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첫 이변…149위 인니 재니스 젠, 25위 쿠데르메토바 꺾어 작성일 08-25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인도네시아 선수로는 22년 만에 메이저 대회 단식 승리<br>재니스 젠, 2회전서 '우상' 라두카누와 대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25/0008445482_001_20250825094017252.jpg" alt="" /><em class="img_desc">재니스 젠.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인도네시아 국적의 테니스 선수 재니스 젠(149위)이 US오픈 시작부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br><br>젠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25위·러시아)를 2-1(6-4 4-6 6-4)로 제압했다.<br><br>인도네시아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건 지난 2003년 윔블던 여자 단식의 안젤리크 위자야 이후 22년 만이다.<br><br>이번 대회 예선부터 출전해 본선에 오른 젠은 1회전부터 파란을 일으키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25/0008445482_002_20250825094017289.jpg" alt="" /><em class="img_desc">엠마 라두카누. ⓒ AFP=뉴스1</em></span><br><br>젠은 2회전에서 '우상' 엠마 라두카누(36위·영국)를 상대한다.<br><br>라두카누는 1회전에서 시바하라 에나(128위·일본)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br><br>라두카누는 2021년 US오픈에 예선부터 출전해 '깜짝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여러모로 현재 젠과 닮아 있다.<br><br>젠은 "라두카누가 여기서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며 우승했을 때, 대학생이었던 저는 부상으로 테니스를 많이 봤다"며 "라두카누가 테니스를 치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나도 할 수 있다'는 영감을 받는다"고 말했다.<br><br>이어 "(다음 경기엔) 엄청난 관중이 모일 것"이라면서 "라두카누는 아주 유명한 선수이고, 나는 정말 기대된다"고 덧붙였다.<br><br>한편 '디펜딩 챔피언'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는 단식 1회전에서 리베카 마사로바(108위·스위스)를 2-0(7-5 6-1)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br><br>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이 없는 사발렌카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관련자료 이전 AI가 당뇨로 인한 실명 예방한다…"미국 승인 시스템보다 19% 더 정확" 08-25 다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첫 주말 162만 동원…이 정도면 신드롬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