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20년+α’ K팝의 교본[스경X초점] 작성일 08-25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6gc8plop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bf890c09217039a1874263c73946ca4085483601bd31e21cb60c0504cd6c45" dmcf-pid="zMAwxzyjp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2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치러진 슈퍼주니어의 ‘슈퍼 쇼 10’ 공연 모습, 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portskhan/20250825120638486ecnw.jpg" data-org-width="1000" dmcf-mid="UAG6tho97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portskhan/20250825120638486ecn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2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치러진 슈퍼주니어의 ‘슈퍼 쇼 10’ 공연 모습, SM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760fc548b17acf9e9316470abbfaef6ff8cd1ea583196629540eada002e4d4e" dmcf-pid="qRcrMqWAzc" dmcf-ptype="general"><br><br>20년째 한 팀으로, 그룹 슈퍼주니어가 K팝계의 교본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br><br>K팝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그 어느 때보다 위상을 높이고 있는 현재, 그만큼 탈 많은 시기를 보내고 있기도 하다. 하루가 멀다고 소속사와 혹은 멤버들간 갈등과 분열 소식이 전해지고, 이로 인해 활동을 멈추거나 사라진 그룹도 적지 않다.<br><br>그 가운데 ‘장수 그룹’ 슈퍼주니어가 K팝신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 슈퍼주니어 역시 20년의 긴 역사만큼 수많은 고비를 맞았다. 12인조로 데뷔해 인원수가 많았던 만큼, 멤버 변동도 여러 차례, 멤버간 불화설도 있었고,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적도 여러 차례다. 20년이 가까워져 오면서는 일부 멤버가 소속사를 떠나기도 했다.<br><br>그럼에도 현재 9인조로 꾸려진 이들은 여전히 슈퍼주니어라는 이름 아래 단단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팝계 법칙 같은 ‘마의 7년’이라는 말도 있건만, 다인원 그룹 슈퍼주니어가 20년을 이어올 수 있던 비결은 뭘까.<br><br>그 답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치러진 ‘슈퍼 쇼 10’을 통해 공개됐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고통과 슬픔이 있었기에 이렇게 밝고 환한 웃음으로 지난 20년을 만들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br><br>비 온 뒤 땅이 굳어지듯, 부정적인 시간마저 함께 겪고 극복하며 서로에 대해 애틋함을 키워왔기에, 현재 자리에 있을 수 있었음을 솔직히 전한 것이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81514d0755d4da8a6c9baa94f574de99f1aa69f43f905bb7dadd44a8fa1625" dmcf-pid="BekmRBYcF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2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치러진 슈퍼주니어의 ‘슈퍼 쇼 10’ 공연 모습, 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portskhan/20250825120639865sioj.jpg" data-org-width="1000" dmcf-mid="u6q2HmdzU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portskhan/20250825120639865sio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2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치러진 슈퍼주니어의 ‘슈퍼 쇼 10’ 공연 모습, SM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a92723102cdfbe9266102834f87d31513d1fb4e8ad6e8f2bc772da374a3ede" dmcf-pid="bdEsebGkuj" dmcf-ptype="general"><br><br>그 말 그대로 슈퍼주니어는 지난 20년의 기쁨은 물론 아픔까지도 돌아봤다.<br><br>이특은 2007년 멤버 규현, 신동, 은혁과 당했던 교통사고를 “가장 큰 위기이자 고통”이었다고 언급하며, “당시 중상을 입은 규현의 소식을 접하고 멤버들끼리 부둥켜안고 울었던 기억이 난다. 돌이켜 보면 다 추억이고, 하늘이 견딜 수 있는 시련과 고통을 준다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우리가 어떻게 견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br><br>고난을 함께 헤쳐가는 모습은 이날 공연에서도 보였다. 규현은 공연 중 무대에서 내려오다 다리를 접질리며 부상을 당했지만, 의자에 앉아 공연 마지막까지 멤버들과 무대를 함께 꾸몄다.<br><br>또 2019년 팀을 탈퇴했던 멤버 강인이 이날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각종 구설 끝에 팀을 떠나야 했던 그지만, 이날 공연장을 찾음으로써 의리를 다하는 모습이었다.<br><br>멤버들의 유대가 탄탄하니 팬들의 사랑도 탄탄하다. 데뷔 20주년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이 공연은 사흘간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이루며, 약 3만 명의 관객을 모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br><br>20년, 그리고 α. 슈퍼주니어는 “앞으로 20년, 30년 더 오래 활동할 수 있는 ‘현재진행형’ 팀이라는 걸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하나’로 더 긴 시간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br><br>‘슈퍼 표 10’은 홍콩, 자카르타, 마닐라,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리마, 산티아고, 타이베이, 방콕, 나고야,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가오슝, 사이타마 등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이어진다.<br><br>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세 딸 입양' 진태현, 마라토너 딸 공개…"가족 된 지 벌써 1년" 08-25 다음 ‘고백의 역사’ 공명·신은수, 풋풋한 고백 통할까[스경X초점]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