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 다음은 웹브라우저…오픈AI·퍼플렉·MS '쌀창고' 전초전

작성일 08-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아우라' 출격대기 '코멧' 출시…구글 크롬 독점체제 격변예고 브라우저→ AI 플랫폼 진화…검색 패러다임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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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티보 블라호 엔지니어가 발견한 오픈AI 내부 코드 분석(엑스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NEWS1/20250825062207362hxej.jpg" data-org-width="592" dmcf-mid="K7wq7SaV5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NEWS1/20250825062207362hxe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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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보 블라호 엔지니어가 발견한 오픈AI 내부 코드 분석(엑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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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오픈AI·퍼플렉시티·마이크로스프트(MS) 등이 AI 에이전트를 장착한 웹브라우저를 개발·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미래 AI 플랫폼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전초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이들의 시장 진입은 AI 시대 '쌀'로 비유되는 데이터 대규모 확보 전략으로 분석된다. 현재 구글 크롬이 전 세계 브라우저 시장의 약 6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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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보 블라호 엔지니어가 발견한 오픈AI 내부 코드 분석(엑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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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IT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크로미움 기반 자체 웹 브라우저인 아우라(Aura·코드명)를 현재 테스트 중이다. 크로미엄은 구글의 오픈소스 웹브라우저 프로젝트로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맥OS 등 대부분 플랫폼과 호환된다. 크롬도 크로미엄 코드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아우라의 첫 적용 플랫폼은 애플의 맥OS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오픈AI가 향후 챗GPT를 브라우저 중심 엔진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이용자 체류시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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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퍼플렉시티 코멧(퍼플렉시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NEWS1/20250825062210110gdkq.jpg" data-org-width="712" dmcf-mid="4HrBzvNf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NEWS1/20250825062210110gdkq.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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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플렉시티 코멧(퍼플렉시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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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G 기술 스타트업 퍼플렉시티는 지난달 9일(현지시간) AI 웹 브라우저 '코멧'(Comet)을 공식 출시했다. 코멧은 이용자의 복잡한 검색 작업을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단순화해 여러 앱을 클릭할 필요 없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퍼플렉시티는 올해 '캠퍼스 스트래티지스트'(대학생 앰배서더) 선발자 전원에게 '코멧 친구 초대 링크'를 부여하고 초대 성공 시마다 15달러 상당(약 2만 원)의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퍼플렉시티는 최근 구글에 크롬 인수 금액으로 345억 달러(약 48조 원·현재 퍼플렉시티 기업가치의 약 2배)를 제안해 화제가 됐다. 미국 연방법원의 구글에 크롬 매각 판결 관련 최종 결정(현재 구제 조치 단계로 8월말 관측) 코앞에 둔 상황서 나온 전략적 제안이라는 평가다. 이를 통해 코멧 홍보 효과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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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TECHNOLOGY-MICROSOFT-COMPUTERS-AI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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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MS)는 엣지에 '코파일럿 모드'를 적용했다. 
 대화형 프롬프트 또는 음성 명령 등으로 복수 탭 정보를 동시에 분석하고 △호텔 예약 △상품 비교 △문서 요약 등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AI 기업들이 브라우저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이용자의 △검색어 △방문 이력 △사용 패턴 등 방대한 데이터가 모이는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일반 이용자에게 자신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확산하려면 자체 브라우저가 필요하다는 전략적 판단도 깔렸다.
 타사 브라우저 위에선 AI 에이전트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을 수 있고 이를 협의한다고 해도 플랫폼을 가진 기업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미 법원은 2024년 8월5일 구글의 검색 시장 불법 독점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미 법무부는 크롬 강제 매각을 포함한 구제 조치를 법원에 제출했다. 경쟁 회복 실패 시 안드로이드 OS 매각과 검색·AI·광고 기술 투자 제한 등도 담겼다.
 ideaed@news1.kr &lt;용어설명&gt; ■ AI 에이전트 AI 에이전트는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후 사전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결정하고 수행하는 자율 지능형 시스템이다. ■ RAG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검색증강생성)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텍스트 생성 능력에 검색한 실시간 정보를 결합해 더 정확하고 최신의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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