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출현’ 중국팬 야유도 끄덕없다… ‘유짓수’ 유수영, 험지서 UFC 2연승 작성일 08-25 2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8/25/0000719266_001_20250825132114951.jpg" alt="" /></span> </td></tr><tr><td> 사진=UFC 제공 </td></tr></tbody></table> <br> “여기서 밀리고 싶지 않다는 자존심으로!”<br> <br>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UFC에서 활약 중인 ‘유짓수’ 유수영이 중국 원정 경기에서 2연승을 달렸다.<br> <br> ROAD TO UFC(RTU) 시즌3 밴텀급 우승자 유수영(16승3패2무효)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상하이 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 언더카드 제2경기에 출전, RTU 시즌2 밴텀급 준우승자 샤오롱(27승10패)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29-28, 29-28, 29-28)을 거뒀다.<br> <br> 활발한 인앤아웃 스텝을 통해 승기를 잡았다. 유수영은 한 대 때린 뒤 상대 타격 거리 바깥으로 물러나는 방식으로 샤오롱 상대로 타격에서 우위를 점했다. 무리하게 레슬링을 노리기보다는 가볍게 테이크다운 시도를 한 뒤 후속 타격을 맞혔다. 유수영은 2라운드까지 유효타 합계 35대 27로 앞서나갔다.<br> <br> 3라운드에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중국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샤오롱은 근거리엘보를 날리며 거칠게 압박해 들어왔다. 유수영이 물러서지 않고 맞받아치며 경기 종료 전 치열한 공방전 흐름으로 흘러갔다. 샤오롱이 막판 우세를 접했지만, 유수영을 피니시하진 못했다.<br> <br> 유수영은 경기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2연승이지만 아직 만족하지 않는다”며 “더 많이 경기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UFC라는 큰 대회에 와서 경험 많은 선수들과 붙으니까 동기부여가 많이 된다. 이런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더 성장해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br> <br> 중국 선수와 맞붙은 중국 원정경기였다. 이를 두고 “입장할 때부터 야유가 장난이 아니었다”는 유수영은 “샤오롱이 팬들에게 기운을 받고 힘을 내는 모습이 느껴졌다”고 돌아봤다. 또한 “후반 갈수록 과감하게 나와서 상대하기 좀 더 힘들었다”며 “서로 엄청 치열했는데 여기서 밀리고 싶지 않다는 남자의 자존심으로 끝까지 싸워봤다”고 말했다.<br> <br> ‘형푸리아’와의 승부를 바라고, 또 바란다. 유수영은 끝으로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의 형 알렉산더 토푸리아를 다시 한번 콜아웃했다. 그는 “알렉산더 토푸리아, 더 이상 피하지 말라”며 “케이지에서 붙어보자”고 도발했다.<br> 관련자료 이전 ‘이왕표 7주기’ 대회, 프로레슬링 지각변동 예고 08-25 다음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전' 태권도 그랑프리챌린지, 28일 무주서 개최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