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김동현 제자 김상욱, ‘코리안좀비’ 정찬성 제자 꺽은 마르 판과 UFC 진출 다툰다! 작성일 08-24 2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24/0001171578_001_20250824102817439.jpg" alt="" /></span></td></tr><tr><td>김상욱이 런야웨이에게 펀치를 퍼붓고 있다. 사진 | UFC</td></tr></table><br>[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인기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를 통해, 격투기 단체 AFC의 챔프 등을 지내며 국민들에게 커다란 사랑을 받은 ‘프로그맨’ 김상욱(31, 13승 3패)이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4: 준결승’에서 중국의 런야웨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br><br>이번 대회는 UFC 계약이 걸린 중요한 무대로, 김상욱에게는 세계 최고 무대로의 진출 기회를 의미한다. 준결승전에서 김상욱은 강력한 타격가로 알려진 런야웨이를 상대로 자신의 주특기인 레슬링과 그래플링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br><br>1라운드부터 적극적인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상대를 압박했고, 2라운드에서는 런야웨이의 강력한 보디 공격으로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끝내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상대를 제압하며 승리를 따냈다.<br><br>경기 후 김상욱은 “거의 죽을 뻔했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털어놨다. 런야웨이의 보디 공격이 인생에서 가장 아팠지만, 결국 자신의 강점인 그래플링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br><br>이제 김상욱 앞에는 최종 관문이 남아있다. 결승전에서 만날 상대는 호주 출신의 돔 마르 판(25)이다. 8승 2패의 전적을 가진 마르 판은 같은 날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인 박재현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br><br>두 선수는 경기 직후 옥타곤에서 만나 서로에 대한 존중을 표하면서도 흥미로운 설전을 벌였다. 마르 판이 레슬링 대결을 제안하자 김상욱은 오히려 타격전을 역제안하며 “우리 둘 중 하나는 KO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UFC 계약이라는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선 김상욱. 스승 김동현의 가르침과 자신만의 실력으로 무장한 김상욱이 결승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한국 MMA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우주 발사 급증, 대기 오염 가속…“기후변화 미치는 영향 수백배” 08-24 다음 손흥민, 미국 무대 3경기 만에 데뷔골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