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로 삭발, 친한 동료가 SNS에 가발 사진 올려"..이수근 '분노'[물어보살][★밤TView]

작성일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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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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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Joy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214038325qppx.jpg" data-org-width="560" dmcf-mid="KOjT0re7v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214038325qpp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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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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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이수근이 여행 동료들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사연자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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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e3f0aec354cf04fcaa0d6b5a21687990210779d28e9cb9e981f8e32b637b062" dmcf-pid="PI8NCR7vTG" dmcf-ptype="general">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여행 중 사고로 생사를 오가던 사이 함께 여행한 동료에게 서운하다는 30대 사연자가 출연했다.</p>
          <p contents-hash="422bc67236ab100a7941d449332cec5c2a196551eb27b5e5d0a8e1edd87226b3" dmcf-pid="QC6jhezTTY" dmcf-ptype="general">이날 사연자는 "1년 전 회사에서 만나 친하게 지내게 된 언니 4명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갔다. 거기서 전기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났고, 그 사고로 인해 뇌출혈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d406820a46413b26f941538413ada941e00dc5fa42225b55111ab343bfb4bb" dmcf-pid="xhPAldqyv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Joy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214039886drol.jpg" data-org-width="560" dmcf-mid="95LC5cP3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214039886dro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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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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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저는 겁이 많아서 전기 자전거를 타고 싶지 않았다. 자전거도 탈 줄 모른다. 그런데 언니들이 타고 싶어하니까 내색하지 않고 그냥 탔다"고 전했다.
          </div>
          <p contents-hash="24614147f7a6df6c0785f03380f8b5aca412d22677c370394d9375fee0894cbd" dmcf-pid="W8Tu6XwMST" dmcf-ptype="general">서장훈이 "자전거도 못 타는데 왜 그 언니들은 타자고 한 거냐"고 묻자 사연자는 "제가 말을 안 하니까 자전거를 탈 줄 알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6c758717cac47846d84737419e1a894480c8f107556cdeecd4d63854b7e8f88a" dmcf-pid="Y9CF2yA8vv"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날이 기억이 안 난다. 내리막길에서 넘어진 상태로 튀어 내려 갔다고 하더라. 급히 제주도로 온 가족에게 의사가 '심각한 상태니까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한다. 살더라도 후유증으로 언어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고 했다더라"고 심각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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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Joy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214041186ntzo.jpg" data-org-width="560" dmcf-mid="2lgltExp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214041186ntz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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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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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연자에 따르면 여행을 함께하던 동료들이 사고 수습에 나서 사연자를 병원으로 이송해줬고 가족에게 연락해 상황을 잘 정리했다고.
          </div>
          <p contents-hash="68d38fea7a614c43a2269156ecbb96b99c5f3567f8572f21dbaf4ba1d7532b30" dmcf-pid="XfSp4GEQCh" dmcf-ptype="general">이어 "언니 중 한 명이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내용을 SNS에 올렸더라. 제가 서운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참아보려고 했다. 뇌 수술을 했다보니 이후 가발을 쓰고 다녔는데, 언니 중 한 명이 제 가발을 써보더니 사진을 찍더니 SNS에 제 가발이라는 걸 밝히고 그 사진을 올렸더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p>
          <p contents-hash="3fc3b5daf1f98e64b87eeb3536b9343b339ac51353b51066664a553a4fd914d9" dmcf-pid="Z4vU8HDxWC" dmcf-ptype="general">또 "그 언니들이 잘 지내는 소식을 들어면 화가 난다. 그런 제가 바보 같고 한심하다. 여전히 얽매인 제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63df56710e113a3674ec4226f0ab4ca8b62720e6c6477b3e1b17742df0039c" dmcf-pid="58Tu6XwMS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Joy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214042520dinc.jpg" data-org-width="560" dmcf-mid="V5kWUsJqT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starnews/20250825214042520din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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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455d18e2d099c86e93c1a4727cc370ee89e2b31a401770c64b77b15856ac5561" dmcf-pid="16y7PZrRyO" dmcf-ptype="general">
           이수근은 "그 언니들이 '왜 굳이 방송까지 나가서 저 얘기를 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사연자 입장에서는 '굳이'가 아니다"고 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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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a9fe228c4d5e20717dc3caea23959d3efc33ccf7df10929e91fcc28cd3bdc20" dmcf-pid="tPWzQ5mehs" dmcf-ptype="general">서장훈은 "그 사람들을 네 삶에서 삭제하면 된다. 오히려 럭키한 일이다. 그리고 자꾸 울지 마라. 자꾸 울면 사람들이 너를 이용한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f540930742aebdd95f98dad52d524f39d69da94e718441d491114281a8959753" dmcf-pid="FQYqx1sdym" dmcf-ptype="general">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amp;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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