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선착순 100명…“위로금 4억 줄테니 나가라 했더니” 고작 8명 나갔다 작성일 08-24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MBBuKHEY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25a561a4d44b242a218870e55bc032322a92429e9020f2f5b185386dec4ea6" dmcf-pid="zRbb79XDX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스카이라이프 사옥 [사진 KT스카이라이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ed/20250824204142408fvnq.jpg" data-org-width="416" dmcf-mid="YjDdPdqy5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ed/20250824204142408fvn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T스카이라이프 사옥 [사진 KT스카이라이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193d850e32f08103d015a588cd2c088179cce8f88215a46513a7ce40fe56474" dmcf-pid="qeKKz2ZwHD"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버틸때까지 버티자”</p> <p contents-hash="5592ec833010ed5f8bee0fc26675de23768ab8a3deb3a13f26557378d6761498" dmcf-pid="BSccaExpXE" dmcf-ptype="general">4억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위로금을 내걸로 진행했던 사상 첫 KT스카이라이프의 희망퇴직에 10명도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당초 KT스카이라이프는 50대 고령자를 대상으로 100여명의 희망퇴직을 목표로 했지만 고작 8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f3fe8b6900ec9610466b6fe1520308a4ebc6501ce322197bdda09d03c3d7078d" dmcf-pid="bvkkNDMUGk" dmcf-ptype="general">기업마다 파격적인 위로금을 내걸고 고령 직원의 퇴사를 유도하고 있지만 목표만큼 지원자가 많지 않아, 인력 세대교체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57f7dbedc6cd73071adc69315402f534d404f9ce64f89e53864f97ee80d76310" dmcf-pid="KTEEjwRuYc" dmcf-ptype="general">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중심 재편 등으로 격변을 맞고 있는 IT 기업을 필두로 한 많은 기업에서 ‘희망퇴직’ 러시가 벌어지고 있다. 희망퇴직은 더 이상 적자 기업의 선택이 아니다. 실적이 좋은 기업들도 수천 명을 내보내고 있다. 직원들의 고령화가 심화돼 세대교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abc51db4bf5cf1626786f2a59bab0468c78df68d74b084cf83e6b25be41cc4df" dmcf-pid="9yDDAre7GA" dmcf-ptype="general">희망퇴직을 유도하기 위해 보상 금액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3년치 연봉, 자녀들 학자금, 재취업 지원금까지 주고 있다. 퇴직자 입장에서는 당장 그만두는 게 손해는 아닌 수준으로 설계됐다.</p> <p contents-hash="e4e0b7e3cbf90fcb40606a9abd5635f5c535de79bfb755cf80fa43676a80cad1" dmcf-pid="2Wwwcmdztj"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고령차 직원들도 100세 시대 늘어난 기대수명 속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직장에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야’ 한다는 생각이 팽배하다. 4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위로금을 받고 퇴직해도 마땅한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6cc67c14fddbf8974a3d5febff5cc9c4b98b8ce8e51c6b1e270e45cc11e8f8" dmcf-pid="VYrrksJq5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채용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ed/20250824204142641szwb.jpg" data-org-width="1280" dmcf-mid="GArixibYY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ed/20250824204142641szw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채용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500365aa0d8bf3c33abe7b2c81a6ac3a0e52e19e759e8aeda51474857c2001e" dmcf-pid="fGmmEOiB1a" dmcf-ptype="general">KT, LG유플러스, SK텔레콤도 잇따라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최대 4억원대의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까지 지원하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2800여명이 회사를 떠난 KT를 제외하고는 희망퇴직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dde7acfeb02af2db4f0da6bc020d8898ba27d932f3af0485298a81eb3f7ca66a" dmcf-pid="48UUF7TN5g" dmcf-ptype="general">기업마다 노령화되는 인력 쇄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규 채용이 줄고, 퇴직 연령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의 20대 직원 비중이 50대 이상보다 적어지는 ‘세대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p> <p contents-hash="fcba997754f50304bc1c4eba5ce0be2f047b0b48935f2fcc12b32fb728331953" dmcf-pid="86uu3zyj1o" dmcf-ptype="general">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대기업 124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30세 미만 인력 비율은 전년보다 1.2%포인트 감소한 19.8%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48530bc4f8704853e6c4cbda3d4b447cf2a92a8b6553f1fb7b65c10207fe885e" dmcf-pid="6P770qWAtL"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50세 이상 인력 비율은 0.6%포인트 증가한 20.1%였다. 50세 이상 직원 비율이 30세 미만 인력 비율을 역전한 건 조사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30세 미만 인력 비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 역시 최초다.</p> <p contents-hash="6222404888993697c56f8ba33e3122a670d365bcde465e5a4425aac0049c6920" dmcf-pid="PQzzpBYctn" dmcf-ptype="general">특히 젊은 세대가 많다는 IT 업종도 30세 미만 비율이 5.4%포인트(1만5300명) 감소하고, 50세 이상은 3.1%포인트(6933명) 증가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민경, 송혜교 고현정 다음은 장원영... “곧 그녀와 만남” 08-24 다음 아이돌 20년 왜 못 해?…슈퍼주니어가 보여줬다 [리뷰]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