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카페]너네도 받았어?…게임업계 '닌텐도 스위치2' 홍수 작성일 08-25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성과 공유·사기 진작 차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PbEqibYoj"> <p contents-hash="6767a9c11a83c09ff766de68307f7abe0556f07b3435e8ab9850566abadf56db" dmcf-pid="4QKDBnKGaN" dmcf-ptype="general">국내 게임업계에 '닌텐도 스위치2'가 풍년이다. 게임사들이 임직원에게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스위치2를 대거 지급한 것이다. 사기 진작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고 게임 개발에 힘쓰자는 취지다.</p> <p contents-hash="53c125cced99d449a0f69a677a4ac9bcdf72e23ef9d9437f73a920f0d90968dd" dmcf-pid="875dXV5raa" dmcf-ptype="general">낯선 일은 아니다. 그동안 게임사들은 스위치1, 에어팟, 아이폰 등 당시의 최신 정보기술(IT) 기기를 제공해왔다.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창업자 겸 공동대표가 쏘아 올린 공이 업계에 하나의 문화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5344852979e3af28ebe011e67a21cd03047280f73e3154bddc0add7034e31c" dmcf-pid="6z1JZf1mA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닌텐도 스위치2. 한국닌텐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akn/20250825150614123jqki.jpg" data-org-width="745" dmcf-mid="VQFn18FOj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akn/20250825150614123jq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닌텐도 스위치2. 한국닌텐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c1c6af1d232b1fa847e2fe99d5e32493bb28a0812a58ac2dc6422041d20865" dmcf-pid="Pqti54tsAo" dmcf-ptype="general">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넥슨코리아 임직원들은 최근 스위치2 마리오카트 월드 세트를 선물 받았다. 정규직뿐만 아니라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예외는 없었다. '명절도 아닌데 웬 선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회사가 거둔 호실적을 구성원들과 함께 기념한 데 의미가 있다고 넥슨 측은 전했다.</p> <p contents-hash="0155550f721f06a07a254177f50c0461b41841f12b94e7e095e2c248c87a8360" dmcf-pid="QBFn18FOaL" dmcf-ptype="general">다만 인원이 수천명에 달해 물량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걸려 지급이 다소 늦어졌다. 지난해 기준 넥슨 임직원은 약 4000명으로, 구매액은 총 27억5000만원 상당이다. 지급 시기가 늦어지면서 그사이 개인적으로 구매한 직원들이 많아 중고 거래 플랫폼에 '미개봉 새 상품'으로 많이 풀렸다는 얘기까지 돈다.</p> <p contents-hash="962ab3bd0fb39cd0dbe966955577a92ab8016f870b3d13d50dc1f56c4dddfa0d" dmcf-pid="xb3Lt63Ion" dmcf-ptype="general">넥슨에 앞서 지난 6월에는 시프트업과 네오위즈가 스위치2를 임직원들에게 돌려 업계 부러움을 샀다. 이들 회사는 사실상 스위치2가 출시되자마자 제공한 셈이다.</p> <p contents-hash="7a6924911c1dd0a62d262752c65ecf284b7c5d91726e14d5b1ff40ba5e710adf" dmcf-pid="yra1oSaVci" dmcf-ptype="general">당시 시프트업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누적 판매 300만장 돌파를 기념해 300여명의 전 직원에게 스위치2를 전달했다. 시프트업은 이미 올해 초에 해당 게임 출시 성과에 힘입어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를 지급했다. 반년 새 최신 게임기를 두 개나 받은 임직원들의 만족도는 한층 높아졌다.</p> <p contents-hash="166c31c969c3c0e0aa10d5d95f2adeadfcc9f05ebffa11c44b390e2444abf8ae" dmcf-pid="WmNtgvNfkJ" dmcf-ptype="general">네오위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P의 거짓' 개발진에게 인센티브와 함께 스위치2를 선물했다. 이 게임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300만장을 넘긴 덕분이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은 신작을 꾸준히 내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여러 게임(기)을 체험해봐야 한다"며 "실제 게임을 좋아하는 임직원들이 많아 포상 효과는 톡톡히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0863322c7868dcb3e80250ff2b4bc253c3d1a3d303e4763a3bfecc493dd4c76" dmcf-pid="YsjFaTj4Nd" dmcf-ptype="general">최신 게임기 지급이 게임업계 복지로 정착한 데에는 김택진 대표의 영향이 컸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2017년 김 대표는 전 직원에게 스위치1과 젤다의 전설 패키지를 지급했다. 창립 20주년에 더해 직접 경험한 뒤 잘 만들었다고 느낀 게임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당시 엔씨소프트와 김 대표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군림했다.</p> <p contents-hash="932b9ac3dfb0e15892ef2db2ee5754c162a143ab13b92557927107c8916f546d" dmcf-pid="GOA3NyA8oe" dmcf-ptype="general">이후 게임사들은 성과 등과 결합해 IT 기기를 선물했고,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다. 게임기 외에도 넥슨은 2021년 자회사 네오플 임직원에게 '아이폰12 프로맥스'를 나눠줬다. 그전에는 '애플워치'와 '갤럭시워치'를 선택 지급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fa40b1f5e4cd2b893354ffd7dc9ccada66c7f5d5e2d6834b101f65ec6c803298" dmcf-pid="HIc0jWc6cR" dmcf-ptype="general">한 게임사 관계자는 "게임업계만의 독특한 문화로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지인들이 부러워하곤 한다"며 "각 게임사가 잘 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 게임산업이 파이를 더욱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a5882858b32a5fa6b134c3fb1f1ade93ca709d0ceeeede67acd152707e1bfe0" dmcf-pid="XCkpAYkPgM" dmcf-ptype="general">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쿠쿠, 생활가전 58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자원순환 강화 08-25 다음 문체부, 체육계 인권침해에 '무관용·일벌백계 원칙' 대응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