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샤라포바, 명예의 전당 헌액…라이벌 윌리엄스도 헌액식 참석해 자리 빛내 작성일 08-25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5/08/25/0000037753_001_20250825053108875.jpg" alt="" /><em class="img_desc">샤라포바(오른쪽)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에 참여한 세리나 윌리엄스.[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br><br>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br><br>샤라포바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2025 헌액 행사에 참석했다. <br><br>현역 시절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고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도 5차례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샤라포바는 지난해 10월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정됐다. <br><br>특히 미모와 기량을 겸비해 여자 테니스의 아이콘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br><br>2020년 은퇴한 샤라포바는 영국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와 결혼했으며 2022년 아들을 낳았다. <br><br>이날 헌액 행사에는 샤라포바의 현역 시절 '라이벌'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참석했다. 윌리엄스는 이날 샤라포바에 대해 "예전에 라이벌이자 팬이었고, 영원한 친구"라고 친근감을 나타냈다. <br><br>그는 이어 "현역 시절 샤라포바와 만나게 될 것 같은 대진표를 받으면 연습을 더 열심히 했었다"고도 털어놨다. <br><br>샤라포바 역시 단상에 올라 "제가 높은 수준에 오르도록 동기를 유발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선물이었다"며 "윌리엄스와 저는 모두 지는 것을 가장 싫어했고, 서로가 우승 트로피 사이의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윌리엄스에게 인사했다. <br><br>2022년 은퇴한 윌리엄스는 2027년 명예의 전당에 가입할 자격을 얻는다. <br><br>윌리엄스와 샤라포바가 벌인 2004년 윔블던 단식 결승은 지금도 메이저 대회 결승전 명승부로 손꼽힌다. <br><br>쌍둥이 남자 복식 조인 마이크, 밥 브라이언(이상 미국)과 함께 이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샤라포바는 "테니스에 제 인생을 바치면서 테니스는 제게 또 다른 삶을 주었다"며 "주위에서 긴장을 풀고, 날카로움을 버리고, 야망을 줄이라고 말할 때 그런 얘기들은 무시해야 한다"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라는 조언을 남겼다.<br> 관련자료 이전 [표권향의 컬처판타지아] 로큰롤에 제대로 美친 ‘4인 4색’ 매력…뮤지컬 ‘멤피스’, 셔터 올라간다 “에브리바디, 하카두!” 08-25 다음 '20억家 정동원', 다이어트 위해 아들과 찜질방 나들이 [정동원(JD1)]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