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영 유망주' 문수아,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주니어선수권 金 작성일 08-25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25/AKR20250825076700007_01_i_P4_20250825123715800.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수영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을 딴 문수아<br>[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여자 평영 200m 한국기록 보유자 문수아(16·서울체고)가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 문수아는 25일(한국시간) 루마니아 오토페니에서 열린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2025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4초7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br><br> 이는 2위로 골인한 레나 루트비히(독일·2분26초56)보다 1분79초 앞선 기록이다.<br><br> 문수아는 지난해 본인이 세운 이 종목 한국기록(2분23초87)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는 레이스로 한국 수영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br><br> 문수아는 앞서 여자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대회 두 번째 메달은 금빛으로 장식하며 한국 수영의 미래를 밝혔다.<br><br> 그는 경기 후 "예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선에 올라 자신감이 있었다"면서도 "절대 방심하지 않고 나만의 경기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 이어 "시상대 제일 높은 자리에 올라 기쁘다"고 덧붙였다.<br><br> 또한 문수아는 "서울체고 김현준, 박유환 선생님과 현장에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신 강용환, 주태준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며 "모든 선생님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코치진에게 공을 돌렸다.<br><br>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후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문수아의 금메달과 동메달, 그리고 김승원(구성중)의 여자 배영 50m 은메달까지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br><br> 123개 참가국 중 종합 10위에 자리한 선수단은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12연속 1라운드 KO승! ‘14억 중국인의 희망’ 장밍양, 23일 상하이 UFC에서 조니 워커에게 2라운드 TKO로 패해 08-25 다음 배다해, 몰랐던 ♥이장원 과거 알고 충격 "박은영과 소개팅 깠다"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