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4곳 백업 데이터도 위협...“수비보단 선제 봉쇄해야” 작성일 08-25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랜섬웨어 사고 감소에도 2차 피해 속출<br>‘선제 탐지?차단?봉쇄’ 방어 구축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cOOkZrRlF"> <p contents-hash="bc22428dfa05f0e951fe7a8fcc31f54b5b02c2386c489e5d2d0b0cad00fe30a4" dmcf-pid="1kIIE5meSt" dmcf-ptype="general">최근 지능화한 랜섬웨어 공격 위협에 대응해 '수비형' 대신 '선제형' 방어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최근 예스24가 두 달 만에 랜섬웨어 추가 공격을 받았고, SGI서울보증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보안업계에선 정부에서 권고한 '중요 문서 보안 강화·데이터 백업'보다는 공격자 시각에서 보안 전략을 짜야 한다고 지적한다.<br><br>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보안기관의 권고 조치인 문서관리시스템(DMS) 보안 강화와 오프사이트 백업 등이 무색해졌다.<br><br> 10개 기업 중 4곳은 백업 데이터까지 감염돼 2차 피해가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랜섬웨어 사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그러나 기업 44.4%는 백업 데이터가 감염되는 피해를 당했다.<br><br> 업계에선 피해 사실을 숨기거나 신고를 회피하는 기업들이 있어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이라고 본다.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등 새로운 유형의 공격 확산으로 해킹 기술이 없는 범죄자도 손쉽게 공격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우려한다.<br><br> 이에 기존 내부 보안 강화 기조를 넘어 공격자 관점에서 '선제 탐지·차단·봉쇄'의 3단계 방어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br><br> 우선 선제 탐지를 위해 확장형 탐지·대응(XDR)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XDR은 PC·서버 등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활동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악성 행위나 침입 징후를 식별하는 솔루션이다. 작은 이상행동이라도 놓치지 않고 포착해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br><br> 관리형 탐지·대응(MDR)으로 사이버 위협도 차단해야 한다고 보안 전문가들은 권한다. XDR은 전문 인력이 24시간 원격으로 위협을 분석·판단해 초기 대응까지 자동화해 공격 확산을 막는다.<br><br> 아울러 공격자가 접근할 수 있는 경로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는 봉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해커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공격표면관리(ASM) 방식으로 XDR·MDR과 결합해 통합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br><br> ASM은 연평균 약 30%의 성장세를 보이며 최근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ASM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국가망 보안 체계의 주요 항목으로 반영됐다. 금융보안원을 비롯한 일부 공공기관은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AI스페라, SK쉴더스 등 국내 기업도 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AI스페라의 '크리미널 IP'는 국내 규제와 환경에 최적화된 로컬 특화 전략으로 국내 공공기관뿐 아니라 중동 등 인프라 초기 신흥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br><br> 업계 한 관계자는 "랜섬웨어 공격이 진화하는 속도를 고려하면 방어 기술이 이를 따라잡는 것은 어렵다"이라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선제적으로 공격을 탐지 및 차단해 공격 표면을 봉쇄하는 전략이 결합돼야 한다"고 말했다.<br><br> 임성원 기자 sone@dt.co.kr<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ed21a736e52e0dbc8f2bf524cbbeef536fd76756c155360a8713993393707b" dmcf-pid="tECCD1sdl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dt/20250825193807198zptr.jpg" data-org-width="640" dmcf-mid="ZmllrFIiy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dt/20250825193807198zpt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f4e4d2357f2a193954dbbf9da56c8c69309ef61a4f37f56b40aa523d866558" dmcf-pid="FIWWCuvav5" dmcf-ptype="general"><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성일 '우리들의 블루스' 당시 절친들 손절 위기.."신민아에 화내서" 08-25 다음 2025년 장애인스포츠등급분류 2차 교육 세미나 개최[장애인체육SNS]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