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영, 중국 원정 경기서 UFC 2연승 작성일 08-25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유수영, 중국의 샤오롱에 만장 일치 판정승<br>다음 상대 거론, "알렉산더 토푸리아 원해"</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8/25/0000966181_001_20250825142108556.jpg" alt="" /><em class="img_desc">유수영이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UFC 경기에 출전, 중국의 샤오롱에게 주먹을 날리고 있다. UFC 제공</em></span></div><br><br>유수영이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무대인 UFC의 중국 원정 경기에서 2연승을 달렸다.<br><br>유수영 23일(한국 시간) 중국 상하이 상하이 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 언더카드 제2경기에서 중국의 샤오롱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29-28 29-28 29-28)을 거뒀다.<br><br>유수영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승기를 잡았다. 한 대 때린 뒤 상대 타격 거리 바깥으로 물러나는 식으로 치고 빠지며 우위를 점했다. 무리하게 상대를 잡아 넘어뜨리기보다 가볍게 태클을 시도한 뒤 타격으로 후속 공격을 이어갔다. 2라운드까진 유수영의 우세.<br><br>3라운드는 난타전. 중국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샤오롱이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다. 근거리에서 팔꿈치 공격을 날리며 압박해왔다. 유수영이 물러서지 않고 맞받아 치면서 난타전이 벌어졌다. 막판 샤오롱이 힘을 냈으나 끝내 유수영을 넘어뜨리진 못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8/25/0000966181_002_20250825142108613.jpg" alt="" /><em class="img_desc">유수영(오른쪽)이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UFC 경기에 출전, 중국의 샤오롱과 승부를 벌이고 있다. UFC 제공</em></span></div><br><br>유수영은 "후반 상대가 과감하게 나왔다. 밀리고 싶지 않다는 자존심으로 끝까지 싸웠다"며 "UFC라는 큰 대회에 와서 경험 많은 선수들과 붙으니까 동기 부여가 많이 된다. 2연승이지만 만족하지 않는다. 더 많이 경기하고 싶다"고 했다.<br><br>또 다음에 붙고 싶은 상대도 입에 올렸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의 형 알렉산더 토푸리아의 이름을 외쳤다. 유수영은 "토푸리아가 더 이상 피하지 말고 내게 들어오길 바란다. 케이지(UFC의 경기 무대)에서 붙고 싶다"고 도발했다.<br><br>한편 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13위 조니 워커(브라질)가 14위 장밍양(중국)을 2라운드 2분 37초에 KO로 끝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체코 출신 또다른 신성 주목, 18세 테레자 발렌토바 US오픈 첫 승 신고 08-25 다음 메이저대회 25회 우승 도전하는 조코비치, US오픈 1회전 통과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