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고 야수로 진화한 송성문... ML 입성 가능성은? 작성일 08-25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생애 첫 '20-20 클럽' 가입- 120억 다년 계약 체결한 송성문, 시즌 후 ML 포스팅 도전</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8/25/0002485721_001_20250825175710828.jpg" alt="" /></span></td></tr><tr><td><b>▲ </b> 올시즌 리그에서 유일하게 20-20을 달성한 키움 송성문</td></tr><tr><td>ⓒ 키움 히어로즈</td></tr></tbody></table><br>지난해 이후 급성장세를 이어가며 완전체 타자로 도약한 키움 히어로즈 3루수 송성문이 2025 KBO리그에서 최고 야수로 우뚝 섰다.<br><br>시즌 전 경기(121경기)에 출장한 송성문은 타율 0.316, 23홈런 76타점에 2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20, WAR(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5.94를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 주루 전 분야에서 리그 최상위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시즌 리그 타자 중 유일하게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고 승리기여도는 KT 위즈 안현민(5.58)을 제치고 리그 타자 중 1위다.<br><br>송성문의 활약에 고무된 히어로즈 구단은 지난 8월 4일, 그와 '6년 120억 원(전액 보장)'이라는 초대형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공수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송성문과의 장기 계약 기간 동안 팀의 리빌딩을 완성시키고 정상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지였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8/25/0002485721_002_20250825175710879.jpg" alt="" /></span></td></tr><tr><td><b>▲ </b> 키움 송성문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하지만 시즌 막판 복귀할 예정이던 선발 에이스 안우진이 수비 훈련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하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졌다. 선발진의 핵심인 안우진이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리빌딩 일정이 최소 1년가량 뒤로 밀리게 되며 송성문의 미래 행보에도 변수가 발생했다.<br><br>올시즌 이후 해외 진출 자격을 얻게 되는 송성문은 2시즌 연속 리그 최정상급 야수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송성문의 강점인 타격과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 주루 플레이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br><br>앞서 진출한 이정후나 김혜성에 비해 주목도가 덜한 것은 사실이지만 MLB 스카우트들 사이에서도 송성문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ML 기준으로 볼 때 장타자는 아니지만 균형 잡힌 타격과 주력,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용 가능성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br><br>다만 만 29세로 적지 않은 나이, '6년 120억 원'이 기준점이 될 포스팅 비용 부담, 그리고 마이너리그 거부권 등이 ML 진출에 걸림돌로 꼽힌다. 송성문 본인 역시 "이제 잘한 지 2년 차라 좋은 평가가 나올 확률이 낮다"라는 객관적인 현실 인식 속에 밑져야 본전인 도전을 준비 중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8/25/0002485721_003_20250825175710905.jpg" alt="" /></span></td></tr><tr><td><b>▲ </b> 8월초 6년 120억 원 다년 계약을 체결한 송성문</td></tr><tr><td>ⓒ 키움히어로즈</td></tr></tbody></table><br>안우진 부상으로 향후 리빌딩 일정이 불투명해진 키움 구단은 6년 다년 계약에도 불구하고 송성문이 원한다면 미국 진출 도전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입장이다. 2026시즌 정상 도전 구상이 어긋난 상황에서 만약 송성문이 포스팅에 성공한다면 성적 대신 구단 재정 안정이라는 토끼는 확실히 잡을 수 있다.<br><br>지난 2015년 이후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포스팅에 연달아 성공하며 특화된 수익 모델을 구축한 히어로즈 구단이 올시즌 리그 최고 야수로 도약한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진출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strong>진화하는 'LG 4번' 문보경... 최고 3루수도 보인다</strong><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200m 50초' 92세 이탈리아 노인…건강 비밀 찾는 과학자들 08-25 다음 ‘예고편도 화제성↑’ 빌 게이츠 “평소 돈 많이 써, 이재용 회장이 폴드폰 선물”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