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 “애플·구글, 외부 결제에 수수료 부과하면 안 돼…미국도 공정 경쟁 지지”

작성일 08-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5일 기자회견서 앱마켓 수수료 문제 ‘비판’…“AI 발전이 산업 바꾼다” 전망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wmdxmdzG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6e4ab718fd260dbf91f719b84d927303ea19916fd48a76572f5feae5837ab0" dmcf-pid="FrsJMsJqZ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사진=에픽게임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gamezin/20250825172115760dqwp.jpg" data-org-width="560" dmcf-mid="1S3Cm3CnX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gamezin/20250825172115760dqw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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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사진=에픽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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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f1e8315f413bb59f21802ed2c4b308eca0b34faaf60ee897e192b86c45582bf0" dmcf-pid="3X5mE5me14" dmcf-ptype="general">
           “구글과의 소송에서도 승리했고 애플과의 소송도 이겼습니다. 2020년부터 싸워온 결과 매우 긍정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규제 기관들도 애플과 구글의 비즈니스 관행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앱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div>
          <p contents-hash="7fe9047dd1011b0f087dc48ab15c52ac7333ac5079bef56280a06c07fb91d7c5" dmcf-pid="0Z1sD1sdXf" dmcf-ptype="general">25일 열린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애플과 구글의 독점적인 앱마켓 운영 관행에 전 세계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개발자들과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p>
          <p contents-hash="3e7b078e34719b45beb5839051fe88110f7622e9417e937e970d8e30d2253d08" dmcf-pid="p5tOwtOJGV" dmcf-ptype="general">이와함께 인공지능(AI) 발전이 수년 내에 게임산업의 생산성과 고용창출을 크게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p>
          <p contents-hash="d138f75763fdc275065cd2ce5538f3b7d185d88138b5f7937ddb36d7a7effb18" dmcf-pid="U1FIrFIi12" dmcf-ptype="general">그는 이날 오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이어진 구글과 애플 등 주요 앱마켓 운영사들과의 소송 결과에 대해 설명하며 규제 기관들이 애플과 구글의 비즈니스 관행이 잘못됐다고 인식하는 모습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에픽게임즈는 앱마켓 운영사들이 외부 결제를 사용하는 앱을 차단하는 등 수수료 부과를 위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는 이유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소송을 진행해왔다.</p>
          <p contents-hash="97c3bfba1a74de8586448c8aa37624f59ce12e1f61e5c94423a1d2a1b8473ada" dmcf-pid="ut3Cm3CnX9" dmcf-ptype="general">팀 스위니 대표는 “매우 긍정적인 변화가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한다. (애플과 구글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고 보는 것 같다”라며 “몇 년 내 다양한 국가에서 긍정적인 솔루션을 찾을 것 같고 앱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공정한 경쟁 기회와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a5f65c2faa3a8cc5115a291179a614e768f717bc99658835426b5c959a6f974" dmcf-pid="7F0hs0hLGK"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 내에서 구글과 애플이 외부 결제 업체에게 26%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22년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이 시행됐으나 의도와 달리 외부 결제 사용 시 높은 수수료를 부과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외부 결제 사용 시 오히려 구글과 애플의 앱마켓 수수료 30%보다 더 많은 수수료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0999a7643a45e09a473ed6238940bc08dfe06a9d3e6a9a7bd4bda3e1bc6bf5b8" dmcf-pid="z3plOploZb" dmcf-ptype="general">팀 스위니 대표는 “우리는 법이 생기면 당연히 지킬 것을 생각하는데 구글과 애플의 자세는 다르다. 명시적인 법을 준수하지만 법의 의도를 따르지 않고 있다”라며 “외부 결제 업체에게 수수료를 부과하면 안되고 경쟁사의 스토어에게 개방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시장이 돌아가고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f89d6135ce60c7fb8127fda61cb4bd0ebaa10183d014a97e780eec5e38aab7b" dmcf-pid="q0USIUSgZB" dmcf-ptype="general">다만 그는 향후 미래에 대해서는 낙관했다. 또 한국의 규제당국이 구글이나 애플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는 것에 조심스러울 필요도 없다는 의견도 밝혔다.</p>
          <p contents-hash="69bd94e0f3cebde2016079275e0242ecaaa3871c49c93aea769935742fcffb76" dmcf-pid="BpuvCuvaYq" dmcf-ptype="general">그는 “미국 행정부느 미국 기업을 보호하고 제대로 된 경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이는 공정한 경쟁과는 다른 의미”라며 “애플과 구글의 로비스트들은 이런 법을 만들면 미국에서 보복할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그렇지 않다. 미국에서는 앱스토어에서 제3자 결제를 할 때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을 불법으로 지정했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b4f4ad58f942e17595436b1d228b63d268dc19659b91768efbcce2210836276" dmcf-pid="bU7Th7TNHz" dmcf-ptype="general">그는 최근 AI 기술 발전이 에픽게임즈를 비롯한 게임산업 전반과 미디어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아직 큰 규모의 게임회사들 입장에서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AI를 활용하기에 충분하지 않지만 2년 내에 크게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AI로 인해 고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오히려 더 많은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p>
          <p contents-hash="e01bf57e0d25604a03f475b4aae994e99cfb0d889ae7470188a95cad3b9c9335" dmcf-pid="KlvNLvNfH7" dmcf-ptype="general">그는 “게임 분야에서는 3배 이상 생산성이 좋아지고 미디어 분야 역시 마찬가지”라며 “AI가 고용을 낮출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오히려 AI로 인해 개발이 쉬워지면서 큰 회사들은 더 큰 대형 게임을 만들기 위해 인력을 고용하고 AI 기술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f173656602d433e97d62b5b8de66b5c49294c892b0eb1f5f211ef9e8384f6c1e" dmcf-pid="9STjoTj45u" dmcf-ptype="general">이어 “우리도 AI 기술을 다양한 툴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며 “물론 우리가 오픈AI와 같은 전문적인 대기업은 아니고 우리 같은 게임회사들은 최첨단 모델을 가져와 우리의 혁신적인 역량을 발휘해 더 빠르게 만들거나 소형화된 모델을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특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0dcccd070bb016b569458ed538016a48a66f55c17fc7851ca0eebd87d3d85b7" dmcf-pid="2vyAgyA8HU"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그는 최근 에피드게임즈와의 상표권 등록 문제에 대해서는 유사한 명칭의 상표 등록 과정에서 이뤄지는 일상적인 절차 문제로 우리가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답했으며 ‘포트나이트’ 생태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저작권 이슈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1ab5fddc5232549787f2e3df3d3ff923907aa467663c762fde1d274928d2338" dmcf-pid="VTWcaWc6Zp" dmcf-ptype="general">그는 끝으로 “한국 시장은 게임에 대한 게이머의 몰입도가 굉장히 높고 그 어디보다 게임을 바라보는 시선이 프로페셔널하다”라며 “미국에서는 대형 회사들이 게임에 대해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다. 한국 개발자들은 언리얼엔진에 대한 열정이 높다”라며 한국에 관심이 많은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89af524336c55d80787a9ef845694b3128760be62f272dee25326eaf309745a9" dmcf-pid="fyYkNYkP50" dmcf-ptype="general">한편 에픽게임즈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언리얼엔진과 에픽게임즈의 에코 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들에 대한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을 진행한다. 이버 행사에서는 게임과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조 및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산업별 트랙에서 38개 세션이 펼쳐진다. 이날 팀 스위니 대표도 기조 연설을 통해 최근 1년간의 기술 업데이트와 에픽게임즈 온라인 서비스, 에픽게임즈 스토어, 웹샵 결제 지원, 포트나이트 생태계, 차기 버전 엔진인 언리얼엔진6의 주요 특징 등을 소개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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