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구글, ‘시리-제미나이’ 협상 본격화 작성일 08-24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생성형 AI 뒤처진 애플, 구글과 손잡고 반격 모색<br>메타도 합류하며 ‘AI 동맹’ 구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S3y08FOmV"> <p contents-hash="d3ab55c87d310e62fcf1e953cddc4b8f3976ce6527551e8f1fd5b1b01cf73ee3" dmcf-pid="pIlkS0hLE2"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애플과 구글이 차세대 아이폰 음성비서 ‘시리(Siri)’ 개편을 위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p> <p contents-hash="2ec84d2904c71af3ae92aa16cf94e70b62444ae4216cf0423877c09f56079717" dmcf-pid="UCSEvploI9" dmcf-ptype="general">22일(현지시간)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시리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p> <p contents-hash="6ec25bebd5a7528e8e7faa5ea136db73141081040b50bd37eb873debb4bcf9c7" dmcf-pid="uhvDTUSgEK" dmcf-ptype="general">구글 순다르 피차이 CEO는 지난 4월 반독점 관련 법정 증언에서 “애플과 제미나이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내년 공개될 새 시리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410ef8d60f56645fb94c76513f64fe67180aa11c949cef9f781f4c25ec5ae0" dmcf-pid="7lTwyuvaE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구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Edaily/20250824110341446zggr.jpg" data-org-width="670" dmcf-mid="30yrW7TND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Edaily/20250824110341446zgg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구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054bc817152096f57be2f3b7f4dd6bdaa6e811b66629b69ae827747b1441abb" dmcf-pid="zSyrW7TNmB" dmcf-ptype="general"> <strong>애플의 절실함, 구글의 기회</strong> </div> <p contents-hash="3c7b5b15801d86be04bf68ab0cc41c9723c154e7862221f79f9fabc3e99f4a3f" dmcf-pid="qvWmYzyjsq" dmcf-ptype="general">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 17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지만, 시리 개편에서는 경쟁사 대비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p> <p contents-hash="647a9715f67c6707ac5577da435874aabee44249b1232cf421866634c82b2710" dmcf-pid="BTYsGqWAOz" dmcf-ptype="general">지난해 선보인 자체 AI 브랜드 ‘Apple Intelligence’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구글 제미나이는 오픈AI의 챗GPT와 경쟁하며 글로벌 생성형 AI 주도권 다툼의 중심에 서 있다.</p> <p contents-hash="d462c6fbe89827b92affadce9622855780cb04ea039f65e22b105109b74b28b5" dmcf-pid="byGOHBYcm7" dmcf-ptype="general">업계는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애플에는 시리의 경쟁력 회복 기회, 구글에는 제미나이 생태계 확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본다.</p> <p contents-hash="4c7c771d81b6c39c268ccd5cb6905420d2a49066b2a98ecd63be3135152ba9ca" dmcf-pid="KSyrW7TNsu" dmcf-ptype="general"><strong>협상 소식에 구글, 애플 주가 상승</strong></p> <p contents-hash="51bad406f31cdec85931540368fa6e0f41e5e28dc42607758b316f8f63beaaee" dmcf-pid="9vWmYzyjmU" dmcf-ptype="general">협상 소식에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구글 주가는 3.2% 상승한 208.09달러, 애플 주가는 1.3% 오른 227.76달러에 마감했다. </p> <p contents-hash="249ac6ad344b8ea0cab2e1c20078bec34f2601bd7c278e70ca6052d039baff46" dmcf-pid="2TYsGqWAEp" dmcf-ptype="general">올해 상반기 부진했던 구글 주가는 하반기 들어 반등하며 연초 대비 9% 상승했다.</p> <p contents-hash="1f2aed648830a16ec9f450b079675c6040717c0ad762d435f2da2d1fc71610fe" dmcf-pid="VyGOHBYcm0" dmcf-ptype="general">같은 날, 메타(Meta)는 구글과 6년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메타는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해 AI 워크로드와 데이터 처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애플-구글-메타로 이어지는 AI 협력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78113480576502d81e860b862a44ee47704c7fb4a68b28b4d1e3269535f9727e" dmcf-pid="fWHIXbGks3" dmcf-ptype="general">글로벌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저마다의 AI 전략으로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6c6ad943567a647734606b5559161ade5521b25273668ef40ceab15713f11b7d" dmcf-pid="4YXCZKHEEF" dmcf-ptype="general">애플은 막강한 iOS·아이폰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생성형 AI 영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 이번 구글 제미나이 협상이 애플의 ‘시리’ 경쟁력 회복을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p> <p contents-hash="ae7d7aa3b058faa5717a9a202e5d997273222856526f49c88df1238f2f3326da" dmcf-pid="8GZh59XDrt" dmcf-ptype="general">구글은 AI 연구와 인프라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제미나이를 중심으로 검색, 클라우드, 광고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지만, 챗GPT 등 경쟁 서비스의 부상으로 수익 모델 전환이 과제다. 이번 애플 협력은 이러한 불안 요인을 상쇄할 기회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b819bb68a96c4e3fe4a9b6ffc37428868a8298612b5254596e0192e8f1eb60b9" dmcf-pid="6H5l12ZwI1" dmcf-ptype="general">메타는 자체 개발한 LLaMA 모델을 오픈소스로 개방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지만, 클라우드 인프라 역량은 부족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구글과의 장기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 행보를 강화했다.</p> <p contents-hash="96660a5468f457eb23f07c8e1541b86c85d87440db1720d56796db0e83f816ef" dmcf-pid="PX1StV5rr5" dmcf-ptype="general">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픈AI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코파일럿’을 전면에 내세우며 오피스, 애저(Azure)와 결합된 AI 상용화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오픈AI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은 잠재적 리스크로 꼽힌다.</p> <p contents-hash="3ab475b5e285509d5d88795dfb92355f56267cac820edd63f407c5d0fb979b55" dmcf-pid="QKVpfo2XsZ" dmcf-ptype="general">오픈AI는 챗GPT와 GPT 시리즈로 시장 인지도와 사용자 기반을 확산시키고 있다. 그러나 독립적 수익 모델은 여전히 취약하며,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에 지나치게 종속돼 있다는 지적도 따른다.</p> <p contents-hash="320010cebd787681839d1e4e2282be5f83421acdccc74c898153607a0f4a7df7" dmcf-pid="x9fU4gVZsX" dmcf-ptype="general">김현아 (chaos@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러·우크라 종전 중대기로…코인시장 영향은? 08-24 다음 '선수 맞춤형 지원'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이용자 증가세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