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트래픽 10만TB도 깨졌다…주파수 가치 하락 불가피 작성일 08-25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NfJJInbI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2b0f9976ff1a02fc950aa8b531bf459153d5a7f81739753fb343a5d0f40f95" dmcf-pid="uj4iiCLKr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etimesi/20250825141227900xomk.jpg" data-org-width="416" dmcf-mid="QIvt7dqyD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etimesi/20250825141227900xom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18c4a05a4c59bc617532a425d00553f740cccef96906f783a171c849d62dda7" dmcf-pid="7A8nnho9mD" dmcf-ptype="general">국내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트래픽이 사상 처음으로 10만 테라바이트(TB) 아래로 떨어졌다. 5세대(5G) 이동통신으로 가입자들이 전환하면서전체 트래픽에서 LTE가 차지하는 비중도 7%대에 그쳤다. 사용량이 줄어든 LTE 주파수의 경제적 가치 감소분을 재할당 대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도 거세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c0fe63d31e15a9dd6ccd23a3cacce207538b2574cfece4e9150ae2f877db8175" dmcf-pid="zc6LLlg2mE" dmcf-ptype="general">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국내 LTE 트래픽은 총 9만6146TB로 집계됐다. LTE 사용량이 10만TB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3년 2월 20만TB선이 무너진 이후 2년4개월여만이다.</p> <p contents-hash="db20c0e544d753256db39132fdf8fc1c72e2b01568843a94a632c1ac2b45df42" dmcf-pid="qyjII0hLDk" dmcf-ptype="general">반면 같은 기간 5G 트래픽은 113만TB를 기록했다. 5G 전환세가 뚜렷해지면서 전체 모바일 트래픽의 90% 이상이 5G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2021년 골든크로스를 달성한 이후 이통 3사의 5G 보급률은 80%까지 치솟았다.</p> <p contents-hash="807392a31e46afb198088376b034f9b2622b4466918f2abc7bd57cf083f456ef" dmcf-pid="BWACCplosc" dmcf-ptype="general">가입자 점유율 격차를 고려해도 트래픽 격차가 훨씬 크다. 현재 LTE 휴대폰 가입자는 약 1900만명으로 전체의 34%를 점유한데 반해 전체 이동통신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7%에 불과하다. LTE 주파수는 음성통화(VoLTE)와 저가요금제, IoT 중심으로 활용되고 모바일 데이터 수요는 5G로 집중되는 추세다.</p> <p contents-hash="e8105bf89a364f1767423c58a862436e0a6beea64da88d4fdd3568d61b1065d0" dmcf-pid="bYchhUSgmA" dmcf-ptype="general">현재 과기정통부 주파수 연구반 중심으로 내년 종료되는 LTE 주파수 350㎒폭의 재할당 대가 산정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트래픽 감소에 따른 가치 변동분을 산정식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4b2cf7fec7430e2dc7055ab9ddb8934e89ad27de803bcb8e9ef883f8d6c5a011" dmcf-pid="KGklluvaIj" dmcf-ptype="general">트래픽이 줄면 같은 품질을 더 적은 주파수로도 제공 가능하다. 이는 주파수 가치 하락과 직결된다. 상대적으로 좁은 주파수 대역폭만 가지고 남은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어서다.</p> <p contents-hash="27bd6600e021b2a9fbd22c22944b1ccabf2348fc240e644bdd09acec2296b6d4" dmcf-pid="9HESS7TNmN" dmcf-ptype="general">지금은 KT를 제외한 대부분 5G 네트워크가 LTE망을 함께 사용하는 비단독규격(NSA) 방식이지만 정부 차원에서 5G 단독규격(SA) 전환을 추진하는 만큼 LTE의 활용성은 더욱 떨어질 수 밖에 없다.</p> <p contents-hash="d92319a6f58b9a106d76449bd39c1862274104ede531817191d16aab9eae0985" dmcf-pid="2XDvvzyjma"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도 LTE 트래픽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5년간 해당 대역 전부를 장기 점유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할당 기간을 5년이 아닌 2~3년 주기로 단축하면 미래 유연한 자원 활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예컨대 LTE 20㎒ 대역폭 중 10㎒만 남겨둬도 남은 가입자 트래픽 처리에 충분하다면 나머지 절반은 5G로 리파밍(refarming)할 여력이 생기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ed3adcf1ec60353056cb3f4ae7118efe4ea9d0dc9eec0e670f2cf36d6a4f873" dmcf-pid="VZwTTqWAmg" dmcf-ptype="general">KISDI·KCA 등 유관기관 및 경제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주파수 연구반은 오는 28일 이통 3사 실무진을 불러 LTE 주파수 재할당 세부 기준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6225cb94aee575668c239065a9f3cefbba3adbd1c87020b2cb7e2af7cb6bd1" dmcf-pid="f5ryyBYc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TE 데이터 사용량 추이 (단위:테라바이트,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etimesi/20250825141229100lyyd.png" data-org-width="651" dmcf-mid="x4zLcGEQO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etimesi/20250825141229100lyy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TE 데이터 사용량 추이 (단위:테라바이트,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41bed293f6ae360cd0f71b1c47bbb318306edaf951a9fadcc74f7d40d29cd3" dmcf-pid="41mWWbGksL" dmcf-ptype="general">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현장] 현신균 LG CNS "단순 기술보다 적용"…산업형 AI 전환 '승부수' 08-25 다음 장현국 넥써쓰 대표 “게임의 모든 재화, 온체인으로... K게임 새 지평 연다”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