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민 건강' 경기체육 넘어 대한민국 체육 발전 노력”

작성일 08-25

경기도여성스포츠리더스포럼 참석…"경기북부 체육회 사무실 개소 등" 노력<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8/25/0002994852_001_20250825172908074.jpg" alt=""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오후 경기대학교 호연관에서 열린 경기도 여성 스포츠리더스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 윤종열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경기도 체육을 넘어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대학교 호연관에서 열린 ‘경기도여성스포츠리더스포럼’에 참석해 “경기도가 체육에 진심인 만큼 체육과 관련된 정책들, 야구단, 선수촌 관리, 경기북부 체육회 사무실 개소 등을 포함해 체육 발전을 위해서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이 유도 명예5단이라고 밝힌 김 지사는 “‘체육도지사’라는 소개가 반갑고 기분좋다”며 “저는 체육에 아주 진심이다. 지난 주말부터 (제1회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 오늘까지 제가 가장 많이 만난 분들이 체육 인사인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고교 시절 유도부 활동을 했으며 2024년 1월 ‘대한유도회’ 신년하례회에서 유도 및 체육 발전에 대한 기여로 명예 5단증을 받은 바 있다. 김 지사는 참석자들에게 “다 함께 경기 체육을 넘어서 대한민국 체육, 생활체육, 경기도민의 건강과 건강뿐만 아니라 멘털, 피지컬,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면 고맙겠다”면서 “경기도 체육과 대한민국 체육을 위해서 다 함께 힘을 합치자”고 덧붙였다. 경기도여성스포츠리더스포럼은 경기도체육회에서 여성 체육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4월 발족한 협의체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됐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6월 포럼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여성 엘리트선수&#8228;지도자 육성사업 지원과 체육예산 및 기회경기관람권 확대, 북부체육시설 확충 등을 건의한 바 있다. 도는 도내 거주하는 현역 선수, 지도자, 심판 등 19세 이상 체육인을 대상으로 연 150만원의 체육인 기회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또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더 많은 스포츠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경기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기회경기 관람권’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 체육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난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북부지원센터가 출범했으며, 현재 경기도선수촌 건립 용역, 2027년 전국체전 개최 준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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