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임수정의 '악역' 욕망.."'나는 어쩔 수 없이 배우를 해야 하는구나' 싶었죠"[★FULL인터뷰] 작성일 08-25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jDFLbGkCn"> <div contents-hash="6b9af4b0b31fec73a7e9f0ce7ae84a5354e7826f2ae67d878036ab55d5823190" dmcf-pid="3Aw3oKHEWi"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a9775f4a821dca69a1224cf09b6e846ad0d9d5218df99a3a75f28978d487c3" dmcf-pid="0cr0g9XD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인' 임수정의 '악역' 욕망.."'나는 어쩔 수 없이 배우를 해야 하는구나' 싶었죠"[★FULL인터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063117163cjip.jpg" data-org-width="650" dmcf-mid="XISxvgVZ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063117163cji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인' 임수정의 '악역' 욕망.."'나는 어쩔 수 없이 배우를 해야 하는구나' 싶었죠"[★FULL인터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642ba260cb2022f15d687c8a557d07e5ddb59467df8599de49f9dc8c4a80393" dmcf-pid="pkmpa2ZwTd" dmcf-ptype="general"> <br>"제가 20대, 30대 때 영화 작업을 하면서 인터뷰를 할 때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으면 '악역을 하고 싶어요'라고 했어요. 이번 작품을 하면서 번외의 즐거움을 느꼈어요. '나는 어쩔 수 없이 배우를 해야 하는구나' 싶었죠." </div> <p contents-hash="c840f9863f748608e7b5daa37b12e7828d40a835b168db0e720934564b6e051f" dmcf-pid="UEsUNV5rCe" dmcf-ptype="general">'미안하다, 사랑한다' 때의 여리고 청순했던 배우 임수정은 잠시 잊어라. 임수정이 이번엔 악한 새 얼굴을 갈아끼웠다. 무려 데뷔 20여년 만이다.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이하 '파인')을 보면 맑은 임수정도 이렇게 독하고 진해질 수 있구나! 무릎을 탁 치게 된다. </p> <p contents-hash="053a9420bf79113098429dafa4f65628b5e8cf684992667190f9239856756673" dmcf-pid="unNHRUSghR" dmcf-ptype="general">'파인'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 시리즈 '카지노', 영화 '범죄도시' 등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과 웹툰 '내부자들', '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p> <p contents-hash="0533b96ed2602171b0d180fbad45f17e922cba84a4b09c6912901fb774383ca4" dmcf-pid="7LjXeuvaTM" dmcf-ptype="general">'파인'에는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김성오, 홍기준, 장광, 김종수, 우현, 이동휘, 정윤호(동방신기 유노윤호), 임형준, 이상진, 김민 등이 출연했다. 임수정은 극 중 돈 굴릴 줄 아는 흥백산업 안주인 양정숙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fce9db80b0828df605450434ea2bbaa60e3511d1936e3bec7ca88ff6920d55d7" dmcf-pid="zoAZd7TNlx" dmcf-ptype="general">'파인'은 7월 1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총 11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b5a331c1461c3afbc7bed1a148c3248b0cbf17b9d5626ddc13d7fd2cf98fba" dmcf-pid="qgc5Jzyjv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063118468ozuo.jpg" data-org-width="922" dmcf-mid="ZEw9rMuS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063118468ozu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b6e95cdabc3921a4eb9ec3a4459213510af96b21528cb9d8d3caeff9439042f" dmcf-pid="Bak1iqWACP" dmcf-ptype="general"> <br><strong>-'파인'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모든 시리즈가 나왔다. </strong> </div> <p contents-hash="09fdbaefda9bf388c24a435fba51b22ff5d34723921ba26182b9557f62092f34" dmcf-pid="bNEtnBYch6" dmcf-ptype="general">▶계속 1위를 했다고 해서 기분이 좋고, 작품 자체에 대해 좋은 평을 해주신 것 같아서 좋았다. 참여한 배우들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좋은 평을 해주시고 제 캐릭터에도 흥미와 공감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p> <p contents-hash="d3e47d853853dcc4a7f1f32eebd111e5d93b3f2b37ca976730598793bef7fa1a" dmcf-pid="KjDFLbGkT8" dmcf-ptype="general"><strong>-양정숙 캐릭터는 어떻게 연기하려고 했는지. </strong></p> <p contents-hash="720fab42e28dc6dd5431b5602e382a9d4f3d60f911469d0b6f68ab6947390523" dmcf-pid="9Aw3oKHEC4" dmcf-ptype="general">▶일단 원작을 봐 달라고 하셔서 원작을 먼저 봤다. 원작 속의 양정숙은 본성적으로 악독하고 기회주의자고 영리하고 악독하더라. 제가 지금까지 해온 캐릭터들과는 확실히 결이 달라서 감독님께 '저에게 어떻게 이 캐릭터를 제안 주셨냐'고 물었다. 감독님이 해석한 양정숙은 거친 남자들에게 지지않는 카리스마를 갖고 있고 논리적인 언변을 갖고 휘어잡고 전략적인 똑똑한 여성이었다. 그 말을 듣고 저도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처음 촬영 땐 감독님이 '눈이 너무 착하다'고도 했다.(웃음) </p> <p contents-hash="c5df6b60f2411d262b2c0e1160f0f2fabe4f5faaeea26e14bfec5f4dc8aac768" dmcf-pid="2cr0g9XDhf" dmcf-ptype="general"><strong>-양정숙과 실제 자신의 결과 비슷했던 부분은?</strong></p> <p contents-hash="e28400e096fd5ed130e4da54ef33b01a7679778e237e0c998d2ac2508a8bea33" dmcf-pid="Vkmpa2ZwlV" dmcf-ptype="general">▶화려한 언변?(웃음) 단박에 드러나는 카리스마는 아니지만 제가 포스를 양정숙화하면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했다. 양정숙이 내뱉는 모든 대사가 좋았던 것 같다. 원작의 대사를 저희가 많이 썼는데, 3부에서 '안아줘', '사랑해줘 평범하게'라는 대사가 있었다. 목포에 양정숙이 내려가서 거친 남자들 사이에서 화려한 언변으로 전략을 세우는데, 양정숙의 대사를 그대로 잘 전달하려고 했다. 이미 나온 이 대사를 제가 잘 소화만 해도 보는 분들에게 설득을 줄 수 있겠다 싶었다.</p> <p contents-hash="dd977794df4d0c45a296a4fd3e4efea8175c4d05eaddf4b6c1d18b28a98d7223" dmcf-pid="fEsUNV5rl2" dmcf-ptype="general"><strong>-정숙에게 희동(양세종 분)은 어떤 존재였던 걸까. </strong></p> <p contents-hash="601d44e785262df0b4ffe52181cd33fa97fff489fdb7dc6b0e22cb4cf08a5825" dmcf-pid="4QdlfZrRS9" dmcf-ptype="general">▶감독님이 각색하면서는 양정숙이 돈을 좋아하고 성공하려고 하지만 사랑에서만큼은 서툰 면모를 보여주고 싶어했다. 양정숙 인생에서 희동은 다른 결의 남자였던 거다. 감독님께서 정숙과 희동은 부부사이의 정이 있다고 하셨다. 두 사람이 의상실 밀실에서 함께한 모습을 보여주고 그 이후엔 같이 있는 모습이 잘 없었는데, 마지막쯤에 희동이 선자(김민 분)를 구출하기 위해 정숙에게 1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한다. 그때 정숙은 '그냥 가져'라며 희동을 뒤에서 안는데 그게 두 사람을 잘 표현한 거라 생각했다. </p> <p contents-hash="c65f1c7aac86c3cfb6efd584e755a2f21181827a17d052467639d74856dfb422" dmcf-pid="8xJS45melK" dmcf-ptype="general"><strong>-기존에 하지 않았던 캐릭터를 연기하며 재미를 느꼈을 것 같다. </strong></p> <p contents-hash="07c2162071f5c507f54edbda16595cd57efbee5dbe3a0ed5fd078d0e16457ee8" dmcf-pid="6Miv81sdSb" dmcf-ptype="general">▶제가 20대, 30대 때 영화 작업을 하면서 인터뷰를 할 때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으면 제가 '악역을 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그런데 여성 배우에게 그런 캐릭터를 연기할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 '파인' 제안이 왔을 때 너무 기뻤다. 촬영하는 모든 순간이 너무 재미있었다. 제가 즐겁게 연기하니 보는 분들도 재미있을 것 같더라. 매번 캐릭터를 연구할 때 고민하는 지점이 발견되고 해결해야 하는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번외의 즐거움을 느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배우를 해야 하는구나' 싶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a584f6bb6a53299e2bcb91f5cac347798c99892de8609a916ee4cfd4e8463f" dmcf-pid="PRnT6tOJ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인' 임수정의 '악역' 욕망.."'나는 어쩔 수 없이 배우를 해야 하는구나' 싶었죠"[★FULL인터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063119734hkvp.jpg" data-org-width="650" dmcf-mid="5HeZd7TNC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063119734hkv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인' 임수정의 '악역' 욕망.."'나는 어쩔 수 없이 배우를 해야 하는구나' 싶었죠"[★FULL인터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dc9e6e47d72b8a61af4a613f445247ada31b67e35e6c9721c3dbafc9ea4fd07" dmcf-pid="QeLyPFIiTq" dmcf-ptype="general"> <br><strong>-캐릭터 변신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나. </strong> </div> <p contents-hash="5abdb7c22d0a8a68c026918250d59b8c944c5d094a5e063514c7a8cb287cb2ac" dmcf-pid="xdoWQ3Cnhz" dmcf-ptype="general">▶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다행히 저의 이번 도전을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확장된 캐릭터를 기대해 주시더라. </p> <p contents-hash="2b26a0bee1f3faffb01647850f34bc4fd552cb25a8d77af5c87ead50e1250a91" dmcf-pid="yHtMTaf5W7" dmcf-ptype="general"><strong>-이번 캐릭터에 대한 반응을 찾아봤는지. </strong></p> <p contents-hash="5fa8e34236d2e616e2eab35476f7f6c34b7465112e7da711fe4334243074a114" dmcf-pid="WXFRyN41hu" dmcf-ptype="general">▶반응들이 너무 감사했다. '파인' 양정숙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여기에 참여한 베테랑 배우들과 조화가 잘 이뤄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선배님, 동료, 후배분들과 더 자주 보고 싶었는데 서울 팀, 목포 팀 나눠져서 촬영해서 만나는 장면이 많진 않았다. 촬영하면서 목포 팀 소식을 들으면 류승룡 선배님의 따뜻한 리더십으로 현장이 따뜻해진다는 게 느껴졌는데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다. </p> <p contents-hash="c73ee85a2900e6dc3a5496d4807982e4e3b9e84bf86b2f9d0a470445a0578999" dmcf-pid="YZ3eWj8tWU" dmcf-ptype="general"><strong>-임수정만의 친화력을 높일 때 쓰는 방법은? </strong></p> <p contents-hash="79fb16bbb64ffbbfad9e0b817346a9adc674559b841e3e2a5b464477f902e229" dmcf-pid="G50dYA6Fyp" dmcf-ptype="general">▶커트 중간 중간에 대화를 나누려고 하는 편이다. </p> <p contents-hash="d8cc4f49a357f406c67919adb7e5f717b2040ec6234b587feea5f812e9dad843" dmcf-pid="H1pJGcP3y0" dmcf-ptype="general"><strong>-류승룡은 현장에서 어떤 느낌이었나. </strong></p> <p contents-hash="32911f6e0764578092aa68044465ded5667fa2471d887f5db026a6f67600c33a" dmcf-pid="XCT9rMuSy3" dmcf-ptype="general">▶따뜻한 분이시고 모든 구성원을 챙기시고 팀워크를 잘 만들려고 해주셨다. 선배님과 만나는 장면이 많지 않았는데 신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려고 했다. 제가 뒷부분에 소리지르는 장면을 찍을 때 선배님이 놀랐다고 하시던데 연기를 열심히 한 부분에 대해 칭찬해 주시는 것 같았다. 선배님이 정숙이에 대해 '여배우라면 한번쯤 탐날 캐릭터다'라며 응원해 주셨다.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 싶었다. </p> <p contents-hash="d54d27858309ab7b7c94088d208a63e7bd84022499d3ac6d2742772a5f4a4596" dmcf-pid="Zhy2mR7vlF" dmcf-ptype="general"><strong>-양정숙 캐릭터에 대한 레퍼런스가 있었는지. </strong></p> <p contents-hash="e4bbeef64a59e9a410ff7a7042d982063ef1de405baf176fabeb8e00d0516894" dmcf-pid="5lWVsezTvt" dmcf-ptype="general">▶처음엔 서울사투리를 쓰려고 의도한 건 아니었다. 김지운 감독님 영화 '거미집'을 전작으로 했는데 그때 배경이 1970년대였다. 그때 흑백영화를 찍은 배우 역이어서 70년대 대사 톤을 한 적이 있다. 그때 했던 억양이 자연스럽게 이번 정숙에 묻어난 것 같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8f0beba641324c644c1adf8da3c03314a53b4291a7a72f4b7fb9919fac659b" dmcf-pid="1SYfOdqyS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인' 임수정의 '악역' 욕망.."'나는 어쩔 수 없이 배우를 해야 하는구나' 싶었죠"[★FULL인터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063121011wiil.jpg" data-org-width="650" dmcf-mid="1I7LZDMUl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063121011wii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인' 임수정의 '악역' 욕망.."'나는 어쩔 수 없이 배우를 해야 하는구나' 싶었죠"[★FULL인터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8e28046dbc41dda00bfc71d29623070d549895741b5bd9ef0987eaa47316c10" dmcf-pid="tvG4IJBWC5" dmcf-ptype="general"> <br><strong>-후반부에 정숙이 소리지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비하인드가 있다면?</strong> </div> <p contents-hash="2a8c479a669a42bdcdc546c87e8cd3399a1d64dd49f94926183802d51b546180" dmcf-pid="FTH8CibYTZ" dmcf-ptype="general">▶그때는 제가 양정숙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돼 있었다. 제가 그때는 촬영장에서 걷는 것도 정숙이처럼 됐다고 하더라. 정숙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를 던졌는데 그게 이뤄지지 못하고 무너진 것에 대해 소리를 지른 것이었다. </p> <p contents-hash="20f3700699b3f5ed0609a753111fad4e947958a2d8d3fc094ddb0c2ab907f76d" dmcf-pid="3yX6hnKGTX" dmcf-ptype="general"><strong>-정숙을 연기하며 성격의 변화도 생겼는지. 실제로 좀 더 외향적인 성격이 됐을까. </strong></p> <p contents-hash="ba7adc5fdb30441223c68522b40d1f38fd31a61b1d34127335ee45e066f996d0" dmcf-pid="0WZPlL9HCH" dmcf-ptype="general">▶양정숙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이 아주 많진 않았다. 활발하거나 사람을 쉽게 믿어서 친구가 많거나 하진 않다. 작년 3월부터 가을까지 촬영해서 (지금 바뀐 성격적인 부분은 없다). </p> <p contents-hash="4976a6fb76b204488c2fff698950465f443850704ed2a1aaaee1200b1bcb4fa7" dmcf-pid="pY5QSo2XyG" dmcf-ptype="general"><strong>-정숙과 희동(양세종 분)의 관계 장면은 어떻게 그려졌나. </strong></p> <p contents-hash="7089f71556e857bfb671d321c6858d8cd0b67ec06421d14216180b176815d7f8" dmcf-pid="UG1xvgVZSY" dmcf-ptype="general">▶'화양연화'처럼 촬영장의 온도와 습도, 분위기로 압도됐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밀실과 조명도 그런 느낌으로 연출이 돼 있었다. 원작은 정숙이 희동을 희롱하는 더 센 표현이 있었다. </p> <p contents-hash="172c1af2a9da2ba72c088f377ba8d596a1a20d46a8395d11595d5c4ae8e42b5e" dmcf-pid="uHtMTaf5yW" dmcf-ptype="general"><strong>-양정숙 캐릭터를 연기한 숏츠가 여럿 나왔다. </strong></p> <p contents-hash="bbc5a337664cd9989ae80ebe3d9603c1d4eda2554a57e3118fb682671fe32a81" dmcf-pid="726rqTj4yy" dmcf-ptype="general">▶양정숙 숏츠 얘길 들었다. 캐릭터가 흥미로워서 그런가 보다 싶었다.(웃음)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f1fcf95bfee284be598ed318d6d4c2ab991efc0d265ec38f904334ea8c9c20" dmcf-pid="zVPmByA8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063122406ontl.jpg" data-org-width="650" dmcf-mid="t7tMTaf5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063122406ont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b821020910324124df43b504bfd40d9fa78d040699fea26706683bbc641a141" dmcf-pid="qfQsbWc6vv" dmcf-ptype="general"> <br><strong>-정숙을 통해 사자머리 등 외형적인 변화도 보여줬는데. </strong> </div> <p contents-hash="ff0c697bdb527da60d3fdbdb18a66d10f7b8a92e501c4b5993e1723be3ab221a" dmcf-pid="B4xOKYkPvS" dmcf-ptype="general">▶헤어, 의상도 그렇고 기존에 제가 가진 눈썹의 각도보다 더 날카로운 메이크업을 했다. </p> <p contents-hash="fe0a0208d46d6218b9c5034643a478562751e6dc6e060d310b30c7cac8faa459" dmcf-pid="b8MI9GEQWl" dmcf-ptype="general"><strong>-악역을 해보고 싶은 소원은 이번 양정숙 역을 하면서 이룬 듯하다. 앞으로 또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strong></p> <p contents-hash="524b7e0182e699f02164e7e90e8bc9d6ca9c40278a7172e8fbd2ff6bd12c071f" dmcf-pid="K6RC2HDxyh" dmcf-ptype="general">▶또 다른 결의 악역도 해보고 싶다. 연기적으로 확장되고 싶다. 서늘한 악역을 해보고 싶다. 정숙은 얼핏 보면 어리숙하고 귀여운 면도 있었다. 그래서 연민을 가지는 반응도 있더라. 다음엔 그런 느낌도 안 드는 악역을 해보고 싶다. </p> <p contents-hash="dd20626c1a4ecfa35af62f5d440cad8c889010d09d4ec18b4fe8390db805bf9c" dmcf-pid="9PehVXwMTC" dmcf-ptype="general"><strong>-대표작 '미안하다 사랑한다' 같은 클래식한 작품을 또 해보고 싶진 않나. </strong></p> <p contents-hash="ca16349bdf505c5329fd91785ac1d0ea512354c5daed058d11045e440b2cc5c9" dmcf-pid="2QdlfZrRWI" dmcf-ptype="general">▶너무 감사하게 '미안하다 사랑한다' 방영 20주년으로 웨이브에서 특별판으로 올해 리마스터링해서 나왔다. 다행히 '지구오락실'에서 그 드라마를 몰입해서 시청해 주셔서 고맙게도 MZ 시청자가 생겼다. '미사 폐인'이 당시에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본 분들도 생겼더라. '파인'에서는 제가 반전의 연기를 했는데 20년 동안 임수정 배우가 성장했구나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 저는 제 작품을 다시 보면 부족한 면만 보여서 잘 안 보는 편이다. 다시 돌아가서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한다면 더 잘 연기할 것 같다. </p> <p contents-hash="c28c6b4e68caf36f13b0204b3c5c7871c3f5b9307d1309bf6d56d191cc706bcb" dmcf-pid="VxJS45meWO" dmcf-ptype="general"><strong>-동안 배우의 대표주자다. </strong></p> <p contents-hash="759405ee900f3d2c1f1ae4e32d567995449e6e481cd2514f7f4419292c2892ed" dmcf-pid="fMiv81sdTs" dmcf-ptype="general">▶그렇게 얘기해 주시면 감사하다. 다양한 캐릭터를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p> <p contents-hash="e3ff1be438c3661a57bff90eb56580842c74e32d7951fae2d11a1bedde47be44" dmcf-pid="4RnT6tOJym" dmcf-ptype="general"><strong>-동안을 유지해야겠단 부담감이 있진 않나. </strong></p> <p contents-hash="6311f70a8482dd44ec3281bb2fdb5e2942844f8d748c94013a91abb2128dd490" dmcf-pid="88MI9GEQWr" dmcf-ptype="general">▶자연스럽게 시간에 맡기는 것 같다. 여성 배우들이 하는 관리 저도 한다. 피부과 가고 운동하고 PT 일주일에 2, 3번씩 한다. 저희 부모님도 동안의 느낌이 있다. </p> <p contents-hash="35d38b3c8b774a578a3e420045cbfd886bca58dff96bdff516495bb8ece725ea" dmcf-pid="66RC2HDxlw" dmcf-ptype="general">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결혼이 코앞인데..김종국, 비보 전했다 "어깨 부상 이슈" ('런닝맨') 08-25 다음 김종국, 런닝맨 웨딩홀서 결혼 발표…기사 당일 멤버들도 몰랐다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