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모이는 뉴욕 한복판서 韓기업 창업 스토리 알린다 작성일 08-26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업가치 5조원 ‘눔’ 창업 정세주<br>10월 미국서 ‘꿈 페스티벌’ 개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xe63wRu5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e4657672b76a7c3e28f920f812c2be5ae6a6e901291ddd9e02d486bd44f386" dmcf-pid="5MdP0re75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세주 눔 창업자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에서 가진 본지 인터뷰에서 올해 10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는 '꿈 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벤처기업협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chosun/20250826004247308yhzm.jpg" data-org-width="1920" dmcf-mid="HYJQpmdzZ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chosun/20250826004247308yhz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세주 눔 창업자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에서 가진 본지 인터뷰에서 올해 10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는 '꿈 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벤처기업협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c13d63fd78b9d70cfb11753aaf9b6459b2b094b668637a3eb250046526498e" dmcf-pid="1RJQpmdz52" dmcf-ptype="general">“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열리는 한국 문화와 상품을 즐기는 축제에 1만명 넘게 모일 겁니다.”</p> <p contents-hash="adc3fe13bf1ec6b5c1ee862e9692f832b2c976dee0a811f69bdd29368cdc87d7" dmcf-pid="teixUsJqZ9" dmcf-ptype="general">K푸드, K팝, K뷰티, K패션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꿈(KOOM) 페스티벌’이 10월 16~18일 뉴욕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정세주(45) 눔(Noom)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은 지난 18일 본지 인터뷰에서 “한국 음식·음악·패션·영화·드라마 등이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정작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제품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축제가 없었다”면서 “올해부터 매년 10월 뉴욕에서 한국 문화를 가장 멋지게 표현하는 축제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3fc4f5e9db6e2ce4f27177257c45e8d4b6d5cb8e8fbd682305da5735ba62ddc" dmcf-pid="FdnMuOiBHK" dmcf-ptype="general">이번 행사를 기획한 정 의장은 대표적인 한인 창업가다. 홍익대를 다닐 때 희귀 음반을 수입해 유통하는 사업을 하면서 창업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2005년 대학을 자퇴하고, 500만원을 들고 뉴욕으로 갔다. 뮤지컬 관련 사업을 하다 실패했지만,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아텀 페타코프를 만나 2008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눔을 창업했다. 운동과 식단 등 헬스케어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눔의 기업 가치는 37억달러(5조1000억원)에 달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7648f80ffbc7fca936df78b54ade5d21adcd5f49a1acb2a01e5b3bd06c3716" dmcf-pid="37Bpldqy1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chosun/20250826004248567sszn.jpg" data-org-width="700" dmcf-mid="XNhre3CnG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chosun/20250826004248567ssz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9a6016041e8e680a42eecf1dc75c253e8e789cf780a53c928e665e5cb74799a" dmcf-pid="0zbUSJBWZB" dmcf-ptype="general">정 의장은 “꿈 페스티벌 행사 예상 참가자 1만명 중 80%가 일반인이 될 것”이라며 “문화를 소비하는 10~30대를 끌어모으기 위해서 행사도 콘퍼런스 형식이 아닌 페스티벌 형식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이나 투자사 관계자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K팝 가수 공연을 볼 수 있고, 한국 음식도 맛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905a9bca69e8b80edc1548acd35c82998c2e7f558c11cdca9e363eaac077b500" dmcf-pid="pqKuvibY1q"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 기업의 창업 스토리가 이번 행사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 의장은 “한국인들은 테슬라·인스타그램·X·오픈AI·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국 창업자 스토리를 많이 알고 있다”면서 “반면 미국인들은 한국 제품과 문화를 즐기지만 정작 한국 창업자 스토리는 모른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기업의 위대한 창업 스토리가 전 세계에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 김태호 하이브 COO(최고운영책임자),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창업자 등이 자비를 내고 연사로 참석 예정이다. 미국 유력 매체들도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p> <p contents-hash="12476feb5e0b168744db55f50fa524a80990eca035ab8d4949f26781666c4a24" dmcf-pid="UB97TnKGYz" dmcf-ptype="general">정 의장은 한국 문화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그는 “한국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면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글로벌 문화를 흡수해서 재창조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면서 “한국에 여행 온 외국인들이 한강 둔치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는 걸 여행 코스로 즐길 정도로 한국인이 입고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을 외국인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화장품이 미국에서 조 단위 매출을 올리는데도 아직 미국 인구의 4%만 한국 화장품을 써봤다는 게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했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대미 수출액은 17억100만달러(약 2조5000억원)로 프랑스 화장품의 대미 수출액(12억6200만달러)보다 많았다.</p> <p contents-hash="34b5d067ba4dcc756e1a1b50cbaad8700bb66d8e5913234d61f6f804908fcd74" dmcf-pid="ub2zyL9HY7" dmcf-ptype="general">정 의장은 ‘꿈 페스티벌’을 매년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문화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처럼 키우고 싶다고 했다. 그는 “미국 음식을 파는 뉴욕 식당에서도 김치·고추장·된장을 활용한 메뉴를 내놓는 시대”라며 “한국인에게 일상적인 것이 외국인들에겐 힙(hip·개성 있고 유행에 밝다는 뜻)하게 생각되기 때문에 SXSW처럼 꿈 페스티벌이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연아의 남자' 고우림에, 전현무 "유일하게 부러운 유부남" ('톡파원') 08-26 다음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전장 이탈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