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어깨 으쓱…지수·장원영, 잘나가는 동생 못지않은 언니들 활약 [엑's 이슈]

작성일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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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여기, 이미 잘나가는 동생들만큼이나 '잘난' 언니들이 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가족은 그간 매체에 거의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수의 친언니가 그 첫 문을 열었다. 
 지수의 친언니 김지윤은 최근 개인 SNS에 ENA 새 예능 '슈퍼셀러: 인센트브 게임' 출연진 소개 영상을 공유, "드디어 열심히 공부한 이유를 말씀드릴 수 있네요. 저에게 자신감과 좋은 조언 주신 주변 많은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10월 ENA에서 첫 방송 예정이니까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게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까 노력하는 저의 모습 예쁘게 봐주시고 Grip 라이브 커머스 알림과 함께 시청해 주시고 슈퍼셀러로 첫 도전하는 저를 함께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등 가즈아"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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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에는 김지윤이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블랙핑크 지수의 친언니이기도 하지 않냐. 부담 없냐"고 물었고, 김지윤은 "없다. (친언니) 맞으니까. 그건 어쩔 수 없다. 이렇게 태어난 건데"라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서 "(지수가) 그냥 좋아할 것 같다. 같은 T니까 열심히 해보라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인 김지윤은 또렷한 이목구비에 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비주얼로 앞서 한효주 닮은꼴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월드클래스 동생 못지않은 당당함과 세련된 매력을 지닌 김지윤이 이번 예능을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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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의 친언니가 방송계 데뷔에 나선 가운데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의 언니 또한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얼굴을 비춘 바 있다. 그간 방송에서 미주와 붕어빵 친언니 존재가 공개돼 많은 화제를 모았고, 지난 7월 친언니 이윤지 씨가 직접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당시 방송에서 딘딘은 귀가 빨개지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 이어 미주 언니의 단아한 매력에 "면접 프리패스상"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방송 이후에도 고윤정, 손예진 닮은 꼴이라는 반응이 잇따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친언니는 배우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데뷔 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증명사진이 퍼지며 '장원영보다 더 예쁜 친언니'로 주목을 받는가 하면 렌즈 광고를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2월 티빙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주연으로 데뷔한 장다아. 동생이 '아이돌상' 외모의 정석으로 불리는 반면 언니 장다아는 '배우상'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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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라미드 게임' 인터뷰 당시 장다아는 '장원영 친언니'라는 수식어에 대해서 "이미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오픈이 되어 있었다.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따라올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받아들였다"고 애기하며 배우로 인정받고 싶다는 열정을 내비친 바 있다.
 현재는 ENA 월화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엄정화의 아역을 맡아 명실상부 한 시대를 사로잡은 톱스타 연기를 펼치며 활약 중이다.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언니는 같은 가요계에서 활동 중이다. 다니엘 언니 올리비아 마쉬는 지난해 9월 글로벌 레이블 엠플라이파이(MPLIFY)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합류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그는 2023년부터 리비(Livy)라는 예명으로 보아, 케플러, 키스오브라이프, 오마이걸, 휘인 등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해 오며 실력을 쌓았다.
 동생의 인지도로 인해 데뷔 후에도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마쉬'보다 '다니엘 언니'로 이름을 날린 그는 "(다니엘 언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니엘이 먼저 데뷔했고 예쁘게 활동하고 있지 않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저도 좋은 노래를 만들고 있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수식어에 대해선)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ENA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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