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은 해야지' 제작진 "추성훈, 고된 노동도 승부로 생각해" 작성일 08-25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송준섭 EBS PD, 안제민 ENA PD…"다양한 직업이 또 다른 주인공" <br>추성훈 곽튜브·이은지, 초고층 옥상 청소하고 쓰레기장 분리수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nAfUdqyH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ef57e5ee77cd8716c88f72d4d78aef1eade07a73bfea0821d783618c81ca4c" dmcf-pid="ZLc4uJBWG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를 제작한 송준섭 EBS PD, 안제민 ENA PD [EN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yonhap/20250825181315588urrh.jpg" data-org-width="1200" dmcf-mid="G061SqWAG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yonhap/20250825181315588urr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를 제작한 송준섭 EBS PD, 안제민 ENA PD [EN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c8a91573581879618c225b1ca08019f52ab33f2699d82cc7592ee5f66e47cb" dmcf-pid="5ok87ibY59"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주인공은 다양한 '직업들'이라고 생각해요. 각 직업이 가진 진정성과 숭고함이 잘 표현된다면 꼭 웃긴 상황이 나오지 않더라도 진심이 통할 거라고 생각했죠."</p> <p contents-hash="023c0323856ca503c158717c9c19d581d37479f11b31871a1bc57fa0c2675843" dmcf-pid="1gE6znKGGK" dmcf-ptype="general">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NA 사옥에서 만난 송준섭 EBS PD는 EBS·ENA 공동제작 예능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다양한 직업'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be636e4211de05d61cb317e289da60da4bd57b737920a5e027ef6b9c2e69612" dmcf-pid="taDPqL9H5b" dmcf-ptype="general">'밥값은 해야지'는 최근 유튜브에서 '아조씨'라는 별명을 얻은 전 UFC 파이터 추성훈과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 개그우먼 이은지가 세계의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땀 흘려 번 밥값만큼 여행을 즐기는 현지 밀착 리얼 생존 여행기다. </p> <p contents-hash="bf3dededb24618dbe8f576f5f32e4ce26c2926bf102cf8b130d65d82a530185a" dmcf-pid="FjrxbgVZHB" dmcf-ptype="general">송 PD는 "출연자 중 유일한 예능인인 이은지씨가 촬영이 끝나면 계속 찾아와서 분량이 괜찮냐고 물어봤다"며 "예능인 입장에선 뭔가 재미있고 오디오가 계속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된 노동을 하다 보니 어떻게 방향성을 잡아야 할지 고민이 많아 보였다"고 떠올렸다. </p> <p contents-hash="756f2d4a8611296643438fa956253c687a952ef463f1d9db9dfba676e618e88f" dmcf-pid="3AmMKaf5Zq" dmcf-ptype="general">제작진들은 이 예능을 만들면서 단순히 연예인들의 여행에 초점을 맞추기보단,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데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86e91a15d9a1143bb3bb213cf1e13e91d1814205cbb8de2dd49c50e8be4634ea" dmcf-pid="0csR9N41Zz" dmcf-ptype="general">실제로 출연자 세 명은 중국 충칭·옌볜, 이집트 등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본인들의 '밥값'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동에 뛰어든다. </p> <p contents-hash="31b0d13db5ee20cfec7715e47a8f442c466db84014dd5a1c38943b56085054d5" dmcf-pid="pkOe2j8tX7" dmcf-ptype="general">고소공포증을 견디며 초고층 건물 옥상을 청소하고, 대나무 막대기에 매단 냉장고를 어깨에 지고 배달하고, 시골의 한 양조장에서 뜨거운 열기를 버티기도 한다.</p> <p contents-hash="8f2751c22331aa512d9dcbc147633037b2e50d9b334cb68873a45fbccde1e172" dmcf-pid="UEIdVA6FXu" dmcf-ptype="general">일부 '여행 예능'을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연예인들이 방송사 돈으로 놀러 다니는 '뱃놀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요즘, 연예인들을 마음껏 고생시키는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주목받았다.</p> <p contents-hash="0c9eb6e456c2f316bafcbbe7befe43b1e35ca0da62a7568cc4d8daa075512d08" dmcf-pid="uDCJfcP31U" dmcf-ptype="general">송 PD는 "이집트에선 한 마을 자체가 쓰레기 재활용장인 곳에서 하루종일 분리수거를 하는데, 끝나고 나서 이은지 씨가 (장난으로) '연예인에게 이런 걸 시킬 생각을 어떻게 했냐'고 묻기도 했다"며 "오디오를 좀 채우려 하면 벌레가 자꾸 입으로 들어와서 다들 말도 못 하고 일했다"고 돌아봤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906de2db2597156a46ab9fa730b42bf65068df2d25e9e49d42d77143f3e005" dmcf-pid="7whi4kQ0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장면 일부 [E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yonhap/20250825181315885nqua.jpg" data-org-width="545" dmcf-mid="HEmMKaf55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yonhap/20250825181315885nqu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장면 일부 [E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a1f6be9bdf4c24fce31dbbf32a639a4f1dd6e35055c2bb0208df131d13af57" dmcf-pid="zrln8ExpG0" dmcf-ptype="general">고된 노동으로 인해 출연자들의 반발은 없었는지 묻자 송 PD는 "추성훈 형님은 모든 일을 승부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아무리 힘들어도 제작진이 '이게 재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 바로 '열심히 해보겠다'며 제작진을 믿어주셨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3632df7822862bf23982b7a05941d607b53b62f65dbc43d0acf812545b944a6" dmcf-pid="qmSL6DMUZ3" dmcf-ptype="general">함께 제작에 참여한 안제민 ENA PD는 "곽튜브는 초고층 빌딩 청소를 앞두고 '(고소공포증이 심한데) 내가 이걸 어떻게 해!'라고 외치는데, 정확히 카메라 앞에서 절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그 멘트를 했다"며 "이 친구가 프로 방송인이란 생각이 처음 든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989685a7c7d02ee11132f2e251ac2eb9f810db124b8cd2d65f4aa9cb78062b4" dmcf-pid="BsvoPwRutF" dmcf-ptype="general">이들은 앞으로도 여행 예능은 계속 만들어질 것이라면서도, 시청자들의 '싫증'을 해소하려면 새로운 형식의 여행 예능이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597f2c226687eba1851ad2cc3829cff142b196917ef246e8267ff30f2fa9d408" dmcf-pid="bOTgQre71t" dmcf-ptype="general">송 PD는 "여행 예능의 홍수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다만 저희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을 따라가는 입장이니 좀 더 시청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facb8082fcda8bcc12f1d8b1e3db6b94188afe436da120bc922090632443bc7" dmcf-pid="KjrxbgVZ11" dmcf-ptype="general">안 PD는 "최근 시청자들 스스로 '여행 전문가'가 되면서 방송에서 자주 보이던 여행보단 점점 더 새로운, 진짜, 현지 방식의 여행을 찾고 있는 것 같다"며 "사실 '진짜'를 보여주려면 출연자들이 많이 힘들어진다. (방송가에선) 이들과 큰 갈등 없이 현장 분위기를 유지하려다 보니 '호의호식'으로 가기도 하지만, 현장이 힘들어도 시청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5d96acad9393146e99098f61a5791668a2ccf0c4dcf6739bf5f4e89d9b4ef55" dmcf-pid="9AmMKaf5Y5" dmcf-ptype="general">gahye_k@yna.co.kr</p> <p contents-hash="d8adbd697d87a03d92eb8f61493e42e0cab6fd1b1e1ce3c82b8ca5b767489085" dmcf-pid="VkOe2j8tHX"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음주·폭행 탈퇴' 강인, 슈퍼주니어 20주년 콘서트 찾았다.. 여전히 끈끈 08-25 다음 "소감을 또 준비해" 스트레이 키즈, 성대한 컴백 '세리머니' [ST이슈]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