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페디, 애틀란타서 방출... 계속 MLB 도전? 아니면 '친정' NC 복귀? 작성일 08-25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08/25/0005396146_001_20250825120413484.jpg" alt="" /><em class="img_desc">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 에릭 페디가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뉴시스</em></span> <br>[파이낸셜뉴스] 지난 2023년 KBO리그를 뒤흔들며 MVP를 거머쥐었던 에릭 페디(32)가 미국 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KBO리그를 발판 삼아 화려하게 빅리그에 복귀했던 그였기에, 그의 거취에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그의 '친정'인 NC 다이노스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br> <br>페디는 2023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30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탈삼진 209개로 이 부문 1위에 오르며 리그를 완벽히 지배했고, 그해 KBO리그 MVP를 수상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2024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8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로 '역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br> <br>빅리그 복귀 후 첫 시즌인 2024년, 페디는 화이트삭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거치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로 부진했고,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도 1승 2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부진을 이어갔다. 결국 올 시즌 최종 성적 4승 12패, 평균자책점 5.76의 초라한 성적을 끝으로 방출의 고배를 마셨다. <br> <br>2023년 NC 다이노스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던 페디. 그가 방출되자마자 국내 야구 커뮤니티에는 "페디야, 이제 돌아와!"라는 팬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NC 다이노스 입장에서도 페디는 군침 도는 영입 후보다. <br> <br>올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외국인 투수진이 삐걱거렸던 만큼,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던 페디의 복귀는 팀 전력에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br> <br>하지만 현실적인 걸림돌도 있다. 페디의 몸값이다. 페디가 스스로 몸값을 페이컷 하지 않는 이상 지금의 몸값을 보전해주기는 쉽지 않다. 또, 페디가 KBO리그로 다시 돌아오기를 희망할지도 미지수다. <br> <br>페디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그의 마음이 '친정팀' NC 다이노스를 향할지, 아니면 계속 도전을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br>#NC 다이노스 #페디 <br> 관련자료 이전 대한당구연맹 2025 디비전 D2리그 1∼2라운드 막 내려 08-25 다음 조코비치, 메이저 25승 향해 스타트...US오픈 테니스 1회전 승리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