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첫 세계챔피언 김기수 벽화 여수에 조성 작성일 08-25 19 목록 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연계<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08/25/0002519043_001_20250825150908671.jpg" alt="" /></span></td></tr><tr><td>여수 김기수 선수 기념 벽화.</td></tr></table><br><br>[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복싱 세계 챔피언인 김기수(1939~1997) 선수를 기념하는 벽화 계단을 고소동 일원에 조성했다.<br><br>이번 사업은 김기수 선수가 훈련했던 여수복싱도장(현 김기수 기념체육관) 인근인 고소동 624 일원에서 진행됐다.<br><br>벽화 계단에는 김기수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과 주요 경기 장면을 담은 벽화와 사진 액자가 설치돼 있으며 고소 천사벽화골목과 오포대를 잇는 관광 동선과 자연스럽게 연계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br><br>벽화 계단은 진남관에서 천사벽화골목을 따라 고소대로 오르는 길목, 김기수 기념 체육관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이 일대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 탐방로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br><br>이북 실향민 출신으로 여수에 정착한 김기수 선수는 대한민국 권투 선수로는 처음으로 1966년 메이저 기구인 WBA, WBC 주니어미들급 통합 챔피언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프로 통산 전적 45승 2무 2패의 화려한 전적을 남겼다.<br><br>중앙동 측은 김기수체육관을 단순 기념 시설을 넘어 복싱 체험 공간, 스포츠 역사관, 전시관 등으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건의하고 있다.<br><br>정성숙 중앙동장은 “김기수 선수 벽화 계단이 여수의 역사성과 스포츠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인체에서 벌어지는 세포 전쟁. 인디온의 색다른 로그라이크 '슈프리뮨' 08-25 다음 조코비치, 25번째 메이저 우승 향해 순항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