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9월 A매치 미국·멕시코 원정 명단 발표... 카스트로프 첫 발탁 작성일 08-25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이후 첫 완전체 소집</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8/25/0002485673_001_20250825142814818.jpg" alt="" /></span></td></tr><tr><td><b>▲ 9월 A매치 명단 발표하는 홍명보 감독</b>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홍명보호 한국 축구 대표팀의 9월 A매치 2연전 명단이 공개됐다.<br><br>홍명보 감독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미국-멕시코와의 9월 원정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br><br>홍명보호는 다음달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을 상대하고, 10일 오전 10시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br><br>미국 MLS로 이적한 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황인범(페예노르트), 오현규(헹크), 배준호(스토크) 등 다수의 해외파가 9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br><br><strong>'북중미 강호' 미국-멕시코 상대로 원정 평가전</strong><br><br>홍명보호는 지난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일정을 마감했다.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B조에 속한 한국은 6승 4무를 기록, 조 1위로 무난하게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br><br>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체제다. 앞선 7월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는 2승 1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유럽파 없이 K리그,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린 홍명보호는 숙적 일본에 0-1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br><br>이번 9월 A매치는 해외파들을 모두 소집한 완전체로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 무엇보다 2경기 모두 개최지인 미국에서 열린다는 점은 현지 적응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br><br>미국(15위), 멕시코(13위)는 북중미의 강호이자 한국(23위)보다 피파랭킹이 높다. 미국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으며, 최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 아래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br><br>멕시코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지만 1994년부터 2018년 대회까지 7회 연속 16강에 오를만큼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 아래 최근 열린 북중미 골드컵에서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strong>이중 국적 혼혈 카스트로프 첫 발탁</strong><br><br>가장 큰 관심사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드바흐)의 발탁이었다.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2003년생으로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될만큼 뛰어난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br><br>홍명보호 코치진은 올해 초부터 카스트로프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왔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11일 자신의 소속 협회를 독일축구협회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변경했다. 이에 카스트로프의 한국 대표팀 발탁이 가능하게 됐고, 결국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br><br>외국 태생 혼혈 선수가 발탁된 건은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이다.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한 장대일,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강수일 등이 과거 대표팀에 선발된 바 있지만 이들은 모두 한국에서 출생했다.<br><br>카스트로프는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을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다. 홍명보호의 가장 큰 약점이라 할 수 있는 3선 미드필더진의 대안으로 꼽힐 만한 후보군이다.<br><br>쾰른, 뉘른베르크 등 주로 2부리그에서 뛴 카스트로프는 올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 명문 클럽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했다.<br><br>지난 25일 열린 함부르크와의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8분을 소화하며 1부 데뷔전을 치렀다.<br><br>한편 홍명보호는 다음달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난다.<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한국대표팀, 9월 A매치 2연전 명단</strong></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골키퍼: 조현우(울산), 김승규(도쿄), 송범근(전북)</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 변준수(광주),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히로시마), 김태현(가시마), 이명재(대전), 이태석(아우스트리아빈),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김문환(대전)</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미드필더: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버밍엄), 박진섭(전북),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 황인범(페예노르트), 김진규(전북), 이재성(마인츠), 배준호(스토크),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이동경(김천), 이강인(파리생제르맹)</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공격수: 오현규(헹크), 손흥민(LAFC), 오세훈(마치다젤비아)</span><br> 관련자료 이전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양궁대회 앞두고 방역 강화 08-25 다음 나달에게 배운 20세 '신성', US오픈서 필리핀 테니스 역사 새로 썼다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