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된다던 우리가 20주년"…슈퍼주니어, K팝 新지평 세운 '20살 잔치'[종합] 작성일 08-24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YFBpBYcv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8c9af20dd489caa853e3ede4195d301eda5fb23683ed3288505419ee9a3e9b" dmcf-pid="bG3bUbGk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슈퍼주니어. 제공| 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spotvnews/20250824204059101pbnp.jpg" data-org-width="900" dmcf-mid="FqB0Z0hL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spotvnews/20250824204059101pbn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슈퍼주니어. 제공| SM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e8929d78599a7797b0ddd633c4c3728ebb6f7d2f6d53c242a53ad8b2271ff8a" dmcf-pid="KH0KuKHEvM"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3만 엘프(공식 팬클럽)와 성대한 20살 생일 잔치를 치렀다. </p> <p contents-hash="29280aefe8733d6707d3fc5ec5c4663169efeb534e75590062319ef9b2d86285" dmcf-pid="9Xp979XDlx" dmcf-ptype="general">슈퍼주니어는 2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20주년 콘서트 ‘슈퍼주니어 트웬티스 애니버서리 투어-슈퍼 쇼 10’ 서울 마지막날 공연을 펼쳤다.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공연을 연 슈퍼주니어는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되는 팬들의 성원 속에 3만 명과 호흡했다. </p> <p contents-hash="3cd997b392d5946ff226f9acc3fc065ecb2c7f94f9fb74aa0df4965aef2eff36" dmcf-pid="2ZU2z2ZwhQ" dmcf-ptype="general">이번 콘서트는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펼치는 공연이다. 데뷔 20주년에도 최정상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슈퍼주니어는 데뷔 20주년 앨범 ‘슈퍼주니어 25’ 발매 후 투어까지 이어가며 강산이 두 번은 바뀐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은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p> <p contents-hash="7d800ffc451372967601fe0783aef8100624bc85aede73b57adf8c58a5451e2b" dmcf-pid="Vmv5W5mevP" dmcf-ptype="general">이번 공연은 한류의 초석을 다진 ‘한류대왕’ 슈퍼주니어의 진가를 확인시키는 자리였다.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마카오, 홍콩 등 아시아 전역에서 모인 팬들이 “엘프 왔다”는 현수막으로 슈퍼주니어의 20주년을 축하했다. </p> <p contents-hash="0de2a1b956e5f88e7ffb467fff73adf00519a3894af873849e2a3e512a4f1be3" dmcf-pid="fsT1Y1sdS6" dmcf-ptype="general">팀 활동 외에도 솔로 활동과 연기, 예능, 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천후로 활약하며 ‘연예계 대표 멀티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멤버들은 직접 기획하고 구성한 ‘슈주표 무대’로 멤버들의 능력을 갈아 넣은 공연을 완성했다. </p> <p contents-hash="705970ca8eea7e1a9d6447e92920576b47b089a14d41bba2e45d8f0c53bdf404" dmcf-pid="4OytGtOJl8" dmcf-ptype="general">가요계 대표 춤꾼 은혁은 세트리스트 및 퍼포먼스 구성을, 뮤직비디오 연출 등으로도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신동은 VCR 연출을, ‘팬 바보’ 리더 이특은 관객 인터랙티브 기획에 참여했고, 예성은 스타일링 아이디어에, 희철은 드럼 연주에 참여하며 ‘20주년 능력치’를 ‘올인’했다. </p> <p contents-hash="425b19092370841c6026f3f9623818d6afc8dfe6d16081f1cf932e8cbe0385a8" dmcf-pid="8IWFHFIiy4" dmcf-ptype="general">‘20주년 가수’ 슈퍼주니어의 투어는 메가 히트곡으로 꽉 채워진 세트 리스트로 팬들에게 감동과 감격을 선사했다. 부상 등을 이유로 슈퍼주니어 투어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희철까지 ‘완전체’로 모인 멤버들은 데뷔곡 ‘트윈스’부터 최근 발표한 신곡 ‘익스프레스 모드’까지, 약 4시간의 시간 동안 20년간 쌓은 에너지를 대방출했다. </p> <p contents-hash="d37e99d973a7bc4d9860df2541335474631cadad0acdcfba8ac1475cde381733" dmcf-pid="6CY3X3Cnyf" dmcf-ptype="general">데뷔곡 ‘트윈스’부터 규현이 새 멤버로 합류한 ‘유’까지, 슈퍼주니어의 팀 구성 변화를 무대 위에서 유기적으로 풀어낸 두 곡을 시작으로 슈퍼주니어는 ‘너라고’, ‘블랙 슈트’, ‘마마시타’, ‘슈퍼맨’, ‘미라클’, ‘미스터 심플’, ‘미인아’, ‘쏘리쏘리’ 등 K팝의 역사를 장식한 히트곡들을 쏟아냈다. </p> <p contents-hash="7656b3971a2578e93ffc3c26ecefada09816bdd1b03fcd5c25629f24b6879745" dmcf-pid="PhG0Z0hLTV" dmcf-ptype="general">다사다난한 시간 속 20주년을 맞이한 멤버들은 ‘슈퍼주니어에 진심’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팀 활동에서 자리를 비웠던 김희철은 “돌아온 탕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사실 그동안 제가 멤버들, 엘프들 속 많이 썩였는데 앞으로는 그럴 일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91aed03cf3d0eba0b775255992a21cd4b91fbdc411eb658456c811121f5a44c" dmcf-pid="QlHp5ploS2" dmcf-ptype="general">이어“아이돌 모드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방송인 모드를 접겠다고 했다. 은혁, 이특이랑도 얘기 많이 했는데 20주년에 제가 그동안 못했던 걸 다 하려고 하는 프로그램도 다 그만두려고 했다”라며 “어제도 그저께도 최선을 다했다. 오늘도 처음 보시는 분이 있기 때문에 처음처럼 불태울 것”이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cb1eaba60288960d542673d08276d8ff9433ff1d79e5763a8145d319725a0d" dmcf-pid="xSXU1USgT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슈퍼주니어. 제공| 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spotvnews/20250824204100429ujtw.jpg" data-org-width="900" dmcf-mid="0Arjnj8t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spotvnews/20250824204100429ujt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슈퍼주니어. 제공| SM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a836ca2d083f5ddb9d3d920bb850a09a7263e822236a35865cc1f12cff47d4f" dmcf-pid="y6JALA6FTK" dmcf-ptype="general">이특은 ‘현존 최고령 아이돌’의 슈퍼주니어의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특은 “3일의 공연이 저희에게 쉽지 않은 공연이다. 멤버들의 나이만 합쳐도 360살이 다 된다. 평균 나이가 40세가 넘어가는 현존하는 아이돌 최고 고령 그룹”이라면서도 “‘쟤네 안 될 거야’, ‘쟤네 지쳤을 거야, 1~2곡 하고 멘트만 계속 하겠지’ 할 텐데 오늘 여러분들 무대 보시고 ‘제발 그만해’, ‘쟤네 저러다가 20년~30년 더하겠어’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p> <p contents-hash="4cd8404e6a6e96ae293bff509da9b05f909abf319af4fa47d8c45130bcb72262" dmcf-pid="WPicocP3hb" dmcf-ptype="general">3일간 3만 명의 팬들과 20주년을 자축한 이특은 “슈퍼주니어의 과거, 현재, 미래를 총망라해서 볼 수 있는 그 시간”이라고 공연의 의미를 되새기며 “슈퍼주니어가 ‘아이엔지(ing)’라는 걸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p> <p contents-hash="410001fdb0e4236675861ba704f2b8fe0a4775b7460cba7e132afe0ed365d8bf" dmcf-pid="YQnkgkQ0yB" dmcf-ptype="general">빛나는 20주년이 있기까지, 슈퍼주니어에게 늘 영광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특, 은혁, 규현, 신동은 라디오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하다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특, 은혁, 신동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규현은 갈비뼈와 골반뼈 골절 등으로 4일간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가 오랜 치료와 재활 끝에 어렵게 복귀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31975913be1fd1b597a54302f030a799372b15e4f98c565bc7a80fe6a9fac533" dmcf-pid="GxLEaExpCq" dmcf-ptype="general">현재 건강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규현의 모습에 이특은 “행복만큼 아프고 슬프고 힘든 일도 참 많았다. 그럴 때마다 멤버들과 엘프들이 같이 울고 같이 기도해줘서 20년까지 온 것 같다. 슈퍼주니어에게 가장 큰 위기이자 고통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라고 18년 전 있었던 사고를 떠올렸다. </p> <p contents-hash="08319372036ca072da2b73216712454d7be57d2c07bd61009a76f542b8f97a9a" dmcf-pid="HMoDNDMUhz" dmcf-ptype="general">이어 이특은 “당시에 저랑 신동이랑 은혁이가 다른 병원에 있었는데 규현이의 사고 상태를 저희도 몰랐다. 뉴스로 접해서 저희들이 화장실 가서 부둥켜 안고 울었던 기억이 난다. 돌아보면 다 추억이고 하늘이 견딜 수 있는 고통과 시련만 준다고 하지만 저희가 어떻게 견뎌왔을까 싶다”라고 울컥해 눈시울을 붉혔고, 사고 당사자인 규현은 “저는 괜찮았다. 저는 아무렇지도 않다”라고 쿨하게 말하는 한편, 멤버들이 돌아와서 이특 씨가 ‘스타킹’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다. 예성 씨도 ‘미라클 포 유’였나 앞으로 뭐라고 놀려도 혼나지 않을게 그래 놓고 아무리 힘들게 해도 다 참을게 했는데 안 참았다”라고 폭로해 아픔마저도 웃음으로 승화하는 ‘개그 그룹’ 슈퍼주니어의 진면모를 과시했다. </p> <p contents-hash="dc3246120c475d4ac3eafcfc718584dcc6a5c69d81d7887f3cda7013d5239e44" dmcf-pid="XRgwjwRuh7" dmcf-ptype="general">팀을 탈퇴한 강인과 중국 유닛 슈퍼주니어-M으로 활동했던 중국인 멤버 조미도 관객석에서 포착됐다. 강인은 음주운전 등 각종 구설을 일으킨 끝에 2019년 팀을 탈퇴한 바 있다. 지난해 있었던 려욱의 결혼식에 참석하며 모습을 드러냈던 강인은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푸른색의 티셔츠를 입고 슈퍼주니어의 ‘20주년’ 공연을 관객으로 찾아 멤버들을 응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4f5fcad2812bc8bfd83387b692e3d125f6e41a9e262d806408bb3d747f1cd5" dmcf-pid="ZVMgdgVZ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슈퍼주니어. 제공| 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spotvnews/20250824204101699ikiu.jpg" data-org-width="900" dmcf-mid="UiKQVQph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spotvnews/20250824204101699iki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슈퍼주니어. 제공| SM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1fd107e5ed3de5277c65f568e6c804dd5690389928bcfcfcb937f40b5268813" dmcf-pid="5fRaJaf5TU" dmcf-ptype="general">공연 도중에는 규현이 예상치 못한 다리 부상을 입는 일도 있었다. 암전 중 무대에서는 ‘쾅’ 소리가 났는데 팬들은 마이크가 떨어지는 실수인 줄 알고 웃었지만, 알고 보니 규현이 무대를 내려오다 넘어진 것. 이로 인해 규현은 다리를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규현은 다리 근육이 놀란 상태로, 공연을 계속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미인아’, ‘쏘리쏘리’, ‘미스터 심플’ 등의 무대를 무대에 앉아 소화했고, 공연을 마치고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 </p> <p contents-hash="68fed7ea317f42eac48f3cd01e7ad361f829201f02d8344a070b04710d4ecc14" dmcf-pid="14eNiN41Tp" dmcf-ptype="general">멤버들은 의자에 앉아 남은 무대를 소화하는 규현을 걱정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위로했다. 동해는 “규현아!”를 외치며 장미꽃을 선물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김희철은 규현의 곁에 가 “친구 같은 내가 되고 싶어”라는 가사를 “규현 같은 내가 되고 싶어”라고 개사해 부르며 규현의 어깨를 두드렸고, 규현은 김희철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p> <p contents-hash="eb14334b2364ae2d28c9579d246e54e7692d392ca22a2980fb0e392289035b86" dmcf-pid="t8djnj8tT0" dmcf-ptype="general">슈퍼주니어의 20주년은 성대했다. 아이돌 그룹에게 필수 덕목으로 여겨지는 ‘칼군무’부터 가요계에서도 손꼽히는 ‘보컬리스트’ 규현, 려욱, 예성 등을 보유한 그룹인 만큼 화려한 댄스부터 촉촉한 감성의 발라드 라이브에 클럽을 방불케 하는 흥 넘치는 EDM 무대까지, 20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무뎌지기는커녕 여유와 자신감으로 더 유려해진 슈퍼주니어의 무대는 ‘20살’ 슈퍼주니어의 힘을 확인시켰다. </p> <p contents-hash="ee9f1914cb8b3896c8ec1b5f0fd2ca45787a99c084e87b4c319fac2503987450" dmcf-pid="F6JALA6FC3"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무대를 즐기고 사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었다. 무대 위에서 날고 뛰는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행복해 보이는 미소로 팬들과 호흡했다. “현존 최고령 아이돌 그룹”이라는 자조 섞인 개그가 ‘자학’이 아닌 ‘자신감’으로 읽히는 것은 무대를 압도하는 멤버들의 압도적인 시너지 때문.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db6fed4366992e5a965266f4d896d236b8957de6a09e24bd4444a9e140642b" dmcf-pid="3PicocP3W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슈퍼주니어. 제공| 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spotvnews/20250824204102944qydd.jpg" data-org-width="900" dmcf-mid="7Sv5W5mev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spotvnews/20250824204102944qyd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슈퍼주니어. 제공| SM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3d66bb6af7351fcc4148748b269e2c780824b759491d18ed335c7a0f17b7b5" dmcf-pid="0QnkgkQ0Ct" dmcf-ptype="general">팬들과 함께한 시간만 20년, 슈퍼주니어가 되기까지 갈고 닦아온 시간을 따지면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바쳤다. 사람이 태어나 성인이 됐을 시간 동안 슈퍼주니어는 수많은 난관을 헤쳐가며 지금의 자리에 올랐고, 지금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슈퍼주니어의 출발이 멤버들이 들고 나는 ‘로테이션 그룹’이었다는 것을 떠올려보면 슈퍼주니어의 지금은 더욱 놀랍다. </p> <p contents-hash="5f8e6d1a25b90d79057e5e8a8dfc7a3d273371bc174bf0d228e8382994b566be" dmcf-pid="pxLEaExph1" dmcf-ptype="general">‘마의 7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팀이 7년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지금은 그보다도 더 짧은 시간 속 사라져 가고 있을 때, 슈퍼주니어는 20년을 버텼다. 특히 동해와 은혁이 개인 회사를 차렸고, 규현이 안테나로 가면서 개인이 몸담은 회사가 뿔뿔이 흩어졌는데도 슈퍼주니어는 하나의 마음으로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의 성장도, 슈퍼주니어로서의 약속도 꾸준히 지켜나가고 있는 이들의 행보는 아이돌계에서도 모범 사례다. </p> <p contents-hash="e0b818b8667372afa7f45bf658e7da0ec01b1ef5eaa5474c24faa6e878cf8d22" dmcf-pid="UMoDNDMUC5" dmcf-ptype="general">이날 슈퍼주니어는 ‘우린 규모도 최고, 스케일도 최고, 뭐든지 최고가 아니면 안돼’, ‘열정도 최고 정신력도 최고 누가 우릴 감히 끌어낼 텐가’라는 자신감이 넘치는 ‘슈퍼맨’ 무대로 ‘20주년’을 자축했다. 규모도 스케일도 K팝에서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슈퍼주니어는 성대하고 화려한 파티로 20주년을 넘어 만들 신개념 행보를 예고했다. </p> <p contents-hash="30df098b37ce5f1ddbf124c215d9e68bf54bc6a7c1736951e5dd5a29f04eb75a" dmcf-pid="uRgwjwRuTZ" dmcf-ptype="general">규현은 “여기 공연장에서 스핀오프 공연을 한 기억이 난다. 이 공연장이 잡혔을 때 못 채우면 어떡하지, 채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여러분들이 가득 채워주신 걸 보고 ‘우리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들이 시야제한석까지 채워주셔서 슈퍼주니어 30주년까지 무조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6d6d5c35c8d08d0f82a2b9fc45056aeffffb34db4a83f1122dae44ae9a3690db" dmcf-pid="7earAre7vX" dmcf-ptype="general">이어 은혁은 “꿈 같던 3일이 이렇게 훌쩍 지났다. 제가 슈퍼쇼1인가 2에서인가 그런 말을 했더라. 제가 40살 돼도 제 곁에 있어주실 거죠 했는데 지금 40살이 됐다. 꿈같은 얘기로 했던 건데 이렇게 현실로 있는 것 같아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20년차 가수가 됐음에도 이렇게 체조경기장 사이드까지 꽉꽉 채워주셔서 저희도 놀랐고, 주변 스태프분들, 회사 분들도 다 놀랐던 것 같다.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efdf77817ff7515e7cfab6bc119828343f654702dfce6ef02e7eafce492e6533" dmcf-pid="zdNmcmdzhH" dmcf-ptype="general">이특은 “15년 전부터 ‘너넨 안 된다, 끝났다’는 말을 했는데 저희가 그런 말을 들으면서도 20주년으로 달려왔다. 앞으로도 저희가 그런 말을 들으면서도 30주년, 40주년을 달려갈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라고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bfec4ff47fff1e0924c640155a2fd837faa98637c32dfc09b0cfdaf93d4c9e" dmcf-pid="qJjsksJq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슈퍼주니어. 제공| 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spotvnews/20250824204104222cejy.jpg" data-org-width="900" dmcf-mid="qJytGtOJ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spotvnews/20250824204104222cej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슈퍼주니어. 제공| SM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5afe413a8c87127eed26c304f9162d796a1c9af10379e91574e687e9324067" dmcf-pid="BiAOEOiBTY"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슈퍼주니어 '슈퍼쇼 10', 30년은 더 할 수 있는 아이돌 최고령 그룹의 힘 [ST종합] 08-24 다음 김종국 결혼, 유재석도 발표 당일 알았다…‘런닝맨’ 멤버들 반응 보니 [종합]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