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영, 중국 원정서 UFC 2연승…"토푸리아, 케이지에서 붙자" 작성일 08-25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샤오롱 상대 만장일치 판정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25/0008446429_001_20250825142109802.jpg" alt="" /><em class="img_desc">유수영(오른쪽)이 UFC 2연승에 성공했다.(UFC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유수영(29)이 중국 원정 경기에서 UFC 2연승에 성공했다.<br><br>유수영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 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 언더카드 제2 경기에서 중국의 샤오롱과 치열한 접전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br><br>유수영은 활발한 인앤아웃 스텝을 통해 승기를 잡았다. 펀치를 넣은 뒤 상대 타격 거리 바깥으로 물러나는 방식으로 타격에서 우위를 점했다.<br><br>무리하게 레슬링을 노리기 보다 가볍게 테이크다운 시도를 한 뒤 후속 타격을 맞혔다. 이 전략으로 유수영은 2라운드까지 유효타 합계 35-27로 앞서나갔다.<br><br>3라운드에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중국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샤오롱은 근거리 엘보를 날리며 거칠게 압박해 들어왔다.<br><br>유수영도 물러서지 않고 맞받아치며 경기 종료 전 난타전이 벌어졌다. 샤오롱이 마지막 난타전에서 우세를 보였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유수영은 경기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2연승이지만 아직 만족하지 않는다. 더 많이 경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UFC라는 큰 대회에 와서 경험 많은 선수들과 붙으니까 동기부여가 많이 된다"며 "이런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성장해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br><br>중국 선수와 중국 원정경기에 대해서는 "입장할 때부터 야유가 장난이 아니었다"며 "샤오롱이 팬들에게 기운을 받고 힘을 내는 모습이 느껴졌다"고 돌아봤다.<br><br>유수영은 "후반에 갈수록 상대가 과감하게 나와 싸우기 힘들었다. 서로 엄청 치열했는데 밀리고 싶지 않다는 자존심으로 끝까지 싸웠다"고 말했다.<br><br>마지막으로 유수영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의 형 알렉산더 토푸리아를 다시 한번 콜아웃 했다.<br><br>그는 "알렉산더 토푸리아, 더 이상 피하지 말고 나한테 들어와라"면서 "케이지에서 붙어 보자"고 도발했다. 관련자료 이전 조코비치, US오픈 1회전 통과…메이저 25회 우승 향해 출발 08-25 다음 체코 출신 또다른 신성 주목, 18세 테레자 발렌토바 US오픈 첫 승 신고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