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파인'은 소모된 배우 없어…가장 즐거웠던 현장" [RE:인터뷰②] 작성일 08-25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ptW1CLKY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c09f96cec891c563383a32a0520b8c4d6e0b84f67dc4e22824365e837dad76" dmcf-pid="6UFYtho9Z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tvreport/20250825100638638rnaw.jpg" data-org-width="1000" dmcf-mid="fzNfMqWAt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tvreport/20250825100638638rna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8d216202f11501ce7393c003fdc839fd485957d8510bb54a6fdceb003a20183" dmcf-pid="Pu3GFlg25q"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류승룡이 '파인' 촬영 현장을 돌아보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00ea392d99d5b2e4dead33f9e1790eff65645ff2cd9db5eebc147eae0b58674" dmcf-pid="Q70H3SaVYz"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이 막을 내렸다. 1970년대를 완벽 구현한 미장센과 화려한 출연진의 구멍 없는 연기로 호평을 '파인'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저력을 입증했다. '파인'은 1977년, 바닷속에 묻힌 보물을 찾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p> <p contents-hash="9926763b7580cdf0171bab129bc571be86b395a835640e2e348377369da6c331" dmcf-pid="xwcnAxUlX7" dmcf-ptype="general">작품의 종영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주연 류승룡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류승룡은 '파인'에서 보물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을 모으고, 이들을 조율하는 관석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837687b22da55a6586e6365f18f71e7a1a1d73243590f6bb4e43bbbd09e0a9c9" dmcf-pid="yBu5UyA8Xu" dmcf-ptype="general">류승룡은 '파인'의 장점을 캐릭터로 꼽았다. 그는 "'파인'은 캐릭터의 향연이다. 24첩 반찬이 있는 한정식집을 가도 젓가락이 한 번도 안 가는 반찬이 있다. 그런데 '파인'은 다 맛있는 맛집이다. 소외되거나 기능적으로 소모되는 캐릭터가 하나도 없었다. 감독님의 인품과 배려 덕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리고 배우 모두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라고 '파인'의 환상적인 호흡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309e0966e980f45a5fbb4ede886481824cea743202aa4eaa4d798ee72ee3adf3" dmcf-pid="Wb71uWc6GU" dmcf-ptype="general">'파인'에 출연한 배우들은 류승룡이 중심을 잘 잡아줬고, 카메라 밖에서의 존재감이 컸다며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이에 류승룡은 "배우들은 현장에서 두려움과 결핍이 있고, 제가 아는 선에서 해줄 수 있는 카운슬링이 있다. 그때 오는 동질감 편안함이 있다. 그런데 저뿐만 아니라 우현, 김종수, 김의성 등 선배님들도 그랬다"라고 선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24afe7d88d66ac66cb65566a567721ec98de5bc8ebbbb4e50128f092543a7755" dmcf-pid="YKzt7YkPYp" dmcf-ptype="general">류승룡은 "그런 분위기가 있어 눈치 안 보고 마음껏 장난치고 놀 수 있었다. 애드리브도 적극적으로 해보고, 서로 잘한다고 칭찬하며 찍었다. 배우들이 주눅 들지 않고, 기죽지 않고 연기하기 위해서는 물밑작업이 중요한데 선배님들이 잘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704ee4b2382b36962e99411016304c43f77c582cac8e17865f1d338fe68f7d" dmcf-pid="G9qFzGEQ5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tvreport/20250825100639888zabw.jpg" data-org-width="1000" dmcf-mid="48YCWDMU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tvreport/20250825100639888zab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ecaa8c67924e760ff4ed2311744b1e67d08aeddf36d8422f0a323bdd0437d2f" dmcf-pid="H2B3qHDxt3" dmcf-ptype="general">가장 많은 호흡을 맞춰야 했던 양세종과의 호흡에 관한 질문에 류승룡은 "양세종은 수줍고 내성적이라 가까워지기 위해 특별히 더 노력했다. 전시회, 공연 등을 보러 많이 다녔다. 말없이 같은 곳을 바라보는 걸 좋아하더라. 말없이 먹을 수 있는 맛집, 목욕탕도 자주 다니면서 남자들끼리 무언의 스킨십이 생겼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1755ff7347c3e4a7692f6bec33b778adf40b171bc78b78a5bd881bf0a0dc7967" dmcf-pid="XVb0BXwMYF" dmcf-ptype="general">그리고 "양세종은 요즘 젊은 배우답지 않게 성실하고 정말 진지하다. 연기할 때 진실하고, 자신의 연기가 거짓말 같으면 참지 못한다. 그래서 연기할 대 진심이 느껴져 너무 좋았고, 엔딩에서 저를 부를 때도 진짜 같이 느껴져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이며 양세종의 연기를 극찬했다.</p> <p contents-hash="6622f9f9054568ae64ef6b9d67a05105336720b640bd73e1ee6055586eed54e6" dmcf-pid="ZfKpbZrRHt" dmcf-ptype="general">'파인' 현장이 가장 좋았다는 류승룡은 "이번 작품엔 연령대가 다른 많은 배우가 등장한다. 배에만 타는 배우가 14명이었다. 야외 촬영이 위험할 수도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면서 유기적으로 팀워크를 발휘한 팀은 처음이다"라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p> <p contents-hash="b088326e3db8d096dd7265b4cf72808ba2853e55c8536934ffc27e7a528fd60e" dmcf-pid="549UK5meH1" dmcf-ptype="general">이어 "예를 들면 벌구(정윤호 분) 옆에 친구로 등장하는 배우들은 작은 역할일 수 있지만 촬영 회차는 똑같다. 비중에 상관없이 늘 한결같은 열정을 보였고, 다른 배우들도 그들을 소외하지 않고 애정하며 함께 움직였다"라고 끈끈했던 팀워크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ec5f64e00b8f62c082adc997f045e08aa8ef40d89e0fd9e4c5d9d9e319f5910" dmcf-pid="182u91sdG5" dmcf-ptype="general">류승룡은 배우들의 연기를 살릴 수 있었던 데엔 강윤성 감독의 공이 컸다고 말했다. 강윤성 감독은 대본을 배우의 특성에 맞게 고쳐 써 배우에게서 캐릭터를 끌어낸다고 한다. 류승룡은 "감독님 만의 뛰어난 능력이다. 그 배우에 맞게 텍스트를 디자인한다. 대본을 보고 밤새 고민하고 현장에 가면, 감독님이 제가 생각했던 부분을 수정해서 말씀해 주셔서 짜릿할 때도 있었다"라고 특별했던 순간을 공유했다.</p> <p contents-hash="e96c68c38b4c1380cf528a5ff6ed378d577f59e7e069f9b8cf345eec1174b11b" dmcf-pid="t6V72tOJYZ" dmcf-ptype="general">또한 "다른 배우들에게도 그렇게 디자인해서 대본을 전달하시는데, 굉장히 신기한 지점이다. 그런 작업 방식이 배우와 시너지를 낼 수 있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라고 강윤성 감독의 작업 방식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1094903343ab29bf9a539a8ed3013db15a7feb3e9d3595648bb15c40e9009b30" dmcf-pid="FPfzVFIiYX" dmcf-ptype="general">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앙상블로 재미를 더한 '파인'은 지금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a4ff4473e20aa9138434ae8d494f257b5184c05d65d961e55fb762ebda678cf7" dmcf-pid="3Q4qf3Cn5H"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랄랄, 4억4000만원 상당 ‘이명화’ 굿즈로 범죄피해아동 지원 08-25 다음 세븐틴 호시X우지, 10만 캐럿과 뜨거운 여름밤 "10년 사랑 감사..더 성장한 세븐틴 될 것"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