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1200km↑ 주행” 이건 혁신…韓 ‘액화수소’ 열차 달린다 작성일 08-25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철도硏, 차량 탑재 액화수소 공급시스템 소형·경량화 성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aOVhUSgt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b927a73c1d6ddc05839761f2ee18d3c3cceb50ec75386e5cd3c81ae873a5bf" dmcf-pid="5NIfluva5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수소연료전지 열차 개념도.[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ned/20250825135318252fdki.jpg" data-org-width="640" dmcf-mid="Hjc7DZrR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ned/20250825135318252fd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수소연료전지 열차 개념도.[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673b3a9d2d657067d10739f3ba84d0af0550da7caae3e032b354f27bdeadbb" dmcf-pid="1qQyRmdzYX"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번 충전으로 서울~부산을 두 번 왕복할 수 있는 장거리 친환경 수소열차가 조만간 한국에서 상용화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20a783a8208e3f8d63812700d33bbae533a2ab11300181e6db03197e9f69d0c7" dmcf-pid="tBxWesJqZH" dmcf-ptype="general">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철도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액화수소 철도 차량용 핵심기술 ‘온보드(일체형) 액화수소 공급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p> <p contents-hash="f4b2dbe460bacbac9c77c49423f61a490e41ac8cb5529b062c65f2781b315604" dmcf-pid="FbMYdOiBtG" dmcf-ptype="general">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253℃의 극저온상태로 냉각해 액화된 수소로, 이를 연료전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기화, 압력 조절, 온도 제어 등 다단계 제어 기술이 필수적이다. 개발 초기에는 각 기능을 개별 모듈로 구성했으나, 부피가 커서 열차에 탑재하기 어려웠다.</p> <p contents-hash="188b2d573dbf5cf073b2ea94022be45913f5d45516c1cbbf33c63db588a033e7" dmcf-pid="3KRGJInb1Y" dmcf-ptype="general">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압력, 유량, 온도 제어 등 다단계 제어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컴팩트 제어 장치’가 적용되어 개별 모듈의 과거 방식 대비, 부피를 10% 줄이고 무게도 5% 경량화하였다. 이로 인하여 기존 수소열차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보다 2배 이상의 효율 향상이 가능해졌다.</p> <p contents-hash="2b1e820211a8cc9d1ca37606eae7c3e9724c1e3f0a117923ead7340560f3fa9a" dmcf-pid="09eHiCLK1W" dmcf-ptype="general">개발 시스템은 95kW급 연료전지 4기(총 380kW)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제 철도차량 추진용으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p> <p contents-hash="22f757b4b4c7da04e1bef202360af000cd72152c00d5ebbc4565ec941ccaeca6" dmcf-pid="p2dXnho9Zy" dmcf-ptype="general">수소 저장용기에는 열 차단 성능을 높이기 위해 케블라(Kevlar) 소재 지지 구조를 적용하여, 극저온 조건에서도 효과적으로 단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6f33681c2520600091861a1f288943889f2e83ba3ac747aaa88a0f10fb548a" dmcf-pid="UVJZLlg21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온보드 액화수소 소형·경량화 공급 시스템.[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ned/20250825135318468uyel.jpg" data-org-width="1280" dmcf-mid="Xkm9I0hLY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ned/20250825135318468uye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온보드 액화수소 소형·경량화 공급 시스템.[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ebe5cfeea8580875aff985b319ed54168caff0501a0f738315b5619dc0bdfd" dmcf-pid="ufi5oSaVYv" dmcf-ptype="general">수소를 기화시키는 장치에는 기존 사용되던 전기가열 방식과, 외부 대기열을 기화에 함께 활용하는 방식이 추가된 이중 열원 방식이 도입되었다. 이를 통해 기화 효율과 에너지 사용의 균형을 높였다.</p> <p contents-hash="89b4c52fcc53939eebeaf568c7b59be403eee54a9c7927bcb8ad12c7cade1f6f" dmcf-pid="74n1gvNfZS" dmcf-ptype="general">이렇게 기화된 수소는 관을 통해 저장탱크로 다시 들어가 열교환을 통해 다른 액화수소를 기화시키는 데 사용되며, 이때 형성된 압력을 활용해 연료전지에 필요한 17bar 수준의 압력을 유지·공급하는 자기가압(PBU, Pressure Build-Up) 시스템으로 구성됐다.</p> <p contents-hash="14597781e3e87a50ac7d519fb480de86d7b96107f08f5d331c6fea476c08b47c" dmcf-pid="z8LtaTj4tl" dmcf-ptype="general">이는 현재 모빌리티용 액화수소 펌프 및 압축기가 상용화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장비 없이도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이러한 점은 전체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p> <p contents-hash="90396d7877fe48c08b21fb67ed42727806a5db097efc6ec7b45c3ac625adfda5" dmcf-pid="qZqwKo2XHh" dmcf-ptype="general">액화수소는 기체수소와 달리 고압이 아닌 대기압에서 저장할 수 있어 안전하고, 부피도 약 1/800 수준으로 줄어들어 수송에도 유리하여 철도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다.</p> <p contents-hash="43c43bbca24075dc3f9f7986c297a226944946ec2dfd1f8485b9912405f80b6f" dmcf-pid="B5Br9gVZHC" dmcf-ptype="general">철도연은 공동연구기관인 ㈜패리티와 함께 온보드 액화수소 공급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현재 인증시험을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cf080f9895749e064cf2a4150ed7f3c5efe835ab30bc99c07c58d3fe0e0a423a" dmcf-pid="b1bm2af5ZI" dmcf-ptype="general">개발된 온보드 액화수소 공급시스템은 열차에 즉시 적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노후 디젤열차의 액화수소 추진시스템 전환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ee41d6b2c0a1d5f1d3a4d73351c6166bbdd81a236da5e7eeb14923c17330aa6d" dmcf-pid="KtKsVN411O" dmcf-ptype="general">김길동 한구철도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이번 핵심 기술 개발을 2026년까지 다양한 시험을 통해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해당 추진 시스템을 기존 수소 트램에 적용하여 액화수소 기반 실증 연구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c60adb82e50bac8e463cd1d930aa2d4fcfb326b72f29205c946f3ce9a843157" dmcf-pid="9F9Ofj8t5s" dmcf-ptype="general">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도 “앞으로도 수소 기반 도시형 교통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고, 신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할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Ciena “향후 3년 내 장거리 트래픽 절반 이상 AI가 차지” 08-25 다음 네이버웹툰 원작 영화 '좀비딸' 관객 500만명 돌파⋯"스튜디오N 제작 역량 입증"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