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플법·고정밀 지도 반출, 한미정상회담 테이블 오르나 작성일 08-25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 무역대표부 "온플법 도입, 반드시 해소해야 할 과제"<br>최수연 네이버 대표, 경제 사절단 포함…"디지털 협력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kdBFxUlt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7091735195374b220b10d05757c7e1fa10a2235f67f4377a88dfee19bfb28b" dmcf-pid="qEJb3MuS1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일본·미국 정상과 순차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NEWS1/20250825170213909zjbs.jpg" data-org-width="1400" dmcf-mid="7dtIcXwM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NEWS1/20250825170213909zjb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일본·미국 정상과 순차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b0b888a5f201a63333f572c1a1588fe496d8468bb25e88ae889cf605906408" dmcf-pid="BHOnPwRuHe"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한미 정상회담 의제에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과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문제가 포함될 가능성이 나온다.</p> <p contents-hash="eeb4037e143a8964121e6fe1c251f694715041a27eadb9e55d305e8de37d07f3" dmcf-pid="bXILQre7HR" dmcf-ptype="general">25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미국 IT 업계가 온플법 도입에 반대하고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허용을 촉구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방위비 분담 협상과 맞물려 해당 현안을 함께 다룰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1841650a41a2855f32c45e6b09a61a37b5c59cfeb92d320f36eef32f768b15ea" dmcf-pid="KZCoxmdz5M" dmcf-ptype="general">온플법은 거대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소상공인 갑질 행위를 막기 위해 추진되는 법안이다. 구글, 애플, 네이버, 카카오 등이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플랫폼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과도한 규제라는 여론이 커지면서 국회에 계류 중이다.</p> <p contents-hash="445e3dd86260cc196d60239de8a1ec2a9f39eb9af489f71ea15528a5b03a35b1" dmcf-pid="95hgMsJq5x" dmcf-ptype="general">특히 미 무역대표부(USTR)는 온플법 도입을 '반드시 해소해야 할 과제'로 지목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0bc29794eb801a380b7d6b4a0df191f72e4c8224be66ab4c9390ca0b85aa784" dmcf-pid="21laROiBHQ" dmcf-ptype="general">공정거래위원회는 온플법이 국내외 기업을 차별하지 않고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우려해 입법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234bdfb20d927872bc5156f13b92f5f0dcb4562e59a32e280f05cedd449bbbc" dmcf-pid="VtSNeInbtP"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은 자영업자 보호라는 공약 이행 차원에서 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한미정상회담 이후로 법안 처리를 미루기로 결정한 상태다.</p> <p contents-hash="00e064c3aecda407d2b045d772e9e6d9d931540e5630839e4d023ddb3b4ce570" dmcf-pid="fFvjdCLK16" dmcf-ptype="general">구글이 꾸준히 요구해온 1대 5000 축척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문제 역시 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p> <p contents-hash="eafa68202ae2c528df5c802500afd86c231a7c619891698540d8732847c19df9" dmcf-pid="43TAJho9H8" dmcf-ptype="general">구글은 지도 데이터를 해외 서버로 이전해야 자율주행차, 위치 기반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p> <p contents-hash="de1e557d1ffabcf97539303870629f73f1cf1e9cf6df89af93c64d20a8444499" dmcf-pid="80ycilg2t4" dmcf-ptype="general">그러나 한국 정부는 군사·보안시설 정보 유출 우려로 2011년, 2016년에 이어 최근까지 반출을 불허해왔다.</p> <p contents-hash="5a77eea15f4915ae7fcae99167db06262017761e2b171a55c78a547c22541dfc" dmcf-pid="619ZSqWAZf" dmcf-ptype="general">현행 공간정보관리법은 1대 2만 5000보다 정밀한 지도 데이터를 국외로 반출할 경우 국토교통부 장관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8aee77aacce0977f9fa049cae846f42824a63801004566f26d4793ea7513c15" dmcf-pid="Pt25vBYcZV" dmcf-ptype="general">미국 IT 업계는 이를 '디지털 무역 장벽'으로 규정하며 철폐를 압박하고 있고, 한국 정부는 한미정상회담 이후 결론을 내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p> <p contents-hash="6545134ca12f04662d81305e6a712d19ac5c23267a282570cbee5a7ed8391daf" dmcf-pid="QFV1TbGkG2" dmcf-ptype="general">이는 회담 전에 결정을 내릴 경우 다른 핵심 의제인 방위비 협상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p> <p contents-hash="fb85ca1c25660dcd8c7c4cc8cdcb122d018286f28ea5b48ec9dd6f9179d13a59" dmcf-pid="x3ftyKHEX9" dmcf-ptype="general">온플법은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 기업을 직접 규제 대상으로 삼는 법안인 만큼 네이버 입장에서도 이해관계가 걸려 있다. 구글 지도 반출 문제 역시 네이버 지도 서비스와 경쟁 구도에 있어 산업적 파급력이 크다.</p> <p contents-hash="dfdca7bd89b9163304cf2b94babfff291a8123ca4cb60e7fef0e17079a9b167d" dmcf-pid="yaCoxmdz5K" dmcf-ptype="general">IT 업계 관계자는 "한미정상회담은 방위비 분담, 중국 견제, 북핵 문제 등 안보 이슈가 전면에 서겠지만 온플법과 구글 지도 데이터 반출이 경제 의제로 다뤄질 경우 국내 플랫폼 산업과 IT 생태계에도 적지 않은 파급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93930fd4ac4004ba9ac59f337194f5219f57690181731b966dfafe008024fc8" dmcf-pid="WNhgMsJqGb"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회담에 최수연 네이버(035420) 대표가 경제사절단으로 포함됐다. 반도체·원전·AI 등 굵직한 제조업 중심 의제 속에서 유일한 인터넷 기업 인사가 참여했다. 최 대표의 동행으로 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p> <p contents-hash="e872167e25771fdde2d4d8065f86a2234fc98cc4417325454191581b0e259dcc" dmcf-pid="YjlaROiB1B" dmcf-ptype="general">eom@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네이버 치지직 "스트리밍 방해자, 동일 명의 다른 계정도 활동 제한" 08-25 다음 “지자체·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교육훈련'”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