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야 통한다…영어 공부도 웹툰도 'AI 숏폼'으로

작성일 08-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업 마케팅도 AI 숏폼 전성시대<br>생성형 AI 덕에 대량 생산·빠른 확산 가능<br>야나두·뇌새김 등 AI 숏폼 영어 학습 인기<br>네이버웹툰, 숏폼 애니 플랫폼 '컷츠' 출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tt08cP3wT">
          <p contents-hash="0e070e98ffaaca7a880e6bb1439ac4d989a536671bcd04f8eb4f395f3e4ffc0e" dmcf-pid="QFFp6kQ0mv"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전 세대에 걸쳐 ‘숏폼(짧은 영상)’ 소비가 확산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짧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단순 오락을 넘어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9bf0735aff5f232dd43fad71c914b9bc7be95d65ca652ad476ce7d550efc17" dmcf-pid="x33UPExpI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야나두(왼쪽)과 뇌새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숏폼 콘텐츠(사진=야나두 숏츠, 뇌새김 릴스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Edaily/20250825155242222udvc.jpg" data-org-width="670" dmcf-mid="87XBesJq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Edaily/20250825155242222udv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야나두(왼쪽)과 뇌새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숏폼 콘텐츠(사진=야나두 숏츠, 뇌새김 릴스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b2e2d6f3d7766115fcafc23d210441e2d315af4140f0b9433eec8eec008b3f4" dmcf-pid="yaaAvzyjEl" dmcf-ptype="general">
           <strong><br><br>할머니와 외국인 대화 AI 숏폼…학습·재미 동시에</strong>
           <br>
           <br>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AI로 마케팅을 혁신하면서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br>
           <br>영어 교육 플랫폼 야나두는 짧고 임팩트 있는 숏폼 영상으로 학습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흑인 선생님이 한국인 할머니와 영어 회화 상황극을 펼치는 시리즈가 대표적인데 한국인들이 흔히 저지를 수 있는 표현 실수나 발음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주고, 외국인 선생님이 이를 교정하는 방식이다. 
           <br>
           <br>이 AI 숏폼 콘텐츠는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잡고 있다. ‘실수하기 좋은 영어 시리즈 9탄. 이건 서비스야’ 숏폼은 공개한 지 보름째인 이날 조회수는 1173만회를 넘기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생성형 AI로 만든 영상 속에서 할머니가 “이건 서비스예요(this is service)”라며 음식을 가져다주자 흑인 남성은 “할머니, 서비스는 ‘온 더 하우스(on the house)’라고 한다”고 조언한다. 다른 AI 숏폼 콘텐츠도 평균 200만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br>
           <br>전 세대를 아우르는 숏폼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짧은 영상→반복 노출→학습 효과 강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영어 교육도 더 이상 교재나 긴 강의가 아닌 재미있는 콘텐츠로 재생산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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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러한 AI 숏폼 인기에 비슷한 콘텐츠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생성형 AI 덕에 대량 생산·빠른 확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뇌새김도 AI를 활용해 유튜브 숏츠와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친절한 할머니가 영어 표현을 가르쳐주는 숏폼 콘텐츠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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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strong>유니레버, AI 마케팅으로 35억뷰 노출</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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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글로벌 기업들도 AI를 활용한 숏폼 마케팅을 확대하는 추세다. 유니레버는 도브, 바세린등 생활용품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AI로 제작한 대량의 영상·이미지 자산을 숏폼으로 가공해 공급하고 있다. 
           <br>
           <br>실제 ‘쿠키 향 도브’ 캠페인은 AI 리믹스를 통해 100여건의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별 맞춤 숏폼으로 확산시켜 35억회 이상의 노출을 기록했고,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신규 고객일 만큼 큰 성과를 냈다. 유니레버는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10~20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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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a3d3fe326b34e46dc79bc074c92aa0c4b64c5343094dad0784253a26174c77" dmcf-pid="WLLahUSg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UGC 서비스 ‘컷츠’ 티저(자료=네이버웹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Edaily/20250825155245827tlyj.gif" data-org-width="800" dmcf-mid="6lyGqibY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Edaily/20250825155245827tlyj.gif" width="8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UGC 서비스 ‘컷츠’ 티저(자료=네이버웹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d86cf22c3ac0c492e2e5935cc12052a0fddabfba83917a7edd6d82c05110aa0" dmcf-pid="YooNluvaIC" dmcf-ptype="general">
           <strong>웹툰도 숏폼으로…네이버웹툰 ‘컷츠’ 출격</strong>
           <br>
           <br>이처럼 교육용 숏폼이 학습 효과를 높이고 글로벌 기업들이 AI로 마케팅을 혁신하는 가운데, 이제는 웹툰까지 짧은 영상으로 재탄생하며 숏폼이 산업 전반의 공통 언어가 되고 있다.
           <br>
           <br>네이버웹툰은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기반의 숏폼 애니메이션 플랫폼 ‘컷츠(Cuts)’를 내달 1일 정식 출시한다. 누구나 웹툰 장면을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업로드할 수 있는 구조로, 새로운 ‘숏폼 애니 크리에이터’ 시장을 열 수 있다는 전망이다. 중국 빌리빌리·콰이쇼우 등이 숏폼 드라마를 앞세워 시장을 확장하는 가운데 웹툰 숏폼 분야는 아직 뚜렷한 강자가 없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효정 네이버웹툰 컷츠 비즈니스 총괄은 “기존 웹툰이 가진 고유한 경쟁력에 사운드와 움직임을 더한 컷츠 콘텐츠로 더 많은 독자와 창작자를 연결하고 웹툰과 애니메이션이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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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컷츠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숏폼 애니메이션도 활발하게 공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이미 숏폼 영역에 AI 도구 활용이 보편화 되어 있는 가운데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면 안된다는 대원칙 아래 제작해야 한다”며 “AI 활용에 있어 유해콘텐츠를 필터링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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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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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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