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민, '고백의 역사' 최고 인기남 도전…"매일 러닝+마스크팩" (엑's 현장)[종합]

작성일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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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마포, 정민경 기자) '고백의 역사' 차우민이 극중 인기남 역을 소화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공명, 신은수, 차우민, 윤상현과 함께 남궁선 감독이 참석했다.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 분)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공명)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를 다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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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진을 만난 남궁선 감독은 "'고백의 역사' 제목에는 여러 의미가 있다. 우리가 살면서 고백할 일이 많은데, 어릴 때의 고백은 풋풋하고 좋은 사랑 고백이 많다. 극중 박세리와 친구들의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각자 자신만의 고백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제목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소개했다.
 작품 선택을 묻는 질문에 배우 공명은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이라고 느껴서, 시청자 입장에서도 너무 보고 싶었던 장르였다"고 밝혔다. 이어 신은수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행복을 주는 대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보시는 분들도 저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를 만나보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윤상현은 "제가 부산 출신이기 때문에 부산 배경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청춘들의 로맨스와 코미디가 들어가있는 점이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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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배우 차우민은 극중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부동의 인기남 김현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차우민은 "걱정이 앞섰다. 제가 인기남의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했다. 자기관리도 열심히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로케이션 자체가 부산이다 보니, 부산에 있을 때 거의 매일 러닝을 뛰었다. 촬영 전날에는 무조건 마스크팩을 하고 잤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려 노력했다"며 철저한 비주얼 관리를 언급했다.
 이를 듣던 공명은 "차우민이 상의 탈의 장면이 있어 몸 관리를 열심히 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귀띔해 기대를 자아내기도 헀다.
 청춘 로맨스 영화 '고백의 역사'는 8월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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