <p contents-hash="d19fb95d6bccadfa286699550ff4006ed49ce66b6a4e17ff7baadd753edaee8b" dmcf-pid="XQAFaOiB54" dmcf-ptype="general">정부는 AI 활용의 일상화로 통신량이 2033년에 이르면 지난 2023년의 4∼9배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한다.</p> <p contents-hash="fce9754d9e95668091c2af524cbf951ccd3f38d499ab27de9a670bbb2d3f11e0" dmcf-pid="Zxc3NInbZf" dmcf-ptype="general">지금은 AI 중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하는 수준이어서 AI 발달에 따른 트래픽 증가가 통신망에 부담을 크게 주지 않고 있지만 로봇, 자율주행차 등의 피지컬 AI 도입이나 일상·산업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속하면 트래픽 급증이 수반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11acd5ce539fca4b42fca212603c81f50b2a4cdf653e2dd738427cefb0d1dd" dmcf-pid="5Mk0jCLKX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 AI 데이터센터 내부 서버실 [NHN 제공.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yonhap/20250824061414683jjze.jpg" data-org-width="500" dmcf-mid="PIvfh5me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yonhap/20250824061414683jj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가 AI 데이터센터 내부 서버실 [NHN 제공.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f44dbdcde5a4acf63c0440abc31844d29e797200d6cf36ea948787abafa4b8" dmcf-pid="1REpAho9X2"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백본망 증설을 담은 네트워크 고도화 전략을 다음 달 발표할 예정으로 네트워크 기술 혁신 방안도 담길 예정이다.</p> <p contents-hash="ed1b351a4b9c6d0c06b1aab7d2b9045928928c1dd3173432db07d4066f90d3e5" dmcf-pid="teDUclg259" dmcf-ptype="general">네트워크가 고도화되면 AI 연산 작업을 할 때 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의 컴퓨팅 자원 수요를 크게 줄일 수 있다.</p> <p contents-hash="12a01b4efecc4455bf7bc41c508e3b77f580db6cfa6a744b1f174af6829df107" dmcf-pid="FdwukSaVGK" dmcf-ptype="general">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AI 개발에 투입하는 해외 빅테크에 비해 GPU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통신망 혁신이 구원 투수가 수 있다는 이야기다.</p> <p contents-hash="853bc67ab79db142c75756facdd777ab993b5f4ca6fe1dd31e6294b59b7e671c" dmcf-pid="3Jr7EvNfHb" dmcf-ptype="general">정부는 아울러 AI 데이터센터 내부와 각각의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기술 국산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p> <p contents-hash="93dec985d09cefaee1fab6954e43267edc1a6904566d0945563d306508cf20af" dmcf-pid="0imzDTj4ZB" dmcf-ptype="general">중국이 AI가 통신 네트워크를 스스로 제어하며 효율을 극대화하는 'AI 자율 네트워크'에서 주도권 쥐기에 나서는 등 AI 선도국가들은 AI 모델 개발·서비스뿐 아니라 네트워크 고도화 전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p> <p contents-hash="dc3489d6beb0a5c1876602d8bf9c5dfe4fce79c15062c97231ca62658d586eba" dmcf-pid="pnsqwyA8Zq" dmcf-ptype="general">통신업계 관계자는 "일상과 업무에서 AI 활용 증가 등 데이터 트래픽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5344d2c8d8081069a63a0093eb2110ac0a9d4997eb791a0d812c34897564a9f" dmcf-pid="ULOBrWc6Zz" dmcf-ptype="general">csm@yna.co.kr</p> <p contents-hash="74d20b6ef364bfa3c0d8537d95e5cf2dc7bc0ae924ac8d96541841605afba691" dmcf-pid="7KJWRA6FHu"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가은, '132억 사기' 전 남편 저격 …"인생 곤두박질" 08-24 다음 ◇오늘의 경기(24일)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