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20년째 현역' 슈퍼주니어, 존재 가치 증명한 'K팝 대표 장수돌' 작성일 08-25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xeRjWc6z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94b65a888045f09cf202eb4033bf9d9ad09d23c010d528e85a4d61c2f763c0" dmcf-pid="HMdeAYkPU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JTBC/20250825142241466klyk.jpg" data-org-width="560" dmcf-mid="xssmWbGk7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JTBC/20250825142241466klyk.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b0f3eda4be712bc127bb1e99d43fd68d9c1e0484f477aa0f499e80d805a4bd91" dmcf-pid="XRJdcGEQUz" dmcf-ptype="general"> 20년 내공이 빛났다. 데뷔곡 '트윈스'부터 최근 발표한 '익스프레스 모드'까지, 슈퍼주니어(Super Junior)의 과거와 현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평균 나이 40세가 넘는 자칭 '현역 최고령 아이돌 그룹' 임에도 3시간 30분 동안 쉴 틈 없는 무대 속 칼군무와 생생한 라이브로 2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다운 위엄을 보여주며 20년 존재가치를 증명했다. </div> <p contents-hash="902e3f3759cc71e35b4f16e9b927fa46b2a23dc2c9815ffc16870056c63e8533" dmcf-pid="ZeiJkHDxU7" dmcf-ptype="general">슈퍼주니어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 공연을 열고 약 3만 명의 엘프(팬덤명)와 성대한 20주년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번 '슈퍼쇼 10'은 2023년 '슈퍼쇼 9'에 이어 2년 만에 진행한 투어다. 시야제한석까지 전부 팔리며 3일간 총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변함없는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03459c55dd7fda354498db08e036adacb21bcada9d69362a8fdf4518e51c7b" dmcf-pid="5dniEXwMU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JTBC/20250825142241834rddw.jpg" data-org-width="560" dmcf-mid="yogor1sdU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JTBC/20250825142241834rddw.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c7cf9c7a25550f759320e36179da941ac67b0b1776539cd56bfe47058d6e3380" dmcf-pid="1JLnDZrRzU" dmcf-ptype="general"> 서울 공연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공연장 인근은 수많은 팬들로 북적였다. 원조 한류 그룹답게 유독 많은 중국 팬들이 눈에 띄었다. 공연장을 찾은 중국 팬 리웨이(30)는 “이번 서울 공연은 꼭 와야겠다는 생각에 휴가를 내고 비행기를 탔다”며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는 모습에 감탄했다. 슈퍼주니어는 나에게 청춘 그 자체”라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8274530e4e3b697532a3bd5fd7187ef1838f99a75e9086020adb84cb3afe3680" dmcf-pid="tioLw5meup" dmcf-ptype="general">슈퍼주니어는 지난 2005년 1집 '슈퍼주니어05(Super Junior05)'로 데뷔해 '쏘리, 쏘리', '미인아', 'U' 등의 히트곡을 내며 2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활약했다. 특히 2009년 발매한 3집 타이틀곡 '쏘리 쏘리'가 히트를 치며 슈퍼주니어의 이름을 아시아 전역에 알렸다. 이후에도 '너라고', '미인아', '미스터 심플(Mr. Simple)', '데빌(Devil)', '블랙 수트(Black Suit)'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한국 그룹 중 처음으로 프랑스 단독 콘서트, 남미 대규모 투어, 아시아 가수 첫 사우디아라비아 공연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p> <p contents-hash="23d921a0dd59b9aa242add5003acd3cc9faa75f82601a3a1e825b3ca34ec52be" dmcf-pid="F6xQgvNf70" dmcf-ptype="general">히트곡 외에도 슈퍼주니어는 다인원 그룹의 선구자로 아이돌 그룹 활동에 있어 운신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해왔다. 슈퍼주니어는 K팝 아이돌 그룹 중 처음으로 '유닛' 개념을 도입했다. 예성·려욱·규현의 보컬 유닛 '슈퍼주니어-K.R.Y.'를 시작으로 동해·은혁의 '슈퍼주니어-D&E', 이특·신동·시원의 '슈퍼주니어-L.S.S.' 등 다양한 유닛 활동을 펼쳤다. 1세대 그룹대만 해도 탈퇴나 해체 없이 솔로나 유닛 활동에는 제약이 심했다. 그러나 슈퍼주니어가 다인원 그룹의 강점을 활용해 꾸준히 팀에 변화를 줬고, 이는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그룹 활동의 수명을 연장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8e7ccbbd0af85fea3f5fc07891dd8a98f68d01af1d67ad5be84af3cf1ffe65" dmcf-pid="3PMxaTj40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JTBC/20250825142242116rzdg.jpg" data-org-width="559" dmcf-mid="WKp02af57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JTBC/20250825142242116rzdg.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500bedf5ae27206347377f22164f973aa1213bcb02edf235562b29ccb53c03d2" dmcf-pid="0QRMNyA8pF" dmcf-ptype="general"> 데뷔 이후 단 한 번의 해체나 활동 중단 없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이들은 이제 K팝 대표 장수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멤버들의 군 복무와 개인 활동으로 완전체 활동에 일시적 공백이 있었지만, 그룹의 정체성을 굳건히 유지하며 '따로 또 같이' 활동하는 모델을 제시해 K팝 업계에 의미 있는 선례를 남겼다. 이들은 일부 멤버들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다른 적을 두고 있음에도 올해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 12집 '슈퍼주니어 이오(Super Junior25)'를 발매하고 다시 뭉치며 한터차트 기준 초동 30만장을 돌파,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며 데뷔 20주년에도 굳건한 인기를 확인시켜줬다. </div> <p contents-hash="33fd572b2f95c70f3923470705749ff23ba641b144a9ffc606a39d1245475f36" dmcf-pid="pxeRjWc60t" dmcf-ptype="general">슈퍼주니어의 글로벌 영향력은 20주년 기념 '슈퍼쇼 10(SUPER SHOW 10)' 투어를 통해 약 30만 명의 팬들을 만나며 그 진가가 더욱 빛날 예정이다. 이들의 월드 투어 브랜드 '슈퍼쇼(SUPER SHOW)'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9회 투어를 진행하며 전 세계 30개 이상 지역에서 194회 공연, 330만 명의 팬들과 만나 무대를 펼쳤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deab8716d937147ab0b0ae4dff53ba8866aa8a0c38d4e42e3283a2ec675248" dmcf-pid="UMdeAYkPU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JTBC/20250825142242416ksmb.jpg" data-org-width="559" dmcf-mid="YZbBQDMU3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JTBC/20250825142242416ksmb.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d51397b4932c9bcbdc076974726c1543634ecd31e397a968ee87fc9312f57542" dmcf-pid="uRJdcGEQu5" dmcf-ptype="general"> 어느덧 200회 공연을 앞둔 가운데, '슈퍼쇼 10' 서울 공연을 마치며 슈퍼주니어는 '슈퍼쇼 11'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20주년을 기념하고 함께 울고 웃고 추억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며 “'슈퍼쇼 11'까지 하고 싶다는 꿈을 꿨는데 그게 이뤄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규현은 “예전엔 우리가 체조를 채울 수 있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3일 내내 채워주셔서 '우리 슈주 앞으로 30주년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이후 홍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등 전 세계 총 16개 지역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div> <p contents-hash="1e31676cfa778e987a1729041078bc82b0bf242c0fde9423397ecde49a48183d" dmcf-pid="7eiJkHDxpZ" dmcf-ptype="general">20년을 넘어 계속되는 슈퍼주니어의 활약에 K팝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소속사도 활동 반경도 달라진 다인원 그룹이 20주년에 다시 뭉쳐 완전체로 활동한다는 것만으로 K팝 아이돌의 수명을 연장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아이돌 시장이 매우 유연하고 폭넓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최근 들어 10년을 넘어 장수돌로 활동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슈퍼주니어의 활동은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aa0349907c2c7c2c445c03c6c5c88af104e7b7a5698943b21544af34be1aff2" dmcf-pid="zdniEXwMuX" dmcf-ptype="general">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br> 사진=SM엔터테인먼트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언터처블의 귀환’ 윤석민, 눈물의 고백 “꿈속에서도 마운드에 있었다” 08-25 다음 배우 김혜수, 강렬한 여행 패션...“꽃을 입은 꽃배우”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