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만 보면 한숨 쉬는 남편에 아내…"잘생겨서 좋아했는데 밥 안해주면 폭언해" ('결혼지옥')

작성일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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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46088f93e890828a08b3dff16ecafe4d4f9f19fda182b3795b87379f9cde266" dmcf-pid="23ZrvibYta"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임채령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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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10asia/20250825235028578mjmd.jpg" data-org-width="1200" dmcf-mid="bDpmTnKG5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10asia/20250825235028578mjm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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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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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a3a3bb615e04655c0bd70381d14ddc035143e117dbdf0fac1f3733cf6f56dd0" dmcf-pid="fLez4GEQGo" dmcf-ptype="general"><br>젊은 나이에 손주까지 본 부부지만 서로 갈등을 빚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br><br>25일 밤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남편의 폭언과 한숨이 불만인 아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br><br>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부부는 남편이 50세, 아내가 49세인데 젊은 부부인데도 손주까지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애 시절에 대해 아내는 남편이 집 앞에 꽃을 두고 갔다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아내는 젊은 시절 남편이 얼굴이 잘생겨 좋았다고 했고 남편 역시 "그때는 많이 설레면서 만났던 것 같다"고 했다.<br><br>이른 나이에 결혼한 이유에 대해 아내는 "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언니랑 자취를 오래했는데 기댈 곳 없이 20대 초반 때는 불안정 했다"며 "안정적인 남편의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결혼 지옥' 부부의 이야기들이 본인의 이야기 같았다며 "혼자 마음 속에 쌓아두며 견뎌 온 세월이었다"고 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a7c97a6ab3ce4a0035cfb298873c625b76a8f9bcf34d06c712029dc359929f" dmcf-pid="4odq8HDx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10asia/20250825235029951ckgj.jpg" data-org-width="1200" dmcf-mid="KXreNbGk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10asia/20250825235029951ckg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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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e0891da69a959098ad13afd01b1cbd37202be4234a267e03cc3ad797f9a7d05" dmcf-pid="8gJB6XwM1n" dmcf-ptype="general"><br>반면 남편은 "아내 마음은 이해하지만 방송출연까지 해야할까 생각했다"며 "이렇게 풀어야 할 게 많았나 싶었는데 저보다는 아내의 마음 치유가 우선인 것 같아서 해 보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br><br>남편에 대해 아내는 "짜증내고 한숨 쉬고 그 정도가 심하다"며 "나한테 심각하게 욕을 했다"고 했다. 이어 "가만히 앉아있는데 밥을 안해줬다고 '도움도 안되는 X'이라는 둥 별의별 악의 감정을 다 들었다"며 남편의 폭언을 폭로했다. 아내는 "서로 힘들다 다독이는 게 없었고 오로지 나 혼자라는 생각이 되게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어떤 말을 해도 아내랑 얘기하다보면 감정이 격해지지 않냐"며 "거기서 더 얘기해버리면 터지는데 그게 싫은거다"고 했다.<br><br>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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